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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아포칼립스, 오메가버스 AU우상화, 폭력, 약물 소재 주의 1부 극야 플라스틱에 짓눌려있던 살갗이 아렸다. 유진은 습관처럼 산소호흡기가 닿았던 자리를 만지작거렸다. 흠집 하나 없이 매끈하기만 했다. 몸의 주인보다 더 예민한 주치의 덕분이었다. 포션을 바르기 위해 얼굴 표면을 만지던 라텍스 장갑의 감촉을 떠올리니 소름이 돋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과보호였...
포스트아포칼립스, 오메가버스 AU우상화, 폭력, 약물 소재 주의5월 유진른, 9월 허니팟에서 실물 회지로 나올 예정입니다. 극명한 명암이 흑백 필름처럼 보였다. 남자의 움직임은 무성영화 같았다. 검은 머리카락과 옷에 죄다 집어 삼켜진 살갗은 얼마 보이지도 않았다. 그나마 드러난 뺨이 차가운 밤공기에 달아올랐다. 허연 낯에 희미하게 색이 더해졌지만 여전히 존...
✧ 표지 ✧ (※ 책등 부분의 실선은 인쇄되지 않습니다.) 사양 : 와타에이(소설) | B6 무선제본 | 120p | 10,000원 내용 : 2016년~2019년 동안 쓰여진 와타에이 단편 총 13편이 탈고를 거쳐 수록됩니다. ✧ 수록 단편✧ 온기의 증명 (https://dillyhub.com/home/night9/pieces/2)너의 미래를 (https:...
언젠가 단어 그대로 코가 삐뚤어질 때까지 술을 퍼마신 적이 있다. 문제의 무대 이후 한유현이 집을 나갔을 때 즈음이었다. 도하민은 한유진의 우울을 Take7의 드럼 때문일 것이라고 넘겨 짚은 뒤, 한유진 몫의 욕까지 퍼부어댔다. 그리고 어김없이 단골 곱창집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새벽 5시까지 술을 들이켰다. 요점에서 빗나간 이야기만 해댔지만 그래도 위안이...
”유진 군." 아빠한테 유진 군이라고 하면 안 된다니까.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향해 웅얼거리며 하품을 했다. 늘어지는 몸을 움직여 자리를 만들고 침대 위를 툭툭 건드리자 작은 몸이 안겨왔다. 푹신한 머리카락 위에 얼굴을 묻었다. "유진 군." 날개는 어디갔지. …그러고 보니 우리 체인질링이는 잠든 지 얼마 안 됐는데? 계속 감기던 눈꺼풀이 단숨에 떠졌다. ...
"박살아." 악보를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갔다. 한유진은 대꾸 없이 손가락을 종이 위에 두드렸다. 따 따따딴 딴. 엇박인 부분이 계속 입 안에서 걸렸다. 몇 번 반복하고 나니 그래도 들어줄만 했다. 그 다음은 아직 가사가 덜 붙여진 상태라 허밍으로 노래를 흥얼거렸다. "한국의 오아O스님." "…너 단명하고 싶냐?" 인내심이 끊기는 건 금방이었다. 밴드 ...
30:00 29:59 29:58 … 마침내 전자시계의 맨 앞자리가 2가 되었을 때 한유진은 한 손으로 머리를 헤집었다. 초침도 없는 시계인데 째깍거리는 환청이 들렸다. 숨을 크게 쉬어 초조한 마음을 진정시켰다. 손에 쥐어진 괴상한 자물쇠의 금속 부분을 꾹 눌러 초기화를 시킨 뒤에, 다시 힌트대로 움직였다. 위, 아래, 오른쪽, 오른쪽, …이쯤 되면 열려야 ...
1. 신간 - 다정한 운명에게 ✧ 표지 ✧ ✧ 상세 정보 ✧ ※ 선입금 없이 현장 판매로만 진행됩니다. ※ 수량조사 링크 (~12/29): http://naver.me/5XkIHYtb 부스 위치 : A5 (유진아 할미다)인포 : 현제유진 | 다정한 운명에게 (소설)사양 : A5 (무선제본) | 19세 미만 구독 불가 | 255p | 25,000원줄거리 : ...
* 과거의 대화는 「-」로, 현재는 "-"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고백은 집 앞 가로등 아래에서였다. 매일 보는 허름하고도 익숙한 풍경이 낯설게 다가왔다. 영화나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가슴이 울렁거렸다. 늦여름의 기온은 습기를 머금어 더웠다. 곧 꺼질듯 깜빡이는 가로등 불빛 속도에 맞춰 눈꺼풀을 움직였다. 마주 보고 서있는 당신은 답지않...
어두운 곳에서 찍은 사진은 화질이 좋지 않았다. ‘삭제하시겠습니까?’ 팝업창을 누르려다가 두어번 헛손질을 했다. 사진 속의 3살 어린 성현제는 자연스럽게 웃고 있다. 그 옆의 사람은 입고 있는 옷만큼이나 어두운 표정이다. 매일 아침 거울로 마주하는 내 얼굴과 같았다. 파란빛으로 물든 동그란 터널과, 한정된 공간을 부유하는 바다 생물들. 과거의 아쿠아리움 데...
* 과거의 대화는 「-」로, 현재는 "-"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평화로운 날이 이어졌다. 납치라는 촌극을 벌였던 성현제는 한동안 바쁘다는 말을 남겨두고 사라졌다. 그리고 정말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나는 오랜만에 돌아온 평온한 일상을 만끽했다. 유현이, 예림이와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고 영화도 보고 왔다. 정신 없던 사이에 들어왔던 마수 사육 의뢰를 선별...
“한유진 군.” 반사적으로 고개가 돌아갔다. 찰칵, 하는 셔터음이 들리고 내 쪽을 향해 있는 휴대폰이 보였다. 나는 문고리를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길드장 님, 지금 사진 찍으신겁니까?” “연인 사이인데 이 정도는 봐주게나.” “지워주세요. 초상권 침해입니다.” “남는 건 사진뿐이란 말도 있지. 그리고 지난 연애 때도, 유진 군과의 사진이 거의 없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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