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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엽이는 조금 야윈채로 다행히 나오게됐어. 상엽이는 한동안 그냥 하늘을 보며 또 광일이의 보필을 받으며 쉬었어. “도련님! 그, 먼저 말 꺼내서 죄송한데… 아가씨와는 안만날건가요…?” “걱정해줘서 고맙구나. 아마 그쪽에서도 내 걱정이 되서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해서 내가 나오게 된걸거니. 찾아가보는게 좋겠지?” 상엽이는 광일이의 도움을 받아 옷을 갈아입고 아...
"그럼 떠나보자!" 아침 일찍 일어나 광일이를 데리고 장을 보고 온 예찬이는 무척 신나보였다. 익숙한듯 광일이는 그런 예찬이를 마차에 앉히고 원상이도 뭔가 바리바리 담긴 가방을 고쳐맸다. 나는 주머니와 마법봉, 망토를 두르곤 고개를 끄덕였다. 숙식을 제공해준 아저씨께 감사인사를 하고 그렇게 출발한 우리는 한참 조용히 걷기만하다 예찬이가 먼저 입을 땠다. "...
마녀는 죽은 날 살렸다고 했어. 대신 자신의 밑에서 일하라고 했지. 내 일상은 거의 비슷했어. 마녀가 부탁한 약초를 캐오고, 마법을 배우고. 배우고 싶은거, 마법약 비율 등 다 내가 배웠지. 그렇게 몇십년을 살다 마녀는 죽었어. 왜 죽었는지는… 나도 기억이 잘 안나. 마녀가 봉인해뒀거든. 마녀가 죽은 후 나는 몇백년을 잠자다 깨어났어. 깨어보니 많은 것들이...
“아무도 상엽이랑 연락한 애들 없어?” “왜요?” “이 녀석, 전화할때는 왠만하면 받더니... 회사 작업실 안나온지도 3일째고...” “헐....?” 합주연습을 하기로 한 날, 상엽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급한 일은 아니라 그대로 무산하기로 했는데 애들도 예감이 좋지 않았던 듯 다같이 상엽이가 지내는 자취방으로 향했다. “작업실 안나온건 좀 심각한거 아니냐....
상엽이 벌을 받은지 3일쯤 되었나. ‘어리석은 놈. 대를 이어야할 것 아니냐? 왜 아직도 새아가와 밤을 보내지 않는 것이냐!!’ 그 벌로 상엽이는 방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 집 영감님의 명령이였다. 제 입으로 같이 밤을 보내겠다 말하기 전까지 죽지 않을만큼만 먹이고 방 밖을 절대 나오게 하지 말라고. 광일이는 밖에서 말만 동동 굴렸다. “아 진짜 미치겠네…...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이곳저곳 떠돌아다니다 다른집의 벽에 기대어 자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 눈이 펑펑 오던 날, 난 한 집의 벽에 또 기대어 앉았다. “신세 좀 지겠습니다…” 망토모자를 쓰고 펑펑 내리는 눈을 구경하니 누군가 우산을 들이밀었다. “왜 여기서 이러고있어요?” “아, 혹시 집주인…” “아뇨, 저희도 여기서 묵는 투숙인인...
내 경고가 좀 통했는지 양반댁들은 더이상 널 건들지 않았어. 아니, 상엽 때문인가. '내 사람이요. 이 이상 건들면 가만있지 않겠소.' "광일이한텐 좋은건가..." 너는 하인들 사이에서 더이상 하대당하지 않았어. 상엽의 힘인가. 그리고 넌 나를 더이상 예찬님이라고 부르지 않았지. "영감님!" "너희집 높으신 분이 영감이지, 내가 무슨..." "저보다 오래 ...
