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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1. 싸락눈이 오는 날에 우리가 항상 하는 하는 일이 있다. 아파트 앞 붕어빵 가게에 들러 슈크림 3개, 팥 3개를 사 오는 일이다. 이민호는 내가 아직 대답을 망설이고 있는 찰나 어깨에 쌓여가는 눈을 털어주며 말했다. 현금 있냐? 잠깐 당황했지만 곧바로 코트 안 주머니를 더듬었다. 겨울이 되면 만 원을 항상 코트 주머니에 넣어두고 다녔다. 언제 눈이...
동거 1. 지갑을 대면 카드 찍히는 소리가 경쾌히 울린다. 뒷사람을 생각하며 재빠르게 개찰구를 빠져나온다. 추운 날씨에 사람들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덩달아 역사 내 바닥은 사람들 신발에 묻어 있던 녹은 눈들로 지저분한 얼룩이 생기고 있다. 와플의 달큰한 향기가 코를 간지럽힌다. 핼끗 와플 가게를 본다. 퇴근하던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 잠시 고민했지...
낙화유수 [+]와 이어집니다 / 자극적인 묘사 주의 (트리거 등) Ruel _ Painkiller (2019) ● 월요일에 교실로 들어서고 보이는 풍경은 새로웠다. 서창빈은 한지성에게 과시하듯 이민호와 붙어 있었다. 이용복은 반장으로서 주번과 함께 아침 자습 전 칠판 준비를 하느라 논외였지만 한지성은 6월 모평 전까지만 해도 서창빈과 같이 있다가 나를 맞이...
낙화유수 [+] 22. 09. 27 1차 수정 유료로 판매된 글은 완결까지 연재됩니다. 업로드 속도가 느릴 뿐 연재 중단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9.27 1차 수정 ○ 대부분, 아니 사실 모두가 그랬다. 인간관계에 애를 먹는 건 나이, 성별, 신분을 불문하고 모두의 역린이었다. 열아홉 먹고 고교 졸업과 대학 입학을 한 번에 성공해야 했던 우리는 그것보다 중대한 과제는 없다며 '인간관계'에 의연한 척 했지만 그 속에서는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한 두려움과 헤아릴 수 없는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소재주의 납량특집 : 오싹기묘한 라디오 안녕하세요, 저는 김포에서 거주하고 있는 25살 이민호라고 합니다. <오싹기묘한 라디오>의 오랜 애청자로서, 제 사연을 한 번 소개할 때가 오지 않았나 싶어 글을 보냅니다. DJ 소리꾼 님. 혹시, 기숙사 생활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새내기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야 ...
*자극적인 묘사 주의 (성인물 X) Noir Porno : 누아르 포르노 IV 1 형, 생각해 봐. 형한테 두 가지 열쇠가 있어. 하나는 누나가 결혼하기 전의 세상으로 갈 수 있는 열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세상의 열쇠야. 어때? 형은 두 개의 열쇠 중 뭘 쓸 것 같아? 나는 이 상상을 열 여덟살 내내 했어. 아버지, 우...
의외로 이민호는 친절한 편이다. 은근히 잘 챙겨주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며 다분히 다정하다. 본래 타고난 성질이 그런 거다. 본성. 그리고 그 성격은 어딜 가지도 않고 사람을 가리지도 않는다. 우리는 매일 헤어졌고 어제처럼 내일 다시 만났다. 어느 순간 이런 일상이 당연해져서 우린 울지도 웃지도 않았다. 매일 겪는 이별은 우릴 조금씩 무심하게 만들었다. 연애...
*자극적인 묘사 주의 (성인물 X) Noir Porno : 누아르 포르노 Ⅲ 1 뒤통수가 얼얼할 뿐 괴롭진 않았다. 상상을 초월할 극심한 고통이 되레 감각을 무뎌지게 한 탓에 눈만 천천히 감았다 떴다. 암흑만이 펼쳐진 게 시력을 잃은 것 같기도 하고 몽롱한 기분이 들어 영원히 잠들면 편할 것 같기도 했다. 어느 방향인진 몰라도 가까운 곳에서 사내의 흐느끼는...
*자극적인 묘사 주의 (성인물 X) Noir Porno : 누아르 포르노 Ⅱ 1 알아갈수록 깨닫기를, 농약보다 독한 놈이었다. 김승민과 지내는 동안 부하 직원들과 자신 모두 크게 다치고 때론 큰일을 치르는 일을 목격했어도, 그는 동요하지 않았다. 대수롭지 않은 얼굴로 상갓집에서 나와 멀끔한 옷차림으로 평소처럼 일하고, 먹고, 마시고, 웃는 놈. 아마 이런 ...
*자극적인 묘사 주의 (성인물 X) Noir Porno : 누아르 포르노I 1 뉘 집 개 이름이냐, 오천이. 빚더미에 앉았을 때…… 한 손에는 땀과 눈물이 군데군데 닿아 잉크가 번진 내용 증명 문서가 들려 있었고 안으로 파고드는 울음소리와 눈이 아프도록 흐르는 눈물은 몇 시간이 흘러도 고집스럽게 멈추지 않았다. 이미 마음은 지치고 망가져서, 여기까지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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