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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이 케이크... 이름이 뭐라고 했죠?" "'뷔슈 드 노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야." 클로버는 내가 알려준 케이크의 이름, '뷔슈 드 노엘'을 연신 중얼거렸다. 목소리가 예뻐서인지, 그의 입에서 나오는 케이크 이름이 참 고급스럽게 들린다. 괜히 나도 한 번 따라서 말해보았다. 뷔슈 드 노엘. 클로버는 그렇게 입으로는 뷔슈 드 노엘을 말하면서...
허브 씨를 처음 만난 것은 온라인 게임에서였다. 나는 여행작가여서 새벽에 곰젤리 열차를 타고 갈 일이 많은데, 그래서 종종 노트북을 펼치고 게임을 하곤 했다. 그날도 그런 날이었다. 식쿠식물이란 몬스터가 서식하는 곳인 '식쿠식물 군락지'라는 사냥터가 있는데, 여기가 참 애매한 사냥터다. 저레벨 사냥터나 테마던전도 아니라서 뉴비들이 필수로 거쳐가는 코스에 포...
시작은 술을 파는 곳이라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작은 소동에 불과했어요. 취객 하나가 스파클링 씨의 가게에서 주변 손님들에게 괜한 시비를 걸며 고래고래 소란을 피웠던 것인데, 술집이나 바 같은 곳에선 종종 벌어지곤 하는 일이죠. 그래서 스파클링 씨는 난처해 하면서도 익숙하다는 듯이, 특유의 그 사람 좋은 미소를 얼굴에 걸고서 취객을 말려보려 했었지만... 알...
겨울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새벽... 요거트크림과 라일락은 라이트를 모두 꺼둔 차에서 잠복근무 중이었다. 기약 없고 지루한 잠복근무가 유독 체질이 아니었던 요거트크림은, 요거트크림을 가득 넣은 베이글을 우물거리며 조수석에 앉아있는 자신의 파트너, 라일락에게 쉴새없이 잡담을 해댔다. 말수가 적은 편인 라일락은 그런 요거트크림이 참 신기할 따름이었다. 입은 분명...
※ 이 글에는 범죄와 살인 묘사가 있습니다. 이런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재판 날짜가 정해졌을 때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그 재판은, 내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 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어느 도시에서 열렸다. 법원 건물이 위치해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어느 곳 하나 특출날 곳 없는 작은 소도시인 그곳은, 아마 도시의 탄생 이래 가장 떠들...
내가 클로버 씨와 결혼할 것이라고 했을 때, 내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내게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보라고 했었다. 클로버 씨는 평생 나만 바라보면서 한 곳에 머물러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와 결혼하면 분명히 불행해질 거라면서. "친구로는 좋을지 몰라도, 평생 함께할 사람으로는 별로야. 솔직히 말하면... 별로가 아니라 최악이지. 걔가 평생 ...
※ 이 글에는 유혈, 살인 묘사가 있습니다. 이런 묘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여기도 회색, 저기도 회색,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모두 회색. 심지어... 하늘까지도 회색. 얼마나 정신을 잃었던 것일까... 정신을 차린 나는, 폐허가 되어버린 거리를 터덜터덜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거리를 걷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직감적으로 알아챌 수 있...
어느 날 아침... 요거트크림은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늘어져라 늦잠을 잔 이후, 거실로 나와선 라일락의 이름을 부르며 배가 고프다고 칭얼댔다. 하지만 그의 칭얼거림을 들으면 어디서든 5초 이내에 나타나곤 했던 라일락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요거트크림은 그의 기준으로는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하여, 귀찮음을 눌러참고서 라일락이 지내던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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