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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바가 몇 개더라. 어디보자... 오늘이 목요일이니까, 세 개? 세 개네. 아침에 일어난 수영 씨는 편의점으로 향합니다. 끼익, 딸칵, 쿵쿵, 차르륵. 편의점 오픈 알바를 하고 있는 수영 씨는 졸린 눈을 애써 비비며 바쁘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아침밥을 결제합니다. 수영 씨는,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 속에서 자신이 꼭 컨베이어벨트 위 로봇이 된 것 같습...
엄마, 배고파요 아이의 칭얼거림에도 엄마는 뉘인 몸을 일으키지 않는다. 먼 발치에서 들어도 또렷한 아이의 뱃고동은 무거운 엄마의 눈꺼풀을 들어올리기에는 너무나 연약하다. 엄마, 일어나봐요 아이는 이제 배가 고프다고 칭얼대지 않는다. 그저 엄마가 고개를 들어 자신을 한 번이라도 더 바라봐주었으면 하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엄마의 몸은 미동도 없다. 엄마, 가지...
뿌옇고 캄캄한 저 하늘 위 희부연 물방울 하나는 저 아래 내려다보이는 푸르고 깊은 호숫가에 한 번쯤 제 몸을 뉘어보고 싶다. 곧 아래로 내려갈 수 있어 자, 시간을 잘 맞춰서, 그렇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신호음이나 된다는 듯이 천둥 소리에 맞춰 물방울은 아래로, 아래로 날아간다. 옆에 있던 친구들보다 먼저 그 푸름에 닿기 위해 질주한다. 마침내 고지에 닿은...
그 몸뚱이가 하늘에서 뚝 떨어졌으랴 분명 네 갈래 길 중 한 곳으로 진입했을 이 거리 그럼에도 제 길을 삼거리로만 아는 것은 필시 뒤를 돌아 아득히 먼 길을 또 한 번 걷는 바보가 되고 싶지 않음에서 비롯된 두려움 그러나 너는 그것을 아느냐 네 뒤통수가 바라보는 그 곳이야말로 그동안 찾아왔던 목적지일지 모르는 것을 잘못된 선택을 두려워하며 달리다 정작 목적...
혼성그룹 YiClyss, 첫 유닛 활동 개시! 이행복 기자 혼성그룹 이클리스(YiClyss)가 21일 유닛 그룹의 데뷔를 예고했다. 유닛으로 발표될 앨범의 컨셉이나 형식 등은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으며, 유닛 구성 멤버가 다영, 준영, 현진이라는 부분만 공개가 된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조합', '유닛 데뷔가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
혼성그룹 YiClyss, 핫 데뷔! 이행복 기자 가요계에 흔하지 않은 혼성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이목을 끌었던 이클리스(YiClyss)가 29일 첫 미니앨범 'Aphantasia'를 발표했다. 데뷔앨범의 제목인 'Aphantasia'는 무상상(無想像)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제목이 데뷔 전 공개된 색채 배경 세계관과 어떤 연관성을 가질지 관심이 쏠...
승준은 한숨을 푹 내쉬었다. 자신을 이런 곳에 가두어 둔 부모님에게 화라도 한 번 크게 내고 싶은 심정이었다. 승준은 수영부 에이스였다. 아주 어릴 때, 그러니까 승준이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부터 승준은 물 속에 있었다. 수영은 승준에게 있어 전부였고, 그에 화답하듯 승준의 실적도 화려했다. 하지만 그것도 승준이 아프기 전까지의 일이었다. 그래, 승준은 아팠...
수능 성적통지표를 받고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아빠를 마주하기가 너무 두렵다는 거였다. 내가 떠올린 아빠의 반응은 두 가지였다. 첫째, 그냥 네가 공부 더럽게 안 한게 문제다. 이 꼴 날 줄 알았다. 다 네 탓인데 뭘 탓하냐. 재수고 뭐고 절대 없다. 둘째, 나는 이제 너한테 아무 신경도 안 쓸 거다. 네가 알아서 해라. 앞으로 일체 지원을 끊을 것이다. 그...
나는 어릴적부터 이사를 참 많이 다녔다. 서울에서 경기도, 경기도에서 인천... 나를 둘러싸는 모든 환경이 2년마다 변했지만, 흰색 문을 살짝 열어 들어가는 내 방은 언제나 그대로였다. 내 방에는 언제나 붙박이장이 있었다. 옷 넣으라고 만들어둔 붙박이장은 우리 가족에겐 그저 만능 창고였다. 그 창고는 어두컴컴하고 조용하니 퍽 아늑해 몸이 좀 작았을 적에는 ...
여기 CC 두 쌍이 있다. 그러니까 총 네 명이지. 여자 둘, 남자 둘. Campus Couple? 물론 맞다. 한 커플은 대학에서 처음 만난 게 아니긴 하지만. 오늘은 네 명 중 남자친구 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한다. 서로의 연인을 만난 첫 순간부터 사랑을 이뤄낸 순간까지를 이야기해준다고 하는데, 기대해도 좋다. 이 둘은 겉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최근 학교에서 영화를 감상하다가, 군인 하나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게 되는 장면을 접했다. 저 아래로 떨어지는 군인을 본 그의 동료들은 모두 충격에 휩싸인 표정이었으나, 엉뚱한 배경음악과 우스꽝스러운 연출로 장면 자체는 그저 코미디에 지나지 않았다. 모두가 웃었다. 영화의 연출을 영화로서 즐긴 것이다. 누가 봐도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였고, 그다지 중...
안녕하세요. 양지영의 요즘라디오, 양지영입니다. 오랜만이죠. 제가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조금 있었어서, 한동안 찾아뵙지 못했어요. 제 본업이 바빴기도 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했고... 아 참, 이번 달에는 제 특별한 날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느라 기쁘기도 했어요. 여러분들은 한 달 잘 보내셨나요? 모두들 행복하셨어야 할 텐데...
꽃이 피어납니다. 선혜가 하얀 장미가 꽂힌 화병을 들고 계단을 오릅니다. 오늘따라 선혜의 기분이 매우 좋아보이네요. 발걸음이 참 가벼워요. 계단 끝에 누가 있길래 그런 걸까요? [주다영] 이런, 팻말에 이름이 쓰여 있었군요. 재미없게 됐네요. 방에 들어갑니다. 방 안의 호화스러운 침대에는, 다영이가 고요하게 잠들어 있습니다. 선혜는, 혹시라도 다영이가 깰까...
----- 그렇게 며칠 간은 아주 사소한 일들 빼고는 이렇다 할 사건이 없었다. 그런데, 결국 또 싸움이 터졌다. 이번 싸움의 주인공들은 태형과 현진. 다음날 중요한 미팅이 있어 일찍 잠에 들어야 했던 태형은, 현진에게 오늘만큼은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이른 저녁부터 잠자리에 들었다. 하지만 평소에도 잠귀가 밝아 깊은 잠에 쉽게 들지 못했던 태...
다 모였나? -옙! 이번 보고는 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군. 얼마나 못 미더운지 말이야. 처음은 누구더라? -다영 접니다! 이번에는 저희와 같은 이름의 인간을 찾아가는 거였죠? 저는 주다영이라는 인간에게 다녀왔습니다. 이 인간은 이상하게 교만의 기가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유형이었어요. 이 인간 직업은 연예인이었어요. 그런데 워낙 성격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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