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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옥상은 처음 올라와 보는데. 건물이 높아서 그런가, 다 보이네.” “…그러게.” 사쿠사는 00와 함께 옥상에 올라왔다. 도쿄의 형질연구소는 그들이 있던 연구소와는 달리 도심과 그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옥상은 탁 트였고 난간이 없어서 잘 보였다. 더 멀리까지 보고 싶다며 걷는 00의 걸음이 불편해 보였다. “다리 다쳤어?” “몰랐어? 면접 ...
오늘은 마지막 면접 날이다. 학기는 좀 남긴 했지만, 오늘 면접만 끝나면 그동안 준비한 건 마무리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다. “잠 안 잤어?” “아… 티 나? 거의 못 잤거든…” 오늘 사쿠사와 둘이 시내를 돌아볼 걸 생각하다 보니 별로 자지 못했다. 겨우 잠들고 나서 얼마 안 있어 기상 알람이 울렸다. “긴장되나 보네.” “어떻게… 아, 파장으로 ...
결국 오늘은 바로 집에 올 수밖에 없었다. 사쿠사와 더 있다가는 뭔가를 할 수조차 없을 것 같아서. 센티넬과 가이드가 함께 있을 때 부작용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책까지 빌렸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센티넬의 폭주에 대해 꽤 길게 적혀 있어서 그 부분을 읽어 보았다. 가이딩 수치가 극히 낮거나 감정적으로 동요하게 되면 폭주하게 되며, 그때는 ...
“요즘 키요오미 군 임무 많이 나가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하는 줄 알았는데.” 사쿠사는 임무를 받기 시작한 이후로 일주일에 두세 번은 나가게 되었다. 학생을 이렇게 임무를 많이 보내도 되는 건지 궁금했다. 임무를 나가는 대부분이 평일이라 출석도 계속 빠질 텐데. “그래도 오늘은 일찍 끝난다더라. 오후엔 돌아온댔으니까 지금 이미 왔을 수도 있어.” “아...
오늘부터 사쿠사는 연구소에서 내리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주일에 한 번쯤 임무에 나간다고 들었다. 그는 아침부터 다른 지역으로 가야 해서 오늘 등교는 코모리와 하게 되었다. “00, 안녕?” “안녕, 코모리 군.” 코모리와 함께 비탈길을 내려가 학교로 향했다. 사쿠사는 잘하고 있을까? 그가 무사했으면 좋겠다.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사쿠사 생각해?” ...
‘성격이 나쁘니까 다른 가이드랑 매칭률도 낮은 거야. 착하게 살았어야지.’ 사쿠사를 괴롭히던 그 S급 센티넬이 사쿠사에게 자주 하던 말이었다. ‘키요오미가 성격이 나쁘다고? 걔가 화내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오히려 자신이 꼬인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코모리였다. 연구소에서 사쿠사의 가이딩률에 따라서 능력의 범위나 세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한다며 끼니를 거...
“저, 사쿠사 군. 나 말할 거 있는데… 내일 면접 때문에 우리 도쿄 가잖아. 그… 우리 반 선생님께서 태워다 주신다고 하셔서… 치, 친구랑 같이 간다고 하니까 태워주신다고 하더라고…! 어차피 사쿠사 군도 같이 가야 하니까… 선생님이 데려다주시는 거 말하려고… 응…” “응? 학생 면접인데 선생님이 따라간다고?”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으로 같이 걷던 코모...
“나 사람으로 변하는 거 보고 싶잖아. 입 맞추면 변하거든.” “엥… 그쪽, 아, 아니… 사치로 씨 무슨 동화 속 공주님이에요? 입 맞추면 마법이 풀리는?” “그런 거로 해 두지. 아무튼, 자 빨리.” 자기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는 사치로 씨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 싫어요.” “엥, 왜애…” “키스는 좋아하는 사람끼리 하는 거예요...
집에 돌아와서 잠들기 전까지 생각해 봤는데, 역시 몇 년 동안 준비한 걸 한 번에 포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대학교에 가지 못하더라도 기회는 주어졌으니 붙기라도 해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어제 그렇게 울어 놓고 다시 같이 가 달라고 하긴 부끄러웠다.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아, 안녕…” “…응.” 그러고 보니 어제 너무 울어서 눈이 너무 부어 눈꺼풀...
로판 AU입니다. 읽을 때 참고해 주세요! “인생…” 일주일 전에 차인 후 내가 가문의 망신이라며 잊힐 뻔한 영지의 귀퉁이로 쫓겨나게 되었다. 사랑하지 않아서 결혼할 수 없다고? 그야, 정략결혼에 사랑이 있기 쉽겠냐고 우리 부모님도 사랑 없이 결혼했고 다른 사람들도 그런데, 잘만 살고 있잖아…? 뭐가 문제야?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나보다 20살은 많은 배불...
“윽… 흐..” 이렇게까지 운 건 정말 오랜만이다. 14살 겨울,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눈물도 잘 안 났는데. 억울해서 절대 사쿠사 앞에서는 눈물도 보이지 말자고 다짐했던 게 수백 번이었는데. 그런 사쿠사 앞에서 목 놓아 울었다. 내가 15살이 되고 중학교 2학년에 편입했다. 이전에는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다가 엄마가 세상을 떠난 후 이모가 날 맡게 되었...
요즘 사쿠사가 신경 쓰인다. 전에도 그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사쿠사가 근처에 있으면 피해야 했으니 혹시 내 주변으로 오고 있을까 온 신경을 곤두세웠는데, 매칭률을 실감하게 된 이후로는 사쿠사의 손을 자꾸 보게 된다. 그때 경험한 느낌을 다시 겪고 싶다. 사쿠사와 첫 접촉 가이딩 때는 분위기에 휩쓸려 사쿠사가 손을 잡아 줬지만, 우리 ...
00이 자기 집에 들어간 후, 사쿠사와 코모리는 연구소에 돌아가고 있었다. “어때, 00이랑 얘기는 많이 나눴어?” “별말 안 했어.” 그 말에 코모리는 게슴츠레 눈을 떴다. “그럴 리가 없는데. 너 오늘 연구소에 오고 나서 00 볼 때마다 파장이 흔들렸는데, 뭘. 고백이라도 한 거 아냐?” 그저 농담으로 던진 말에 사쿠사의 파장이 조금 울렁였고 그것을 그...
복도를 걷는데 한 선생님께서 바쁘시다며 비품들을 창고에 옮겨줄 수 있냐고 물어보셨다. 마침 근처에 있던 사쿠사와 코모리도 함께. 창고에 정리하고 나서 먼저 나간 코모리가 문을 닫고는 열어주지 않았다. “코모리 군, 문 열어 줘.” “너네 친해지고 나면 문 열어줄게. 그전에는 못 나가는 줄로 알고 있어.” “그… 수업도 끝났으니까 연구소에 가야지…” “00,...
“학교는 어때? 괜찮아?” “응? 어… 잘 다니고 있어.” “오- 그래? 애들이 괴롭히진 않고?” 순간 나도 모르게 사쿠사의 눈치를 봤다. 내 시선을 따라가던 코모리는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어… 요즘은 안 괴롭혀.” 학기가 시작하고 두 달이 지났는데, 생각보다 별일없이 시간이 지났다. 지우개나 자잘한 쓰레기를 던지는 애들은 있었지만, 전처럼 심하게 괴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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