“많이아파?” 그냥 몸살이였다. 아주 지독한. “내가 운동하고 약 사올게.” 상엽이는 평소와 같이 운동준비를 하며 말했다. 그 말이 그날따라 그냥 불안했다. “그냥 쉬면 괜찮아.” “쉬면 괜찮다는 사람이 이 날씨에 겨울이불 뒤집어쓰고 떨어? 그냥 아무것도 하지말고 자고있어. 아, 죽 끓여놨으니깐 그거 먹어. 빈 속에 약 먹으면 안좋아.” “운동 안가면 안돼...
https://youtu.be/2OPsHmrWQ7I 호피폴라 - 너의 바다 함께 들으며 봐주세요. :) '예찬아, 이대로면 너 진짜 대학은 커녕 바이올리니스트도 못돼.' 그 말이 비수로 와닿았다. 이번 콩쿨 역시도, 입상 실패. "괜찮아, 우리아들. 목표를 조금 더 크게 잡아서 큰 콩쿨에서 입상을..." "이런 콩쿨에서도 상 하나 못땄는데, 큰곳 간다고 제...
"아!"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눈을떴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곳. 묶여있는 팔목. "일어났네요?" 그때 드럼통 안에 누군가 불을 붙이곤 날 바라봤다. "너무 오래 안일어나길래 물이라도 끼얹어야되나 했는데..." "당신 누구야...?" "유명하잖아요. 연쇄실종사건." 그 말을 듣곤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 "절 왜 잡아오신건지..." "웃는게 마음에 안...
"그래서, 상엽이는?" 연습실에서 연습을하다 잠시 쉬는시간에 본 연락에 바이올린을 챙겨 나왔다. '형, 상엽이형 몸이 불덩이야' "지금 거의 반쯤 제정신 아닌거같아... 형도 이런 열병은 처음인지 엉청 괴로워하고 우리보고 들어오지 말라고하고... 형한테 연락하겠다는거 계속 말리는데 지금 먹은거라곤 누룽지탕 몇숟갈이라..." "약은?" "목이 부어서 먹다가 ...
"신예찬, 너 진짜 그 공연단 안들어가?" "몇번을 말하냐? 안들어갈거야." "그럼 뭐해먹고 살건데?" "애들이랑 버스킹하면서 살거야." "너 그러다 진짜 돈 궁해지면..." "아악!! 다들 가!!" 졸업식을 끝내고 목을 조이던 넥타이를 풀곤 졸업가운과 모자를 반납했다. 검은머리를 하니 제법 어색했다. "형~!" "졸업 축하해요" 애들이 주는 꽃다발을 받곤...
'예찬아, 나는 늘 네 곁에 있을거야' 아, 또 그 꿈이다. 식은땀으로 범벅이 된 머리를 찬물에 헹구고 머리를 털고 거울 앞에 앉았다. 백발의 머리. 이 머리는 언제 했더라. "야, 신예찬! 너 학교 안가냐?" "갈거야. 왠일로 일찍 일어났냐?" "야, 오늘 실기시험이야. 가서 손 풀어야지." "아, 맞네." "과탑 신예찬씨는 걱정 안되겠어?" "뭐래. 먼...
'평생 누군가를 주인으로 삼고 죽은 인형은 불행한거지.' 또 이 생각. 잠시 정신만 팔리면 이런 생각들이 자리잡는다. "형, 뭐해요!" 저 앞에 있는 애들이 나를 부른다. 나는 망토를 휘날리곤 애들을 따라갔다. "왜그래요?" "아냐, 아무것도... 애들은 좀 쉬었대?" "쉬기는했는데... 예찬이형이 문제에요. 워낙에 몸이 약한 사람인지라..." 나무 밑 그...
날아다니는 음표들. 정규앨범을 내자는 회사의 의견에 몇날을 초코우유와 딸기우유를 마시며 보냈는지 모른다. 분명 어제까지만해도 진도가 꽤 나간다 싶었는데. "망해써어!!" 이제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예찬이형과 광일이의 자작곡까지 넣었는데도 곡이 채워지질 않았다. 외장하드까지 다 털었는데. "곡 수가 모잘라..." 그렇게 컴퓨터에 앉아있길 몇시간.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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