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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이야 어렵지 않은데, 내가 맞고 칭찬까지? 좋아, 내가 잘못하긴 했으니까. 무슨 칭찬이 좋아? (뻣뻣하게 굳은 당신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떨궈진다. 짧은 침묵, 당신의 입꼬리를 올린 손이 떨리더니 푸하하, 맑은 웃음이 터진다. 쉽게 웃음이 그치지 않아 급기야 손등으로 입을 가렸다.) 아, 그렇게라도 웃는 얼굴 보니까 좋네. 거 이상하다니. 난 단순한 편...
하하, 이거 참. 알지, 네가 관용을 자주 베풀지 않을 것 같다는 건. 평생의 영광으로 기억하고 있을게. (에헤이, 본 게 있는데. 자꾸 그런 얼굴 하지 말고. 비록 흉과 화상 탓에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겠다만 활짝 웃으며 검지로 당신 입꼬리를 끌어올려 본다.) 비밀이다, 임마. 정 궁금하면 알아서 맞춰봐라. 아니면 음, 기다리던가. 언젠가 말해줄 마음도 ...
'스스로에게 떳떳하게만 살아라. 그거면 충분히 훌륭하지, 뭘 더 바라냐.' 그리 길지도 않은 문장이 내 삶의 방향을 좌우했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뭐, 모르신다 해도 딱히 슬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야, 그도 그럴게, 당신은 늘 그 뒤에 여차하면 그냥 살라고 하셨잖습니까. 그런 삶도 있는 거라고. 하지만 저는 떳떳한 삶을 살고 싶...
가볍다니. 거 뭐,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은 없다만..... 그래, 고맙다! (찌푸린 것보단 이쪽이 나으니까 그렇지! 당신 머리를 토닥인다. 그러다 헝클었던 머리칼 다시 정돈해 주던가.) 숨차겠다, 야. 애치곤 크지만, 나이는 어리잖냐? 웃는 거야 웃음이 나니까 웃지. 아, 이유가 궁금한 건가? (잠시 고민하더니 짓궂게 웃는다. 알려줄 생각은 없어 보였다.)...
원래 맞아주지도 않는다. 재량껏 쳐 보라 하지. 씁... 두 번. (당신의 찌푸려진 미간을 엄지로 살살 문지른다.) 그리고 나는 나보다 어리면 애라고 그랬지. 자꾸 인상쓰지 말고. (옅은 웃음이 깔린 음성, 이내 탐탁찮다는 듯 눈썹을 들어 올린다.) 허, 내가? 아니, 그건 아니지. 친 사고가 워낙 커서 그렇지, 매번 그러진 않는다고. 나참, 그때 제대로 ...
오냐, 한 번은 맞아 준다. (푸하하, 웃으며 당신 머리를 거칠게 쓰다듬는다.) 사고 한 번으로 사고뭉치 취급이냐? 거 억울한데. 뭐어,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봄도 여름도 다 보고 와라. 봄만 보면 아쉽잖아.
아무 조건 없이 그사람을 좋아해. 내가 모르는 곳에서 태어나 내가 모르는 사람들과 살고, 내가 모르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그를 사랑해.-에쿠니 가오리 | 홀리가든 바닥에 널브러져서 허공을 멍하니 응시한다. 어쩐지 다시 바닥에 눕는 게 버릇이 되어 버린 듯하다. 딱딱한 바닥은 서늘한 기운이 올라오지만 그 찬 기운도 마음에 든다. 그리 좋지 않은 버릇은 하나하나...
"굳이 별다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생각이 안 드니까. ... 헤네시, 당신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아무리 습관이 그렇다지만 그럴 리가 없잖아." 쓸데없는 걱정이다. 당신을 억지로 받아주고 있는 게 아니다. 대부분의 일을 수용하거나 지켜만 본 것은 방관이 편하기도 했으나 지켜보는 게 재밌었던 탓도 있다. 개입할 수 있는 이야기도 즐거우나 흘러가는 대로...
"버릇이라. 있기야 하지만 갑자기 물으니 잘 안 떠오르네. ...다른 사람이 뭘 하던지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려나." 정확하게는 타인이 제게 물리적, 정신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려고 하던지 방관하는 것이다. 이 또한 버릇이라면 버릇이다. 도피성이 짙었던 행위가 그대로 남아 형성된 인격이 더해져 절대 고치지 못할 나쁜 버릇이 되었다. 때로는 전부 손을 놓고 '...
가끔 생각한다, '정'이라는 건 뭘까. '사랑'이라는 것은 뭘까. 함께 한 시간이 쌓여감에 있어 깊어지는 감정, 어떤 형태로든 일상에 타인이 스며드는 일, 삶에 다른 누군가의 흔적이 남는 일. 혹은 운명처럼 눈앞에 닥쳐온 큰 감정의 파도. 그도 아니면 의지대로 할 수 없는 감정? 원하지 않아도 쌓이고 생기는 그런 감정. 결국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감정. 후유...
그녀에게 죽음은 지나치게 익숙했다. 눈앞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고도 어떠한 감상도 들지 않을 만큼. 그만큼 이성은 견고했다. 유스티티아가 라피스 가의 가르침을 잊을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침묵을 지키게 만들었다. 어리석고도 가엽게도 신(神)이 되고 싶어 보였던, 신(神)이 되지 못한 사람. 유스티티아가 내리누르고 있는 말은 신에게 도움이 되는 말은 아니...
오랜만에 나온 밖은 따뜻하기보다는 서늘한 공기가 가득한 새벽이었다. 어두운 밤하늘은 여전히 별이 몇 보이지 않았고, 폭발에 무너진 건물이 등 뒤에 있었다. 뚝, 뚝... 길을 막던 좀비를, 고인을 공격하며 묻어난 피가 바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조용함 뒤에 오는 작은 소리들이 더 있었으나 이해성은 주변을 바라보기에 바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
🎙️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흥쾌히 응해주신 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전에 안내해 드린 것과 같이 불쾌하거나, 답하기 애매한 질문들은 넘어가셔도 무방합니다.😀 먼저 첫 번째 질문입니다! 🎙️ 본인의 생일은 언제인가요? 🌹 4월 1일 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담 이어서 두 번째 질문입니다! 🎙️ 조금 난감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오...
퍽. 미처 피하지 못한 단단한 각목이 머리를 치고, 그 힘 그대로 고개가 돌아간다. 강제로 바닥 쪽으로 돌아간 시선과 맞은 머리는 골이 울리는 듯했으나 금세 정신을 차리고 각목을 검으로 밀어내며 물러난다. 습관처럼 가격 당한 부분 근처의 가면을 더듬어 가면이 멀쩡한지 확인하던 손은 다행히도 아직 멀쩡하다는 판단이 서고 나서야 가면에서 떨어져 나온다. 각목에...
낙화는 반갑지 않은 손님임이 분명하다. 마태오의 반응을 봐도, 낙화를 반기는 기색은 찾을 수가 없지 않나. 그러나 언제 불청객이 주인의 심사를 고려하며 찾아오던가. 적어도 낙화는 개인적인 이유에서는 단 한 번도 남을 고려해 움직여 본 적이 없었다. "이런, 그렇게 매정하게 나오시기에요? 무려 제가 귀찮음도 이기고 왔는데. 괜찮아요, 제가 용건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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