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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차현수 이미지 키워드: 여름, 장마, 벗겨진 녹색 타일, 꿉꿉함 캐릭터 요약(차현수): 의식적으로 선을 추구하고, 선을 내재화하기 위해 노력하던 캐릭터. 하지만 본질이 완전무결한 선은 아님. 정도를 걷다가 무너지자 자학적인 행동을 일삼고 죽음을 추구함. 그 과정에서 사람(학교폭력 가해자)을 차도로 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 행위에 내막이 없...
안개 속에 희미해진 봄 천리 길을 떠나버린 손나와 그대의 밤다시는 잡을 수 없는 꿈 봄손밤꿈, 안예은 死因 : 鬼谷의 書 w. 정 序章 미역 소금 어물 지고 춘양장을 언제 가노 가노 가노 언제 가노 열두 고개 언제 가노 시그라기 우는 고개 내 고개를 언제 가노 한평생 넘는 고개 이 고개를 넘는구나…. 봇짐을 진 나그네의 노래가 첩첩산중을 울린다. 목청을 길...
본 게시글 속 단문들은 전부 주인이 있는 글들입니다. 무단 복제 및 불펌 엄금합니다. <질투의 화신> 이화신 드림 그런 게 있다. 분홍색이고, 따뜻하고, 말랑하고, 또 탄력 있으면서 형을 닮은 거. 아, 물론 손에 잡히지는 않는다. 나는 담배를 꼬나물고서도 이걸 생각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이 생각을 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생각하고 또... ...
"2년만이네, 형. 잘 지냈어?" 안녕, 형. 꼭 2년만이네요. 아... 형이 어색해질 거라고는 생각도 안 했는데. 사실 지금도 형이라는 사람 자체가 어색한 건 아니에요. 근데 그냥, 그런 거 있잖아. 전 남자친구, 헤어진 연인, 과거의 인연 그런 단어들이 주는 감정이요. 진짜 웃기지 않아요? 우리가 뭐 하루이틀 본 것도 아닌데 헤어지고 고작 2년 지났다고...
이 도 해. 래일이믄 이태리 대사관으로 출발하갔지. 너 좋다구 쓰는 편지는 아니니 받고 울디 말아. 왜 하필 너냐구 묻지두 말구. 내가 너한테나 이런 거 쓰지 대사 동지나 남조선 참사관한테 쓸 일 있간? 각설하구, 래일 내가 운전대를 잡기루 했어. 남조선 측 참사관과 서기관도 그럴 거구. 어제부터 자꾸 흘끔거리는 거 다 알구 있었는데, 나만 위험한 건 아...
1. 드르륵- 조금은 거친 듯한 소리와 함께 세책방의 문이 열렸다. 입구 옆 의자에 앉아 제 주인 아기씨를 지켜보던 단이는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기 무섭게 살포시 고개를 드는 연희의 모습에 눈을 가늘게 뜨고 문 쪽을 흘끔거리기 시작했다. 단이가 연희의 마음에 살랑살랑 불어온 봄바람을 눈치챈 것도 벌써 달포째. 아무리 마음 넓은 주인 아기씨라도 저가 이리 흘...
있잖아, 현수야. 목소리에 맞춰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선우정은 머리 위로 하나둘 떨어지는 파편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홀로 나즈막히 입을 열었다. 떠나는 차현수의 뒷모습은 이미 눈에서 사라진지 오래. 아무리 괴물화가 진행됐다고 한들 이 거리에서 하는 말을 들을 수있을 리 만무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라앉은 목소리를 내보낸다. ⋯우리는 같으니까, 그러니...
1. "누나, 안에 계세요? 저 현순데..." 거실에 멍하니 누워 있다가 잠에 들려던 찰나, 어딘가 어벙하게만 들리는 목소리가 귀를 비집고 들어왔다. 그 애였다. 선우정은 그 목소리를 분명히 인지하고 나서도 5분 여를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었다. '아...' 깜빡이던 눈에 먼지가 들어갔나 보다. 밖에서 누나를 부르던 소심한 목소리에도 죽은 듯 누워있던 몸은 ...
1. 류. 짧음 음절이 세라의 입 밖으로 쏟아진다. 안광이 죽은 멍한 눈으로 한 음절을 되뇌이는 모습은 퍽이나 섬뜩한 모습이었지만, 세라는 종종 이렇게 멍하니 누워 류의 이름을 불러보고는 했다. 류, 듣고 있어? 대답은 없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2. 류가 사라진지, 정확히는 류와 헤어진지 한 달이 지났다. 이별을 고한 쪽은 세라였다. 지쳤다고 말한...
愛. 애. ai. 언니를 닮은 단어라는 생각을 한다. 모난 부분 없이 동그랗고, 매끈하고... 어쩐지 심장이 두근거리는 단어. 아아, 이건 좀 아닌가. 저 단어에 심장이 두근거리는 게 아니라 저 단어로 치환되는 유일한 존재에 심장이 뛴다는 것이 맞을까. 사람은 유일하고 사랑은 영원해요. 그래, 이게 맞다. 그니까 언니가, 내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아주면 좋...
1. 정, 정, 정, 정. 바를 정, 곧을 정, 뜻 정, 고요할 정. 무엇이든 되지만, 동시에 그 무엇도 되지 못한다.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이 되고, 무엇을 생각하든 정말로 그것일 수는 없는, 정. 내 이름이다. 2. 유복한 집안에서 무남독녀 외동딸로 태어났다. 쥐면 부숴질까, 불면 날아갈까. 금지옥엽, 그 말 그대로 소중하디 소중한 딸이었다. 부모님은 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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