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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겨울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을 사랑했다. 우리가 매주 금요일을 반기는 것처럼, 겨울을 반겼다. 겨울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생을 마감하고 곧 올 봄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일지도 몰랐다. 지민은 봄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을 기피했다. 우리가 일요일 저녁을 부담스러워하는 것처럼, 봄을 부담스러워했다. 봄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은 각자의 생을 마감하면 무...
※※폭력적이며,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유혈적 소재 및 욕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복재생해주세요. 눈을 떴을 때 김태형의 곁은 비어있었다. 평상복을 입고 있던 김석진은 아지트의 어느 곳에도 없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쯤 김석진은 빳빳하게 다려진 정장을 입고 임무 수행 중일 테니 말이다. 공허함을 느낀 김태형은 램수면 상태를 벗어나 방 밖으로 나왔...
※※폭력적이며 유혈적인 소재일 수 있습니다.※※ 반복재생해주세요. 김석진에게는 총이 필요했다. 맨몸으로 던져진 곳에서 주먹만으로 버티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시커먼 자켓 안주머니에 품고 있는 칼의 사용도 자제해야 했다. 칼날이 살갗을 뚫고 들어간 모양으로 어느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는 눈썰미를 가진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으니까. 소가죽으로 ...
“오랜만이다, 그치.”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모래 위에서 차마 닿지 못할 말에 그리움을 담아 바람으로 실어 보냈다. [국뷔] 조각 W. 베히 (@inVeigh) 나이답지 않게 순수한 아이였다. 이름은 전정국, 나이는 스물 하나. 나와는 고작 두 살 차이. 뽀얀 얼굴에 동그란 인상. 웃을 때마다 눈가에 생기는 주름을 봤을 때에는 아, 여자한테 인기 많겠구나...
-소공자님을 찾지 않으십니까. -…돌아오는 걸 지켜보라고 했어, 김태형이. 마음 같아서는 이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고서라도 다시 성 안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태형이가 돌아오겠다고 했잖아. -어떡해, 기다려야지. 의자 등받이에 몸을 기댄 지민은 잠시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런데, -만약 김태형이 돌아오지 못하면 어떡하지? 난 무한대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
온 세상이 어두워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던 날 밤, 모습을 감추었던 달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빛을 내며 얼굴을 드러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의 첫 아이가 태어났다. 인간이라기엔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눈매, 뱀파이어라기엔 해맑은 웃음은 인간도 뱀파이어도 매료시켜버렸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아이를 탐내는 사람들은 많아졌고, 아이는 자발적...
※※잔인하며 유혈적인 소재일 수 있습니다.※※ 용재 선배를 태운 채 2층으로 내려가던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몇 번이고 눌러댄 탓이었다. 생각 없이 했던 작은 행동이 이렇게 커다란 문제로 돌아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빌어먹을 엘리베이터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열심히 4층으로 올라오고 있었다. 엘리베이터의 숫자가 3에서 4로 바뀌려고 할 때, 급히 정신이 들었다....
※※잔인하며 유혈적인 소재일 수 있습니다.※※ 좀비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시작했던 노래는 어느새 내 목소리가 콩알만큼 작아지면서 끝을 맞이했다. 왜 하필 교가 부르다가 당황해서 선택한 노래가 곰 세 마리였는지 수치심이 몰려왔다. 차라리 김태형이 노래방을 가기만 하면 부르는 '비 내리는 호남선'을 부르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곡 선정에 실패했다는 안타까움과 ...
※※잔인하며 유혈적인 소재일 수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아무런 사고가 불가능했다. 1층의 매점에 있었을 김태형은 20분이 지난 뒤에도 내가 있는 4층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사람 한 명이 죽는 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김태형이 죽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지금 김태형이 죽어가고 있다면? 아니, 이미 죽었다면? 내가 들었던, 그리고 지금도 듣고 있는 이 ...
※※다소 유혈적인 소재일 수 있습니다.※※ “정국아, 자?” 귀에 꽂히는 익숙한 목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잠에 취해 책상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는데, 숙면을 방해하는 목소리에도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만약 기분이 나빴다고 해도, 나는 김태형을 탓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1교시부터 지긋지긋한 조선 붕당 이야기를 하는 한국사 선...
브금과 함께 읽어주세요. 호그와트에 태풍을 불러일으켰던 태형의 전학 소식도 차츰 그 화제성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길거리를 걷다 만난 아이와도 친해져 편지를 주고받을 정도의 친화력을 지닌 태형은 슬리데린을 제외한 다른 기숙사 학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에는 대체로 동양인들이 많이 분포한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 친구들을 많이...
MV KV SV (+ Vottom) 모든 수위글은 '멤버십'에 가입된 분들만 열람 가능하십니다. 멤버십은 신청하시면 확인하는 대로 최대한 빨리 받아드리고 있으니 망설이지 마시고 신청해주세요! 멤버십에 가입되셨는데도 불구하고 마음이나 댓글 등의 흔적을 한 번도 남기지 않으신 분, 혹은 구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정리함에 유의해 주세요. 멤버...
배경음 반복재생 부탁드려요. 답지 않게 슬리데린 기숙사가 떠들썩한 날이었다. 매일 바람 잘 날이 없는 호그와트에서 유일하게 싸늘한 분위기를 고수하던 슬리데린 학생들이 흥분하며 수다를 떠는 희귀한 광경에 연회장의 유령들도 복도를 구석구석 날아다니며 무슨 일인지 서로 물어보기 바빴다. “슬리데린!” 마법의 분류모자의 말 한마디가 일으킨 사태였다. 감히 잡종이 ...
뷔총 가사 합작에 'でも忘れられないよ' (Let Go / 방탄소년단)로 참여했습니다. “팀장님, 진짜 집에 텔레비전도 없으세요?” “집에서는 잠만 자면 되지 그런 게 왜 필요해.” 무심코 던져본 듯한 부하 직원의 질문이 낯설지 않았다. 저번에도 집에 에어컨이 없는 게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았으니까. 당시에는 선풍기 한 대만 있으면 상관 없다고 대답했지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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