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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 네타입니다./귀신 비스무리한걸 보고 듣는 신준섭과 황태산/제목은 패러디입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늦은 여름밤 겨우 어둠이 내린 적막한 체육관 앞, 신준섭은 허공을 보며 인사한다. “3회전 진출 축하드려요. 그 산왕을 꺾을 줄이야, 저도 중간부터는 엄청 응원했어요.” 준섭에게만 들리는 침착하려 하지만 떨리고 흥분한 목소리, 준섭...
대만이 돌아왔고, 우리는 누구보다도 뜨거웠던 여름을 보냈다. 우리의 여름에는 체육관을 쏘다니며 흘렸던 땀, 간절함을 바라며 질렀던 함성, 분함에 흘렸던 눈물, 잘하고 싶다고 되뇌이던 혼잣말과 수많은 생각들, 그런 것들이 녹아있었고 그 시간은 우리 속에 영원하게 기억되리라고 믿었다. 그런 여름이 끝났고 우리는, 권준호는, 영광을 추억으로 남겨두고 나아가야 될...
“누나, 지금 tv에 누나가 좋아하던 사람 나온다.” 동생이 또 속을 긁는 소리를 한다 생각하며 거실로 나왔다. 소파에 기대 귤을 까먹던 동생은 태연하게 브라운관 tv를 가리켰고, 그 속엔 헤벌쭉 웃으며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남자가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그리운 얼굴이었다. “백호? 아 오늘이구나.” 깜빡하고 놓칠 뻔했네, 마지막으로 소연이를 만났을 ...
인수인계를 받을 때부터 실감했지만 감독의 일은 생각보다 많았다. 수겸은 한 학기동안의 연습 프로그램 계획, 새로운 기술 및 전략, 체육관 사용과 관련된 학교 규율, 농구부 예산 확보 및 집행 방법 모두를 방학동안 머릿속에 쑤셔넣듯 익혔다. ‘이렇게 많을 줄이야...’ 수겸은 연습이 끝나자마자 자신을 기다리는 종이더미를 넘기며 생각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윈터컵/인터하이 결과 날조했습니다... 2학년이 되었다. 수겸은 그날 이후로 좀 더 단단해진 목표를 향해 무섭게 나아갔다. 확고한 의지는 무시무시한 집념을 낳는다. 모두가 싫어하던 아침 연습에도 가장 일찍 도착해 본운동 전에 미리 연습하고 연습 환경을 준비했다. 연습이 끝나고 후배와 선배를 보낸 체육관에서 슛연습을 하다 마지막으로 문을 잠궜다. 연습이 없는...
자명종이 울리지 않아도 저절로 눈이 떠졌다. 여섯시, 김수겸은 지체하는 기색도 없이 바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은 뒤 집을 나섰다. 등교 전 집 주변을 간단하게 뛰는건 고등학교 입학 이후 수겸이 추가한 일상적인 습관 중 하나였다. 슬슬 아침 공기가 여름보다는 가을의 분위기가 나는게 느껴진다. 한번 가볍게 기지개를 켠 뒤 수겸은 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모여있는 ...
중학교에 올라가도 변하지 않은 것들이 있었다. 한번의 고백 이후에도 김수겸과 성현준은 여전히 함께 농구를 했고 서로에게 친한 친구였다. 김수겸은 중학교에서도 예쁘장한 얼굴을 보기 위해 흘끔거리는 시선을 느꼈고 성현준은 키 큰 학생들이 즐비한 학교에서도 대부분의 사람을 내려다보았다. 농구부 훈련은 여전히 힘들었고 수직적인 분위기는 어려웠지만 수겸과 함께 하는...
“빨리 나한테 고백해. 아니면 나를 인정 안 하는 거야?” 197cm의 건장한 상양고 농구부 부주장 성현준은 멱살이 잡힌 채로 꼼짝못하는 상태였다. 어딜 가도 남에게 얕보일 리 없는 체격의 그의 멱살을 당차게 잡고 씩씩대고 있는 사람은 같은 운동부의 주장 김수겸. 김수겸, 성현준의 소꿉친구이자 평생의 짝사랑 상대,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선 역사를 ...
철대만인데 철이가 거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나옵니다... 재일교포 철이입니다. 기울인 글씨는 한국어입니다. “안자이 선생님 농구가 하고싶어요...” 울먹이는 미츠이의 목소리가 조금씩 희미해지는 의식 속에서 울려펴진다. 포기한 듯 주저앉은 그의 모습을 테츠오는 바닥에 쓰러진 채 그저 듣고만 있을 뿐이었다. 패거리와 함께 가마쿠라의 밤거리를 누비면서도 길거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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