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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살아나갈 수 있을까요?" 막 식사를 마쳤을 무렵, 지성이 대뜸 물어왔다. 재민은 대답 대신 곁에 놓아둔 물컵을 집어 들었다. 차가운 비 바람이 온 몸을 스치고 지나갔다. 눈앞에 장대하게 펼쳐진 숲이 한없이 멀게만 느껴졌다. 쉽게 대답할 수가 없는 질문이었다. 너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서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질문. 가슴이 답답해서 재민은 애꿎은 ...
매니저의 시신은 나을 후 숲으로부터 10킬로미터쯤 떨어진 동굴 앞에서 발견되었다. 사인은 질식사였다. 누군가 먼저 매니저를 목을 졸라 죽인 뒤, 시신을 유기하기 위해 총으로 다시 한번 시신을 훼손했다. 차마 사람이 했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의 극악무도한 짓이었다. 정우는 이 모든 것이 그가 한 짓일 거라고 단언했다. 자신을 이렇게 만들고, 사람들을 사지로 ...
수영은 늘 생각했다. 왠만하면 '미친개'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자고. "이런 취향입니까?" 그런데, 00 그 다짐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고작 00. 수영은 무심한 표정으로 모텔 방안을 둘러보는 그를 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 혀라도 콱 깨문 채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 분명 어젯 밤 숙소를 예약할 때만해도 호텔이라고 들었는데, 막상 도착한 이 곳은 호텔도...
폐하가 이 곳까지 친히 행차를 하신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그것도 사람들의 발길이 거의 끊긴 주막까지 발길을 옮겼으니, 사람들이 놀랄만도 했다. 호위무사 정현은 왕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경계 태세를 놓치지 않았다. 이 곳은 산 속에서도 아주 깊은 산속에 위치한 주막이었다. 인적도 드물고, 인가도 멀리 떨어져있어 혹시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
"그냥 편하잖아." 너무도 어이없게 터져나온 대답에 지연은 그저 한숨만 내쉬었다. 성훈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서 문제였다. 무려, 1년 동안 이어온 관계에 대한 이유가 고작 저거인 걸 보면. 아무렇지 않게 툭툭 내뱉는 저 입이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워서 지연은 애꿏은 파스타만 포크로 퍽퍽 찍어댔다. "그게 다야?" 파스타를 말아 입에 넣은 지연이 혹시나...
고통은 길었고, 흔적은 짧았다. 숲을 따라 길게 난 발자국은 핏자국을 따라 희미하게 이어져있었다. 지성은 조용히 그 발자국을 밟았다. 흔적은 깊지 않았으나, 고통은 생각보다 긴 듯 핏자국은 넓고 깊게 퍼져있었다. 왜 우리가 이렇게 된걸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생각하는 질문이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된건지, 우리가 무엇을 그렇게 잘못한건지 처음엔 믿고 싶지 않...
이를 악물고 밀어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위협을 받기 마련이었다. 만약 재수가 없다면 목숨을 잃을수도 있겠지. 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었다. 물론 어느정도는 답이 결정된 선택이었으나, 그래도 난 신중해야만했다. 사랑과 목숨,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했으니까. 사랑을 만난 건,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의 일이었다. 대학교를 막 졸업하고,...
어둠의 숲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저주가 하나 있었다. 바로 그 숲에 존재하는 열매를 따먹는 사람은 죽는다는 것. 워낙 오래된 소문이고, 실체를 마주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기에 다들 미신이라 여기는 눈치였지만 딱 한사람 주인만은 그 소문을 실제라고 믿었다.
대화를 시도할 때마다 그에게서 돌아오는 대답은 항상 똑같았다. "그래서 어쩌라고?" 뭘 어쩌라고 한 얘기는 아니었지만, 남주가 저런 반응을 보일 때마다 여주는 늘 서운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남자친구로서 그정도 얘기는 들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남주는 늘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고 귀찮다는 듯 말을 대충 흘려들었다. 아예 대화를 할 마음이 없...
그만하자고 했다. 더 이상 이런 관계는 지속하지 말자고, 우리는 끝이라며 이별을 고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분이 전혀 나아지질 않았다. 분명 제 이기심으로 선택한 일인데 왜이렇게 가슴이 허하고 눈물만 터져나오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진심이야?" 그가 다시 되물었다. 지금 선택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며 덧붙이는 목소리가 잘게 떨렸다. 글...
"왜 그랬어?" 남주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었다. 여주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저 창밖으로 시선을 돌린 채, 깊은 한숨만 내쉴 뿐이었다. "왜 그랬냐고 묻잖아." 남주가 다시한번 되물었다. 여주는 또 한번 대답하지 않았다. 느린 클래식이 흐르는 카페엔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았다. 한숨을 내쉰 여주가 탁자 위에 놓인 커피를 들어올렸다. 입술에 닿는 커피가 차...
:: 나(1인칭)의 꿈이 된 DREAM :: [전체적인 컨셉] 꿈. 꿈에 닿는 통로. 누군가(나)의 미래와 그 미래를 설계하는 자들. 1인칭 내가 꿈에 다가가기 위해 겪는 과정들을 표현하는 멤버들. 아이 (나), 해찬 (고통), 런쥔 (조력자), 제노 (꿈), 재민 (혼돈), 지성 (과거, 현재), 천러 (미래) [타이틀 곡] 제목 : DREAM(드림), ...
가끔씩 의아할 때가 있었다. 도대체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나를 왜? 하는 생각 말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국내 최정상 아이돌이 뭐하러 나를 만나나 싶었다. 주변에 예쁜 여자들은 널리고 널렸을 텐데도, 그는 무려 4년간의 연애를 지속했다.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 네가 질렸다는 말 한마디 없었다. 그저 평소와 똑같이 늘 다정했고, 따뜻했으며, 처음과 같이 사랑...
키워드로 소설 쓰기 : 밝은, 커피, 종이컵 유달리 모든 게 내 마음대로 안되는 날이 있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내 발목을 잡는 날. 여주는 또 한번 걸려온 전화를 애써 무시한 채, 집 근처 카페로 들어섰다. 어제부터 걸려온 전화로 잠을 설친 터라 카페인이 간절했다. 하지만, 사람이 별로 없을거라는 여주의 기대와 달리, 카페는 수십명의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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