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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오랜 저의 가좍이자 저의 다빈치 피카소 모네 마네, 제 영원한 최고의 1순위 엄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센티넬X센티넬 한밍 제 사랑하는 가좍이 그려준 센센 한밍...😭 꿈도 오래 꾸준히 꾸면 이뤄지나봅니다...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가지 않으실 분들을 위해 썰 타래 링크 남겨둘게요! 제 썰 읽고 너무 재밌다며 아름다운 만화로 선물해주...
문장 연성: 한밍 술기운에 열이 올라 그 시리던 겨울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졌다. 으, 지독한 술고래들. 한낱 영업 사원인 지성이 감당할 수 있는 상대들이 아니었다. 제가 아무리 잘 마신다고 한들 영업 사원을 거쳐 팀장, 부장까지 단 사람들을 이길 수 있을 리 만무했다. 그저 분위기를 깨지 않을 정도로 굽신거리고 이 분, 저 분 끌려다니며 인사하면서 한 잔씩...
문장연성 신청: 쳌첼 ※ 하얀색 배경으로 읽으신 다음 검은색 배경으로 바꾸어 읽어주세요! 전해지지 않을 편지를 자꾸만 쓰는 버릇은 너를 잃고 생긴 습관. 승민은 어제와 같은 표정으로 다이어리를 펼쳐 들었다. 11월 29일. 오늘의 날짜가 적힌 페이지를 펼쳐 하얀 종이 위로 삐뚤게 글씨를 적어내려 간다. 사각거리는 얇은 펜촉이 거친 종이의 표면과 마찰하는 소...
안녕하세요, 시계입니다! 드디어... 드디어 <헤어진 연인과 동거하는 방법>이 완결이 났네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짤막한 다섯편 뿐인데도 긴 호흡으로 함께 달려 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사실 부끄러운 말이지만 제가 글을 쓰면서 어떤 시리즈를 이렇게 완전하게 끝을 내본 게 처음이라 헤연동법은 제게도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성은 이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질 줄은 몰랐다. 언제였지, 과거에는 꽤 아름다운 말이라고 생각하며 제 시나리오에 넘치게 적은 적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꼴도 보기 싫은 말이 됐다. 왜냐하면, "진짜... 아무도 몰라?" 민호가 지성의 연락을 씹은 채 주말을 보내고 맞은 월요일 아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가 떴고 사람들은 평범...
- ... 여보세요? "어, 지성아. 잤어?" - 어, 아니? 아직! 그냥, 어, 나, "천천히, 지성아. 천천히." - 아, 응. 미안. 나 그냥 지금 막 자려고 누웠어. 형은? 잘 시간 아냐? "응. 근데 그냥... 자다가 깼는데 꿈을 꿔서." 민호와 지성이 헤어진 지는 이제 한 반 년쯤 됐나. 최악의 이별 같은 건 아니었고, 민호와 지성은 깔끔하게 관...
여름은 잔인한 계절이었다. 더워서 땀은 평소의 배를 흘리는데 또 습해서 옷이 잘 마르지 않아 늘 땀 냄새가 밴 운동복 차림일 수밖에 없었다. 민호는 여름이 싫었다. 운동을 시작한 뒤 여름은 늘 땀 냄새에 절은 계절일 뿐이었다. 학교, 체육관, 집을 전전하는 생활은 이제 질리도록 익숙했다. 덤덤해졌다고 해야 할까. 끝이 헤진 붕대를 풀어내면서 잠깐 스치듯 생...
※ 트리거 소재 주의. 그날도 비가 내렸다. 여름 장마가 시작된 지 일주일이 막 되었을 때니 당연한 일이었다. 오후가 시작될 쯤, 느지막이 일어나 산장 거실의 커튼을 확 걷으니 쏟아져야 할 햇빛 대신 꿀꿀한 먹구름만이 어린 민호를 반겨줬었다. 정원을 산책할 생각이었던 어린 민호가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 어느 새 다가와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
지성은 기껍다는 듯이 민호의 앞으로 제 목을 내밀었다. 내가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로든 기억되기를. 오로지 바라는 것은 그 뿐이었다. 사소하고 또 거대한, 그런 간절한 바람. "오래, 오래 살아요." 불멸의 삶을 사는 이에게, 그 삶을 저주로 여기는 이에게는 더욱이 의미 없는 말이겠지만, 한지성의 이민호에게는, 그 어떤 말보다도 더 깊은 사랑이 담긴 인사로 ...
"정인아아아아아아아아!!!! 양정이이이이이이이인~" "왜요!" "아아, 빨리 와 봐봐!" 갔는데 아무것도 아니기만 해봐. 진짜 가만 안 둔다, 내가. 정인이 터벅터벅 거실을 지나쳐 지성의 방으로 향했다. 조금 열려있던 문 사이로 얼굴을 빼꼼 내밀면, "불 꺼줭." "진짜 돌았나." "아아, 빨리~" "아니, 형이 끌 수 있잖아요. 왜 자꾸 나보고 와서 꺼달...
※ 트리거 소재 주의. 담배가 말리는 날이 있다. 정확히는 연초가. 도저히 참아지지 않는 날. 지성은 요즘 하루하루가 그랬다. 정말 딱 죽을 것만 같았다. 안 그래도 작은 흡연 부스 안으로 가득 차오르는 담배 연기가 가슴을 더 답답하게 만들었다. 캡슐도 없는 담배를 필터가 다 뭉개지도록 씹어 피웠다. 씁쓸하게 타는 맛이 느껴질 때까지 담배를 피우고 나서야 ...
"그럼 다음 순서로는, 아, 이렇게 소개해달라고 하시네요. 신랑 이민호 군의 오랜 친구이자 절친한 동생 한지성 군의 축하 편지 낭독이 있겠습니다." 지성은 자연스럽게 축가석에 위치했다. 놀라고 어이없다는 듯 저를 바라보는 민호의 시선에 장난스럽게 미소를 지으면서도 손에는 땀이 흥건했다. 왠지 모르게 자꾸 긴장이 되어서. 마이크를 쥔 손이 살짝 떨려왔다. 한...
"저 형 좋아해요." 아. 인생이 지루하다고 해서 이런 이벤트를 기대한 건 아닌데. 민호가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꿈이겠지, 생각했던 풍경이 여전히 똑같다. 시야를 아른하게 만드는 카페의 흐린 주황빛 조명도, 늘 우리만의 세트라고 부르는 크림 치즈 케이크와 화이트 초콜릿 치즈 케이크에 아아 두 잔이 놓인 테이블도, 그리고 늘 귀엽다고 생각하는 동글동글한 눈...
민호는 그러니까 지금 좀, 심통난 상태였다. 합주실을 웅웅 울리는 둔탁한 악기 소리가 짜증나는, 아주 심각한 상태. 민호는 반쯤 파묻혀 앉아있던 소파를 박차고 일어나 냅다 앰프를 꺼버렸다. 챙! 뚝- 귀 아픈 소리를 남기며 합주실이 조용해지자 지성이 눈을 치켜뜬다. "어떤 새ㄲ, 뭐야. 형아? 왜 그러는데." 그러니까, 한지성은 이런 게 문제라고. ...
※ 트리거 워닝: 자살 "もしもし。 風音です。" "あ... すみません。 韓国の 方が あると 聞いたが、 ありませんか。" "아, 그게 저예요. 양정인입니다. 무슨 일로 전화주셨나요?" "유품 정리 맡기려고 하는데요." "돌아가신 분 성함을 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전화주신 분은 유품을 남기신 분과 관계가 어떻게 되시죠?" "... 이름은 한지성. 본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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