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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폐쇄된 지 10년 가량 지난 바닷가의 철로에서 큰 경적 소리가 들렸다는 소문이 돌았다. 거대한 기차가 발길 끊긴 마을을 헤집고 다닌 것이 분명하다며 호소하는 TV 화면 너머 노인의 눈에는 모순적인 공포가 서려 있었다. 미셸은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 바닷가로의 여행을 제안했다. 그리고 오늘은 하비에르 에스텔라가 꿈속에서 미셸의 죽음을 목도한 날이다....
여러분 저 신혼이래요... 네... 이 모든 영광을 케찰코아틀 , 멀바 , 아메 , 니모 , 별유 , 박격포 , 게지, 러닝계에 있어 준 나의 사랑스러운 트친들 (히안진여히메별텔라근성경고풍고하정아리임윤) 에게 바칩니다 2022년... 뜨거운 안녕을 원햇던 그녀의 한 마디는 지켜지지 못했다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셨나요... 항상 첫 마디를 쓰는 게 졸 라 힘...
(네 뺨에 짧게 입을 맞춘다. 장난스럽게 웃는 낯. 그리고는 귀에 몇 문장을 속삭인다.) 잘 다녀와야 해. 이건 오마모리를 강화해 주는 주문이야. 愛してる.
에이지 군의 라이브가 시작되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 그때 잠깐 만나 주지 않을래?
⋯혼자 살아남아버린 것에 대한 속죄였어. 내 삶은 벌과도 다름없었어. 하지만 정말 우습지⋯. 또 네 말 한 마디에, 벌이라도 좋으니까 함께 살아가고 싶다 생각하게 되는 건 뭘까⋯. 에이지 군과 함께 살아가고 싶어. 그래서, 선택받고 싶었어. (쓰게 웃으며 고개를 숙인다. 뺨은 말라 있었다. 결코 하고 싶지 않았던 말을 꺼내기 위해서는, 입안의 쓴맛을 견뎌야...
어떻게, 에이지 군에게는, 평생이라는 말이 쉬워? 영원, 그런 것들은 적어도, 나는⋯. 어떻게, 그렇게 자만할 수 있는 거야? 영원히 함께일 수 있다고. 미안해, 이런 말해서. 하지만 에이지 군이 나빴어. 나에게는 기만과도 다름없는 말이었어. 영원한 건 없어. 역시 나에게 감정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나 봐. 너를 만나서, 너무 행복한데도, 동시에 너무 비참...
줄곧 혼자라고 생각했어. 나를 이루는 모든 근간들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에 휩싸여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어. 하지만 코이라고 불리게 되었던 그 날, 나는 처음으로 얼음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이 세계에서 운명이란 걸 느꼈어. 에이지 군은, 이러다가도 금방 내가 필요 없어질지도 몰라. 그래서, 시간을 멈추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우리가, 우리일 ...
하지만, 어째서? 나는... 이구사 아이가 아니잖아. 완벽하지도 못해. 이런 나로서는 너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단순히, 에이지 군을 에이지 군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야?
기다림에 소질이 있는 편은 아니야. 그래도, 말해 줄 거지? 언젠가는. 사과, 함께 먹을 수 있을까.
⋯마지막 말은, YSF가 끝나면. 그때.
그렇다면, 감사히 받을까. 나도 네게 오마모리를 받은 거라고 생각할게. 대신에 마음, 가득 담아 줘. (옅은 웃음을 흘린다.) 어렸을 때부터 줄곧, 귀걸이를 해 보고 싶었어. 아이는 몸에 상처를 낸다고 생각해서 싫어한 탓에 그동안 하지 못했지만⋯. 뭐랄까, 욱해서 뚫어버렸네. 응. 십자가 모양 귀걸이, 너도 하고 있어야 돼. 그래야 의미가 있을 테니까. (...
(바늘이 살을 뚫는 감각에도 가만히 있다가, 적당히 뜨거운 것이 느껴질 때쯤에 고개를 든다. 주머니에서 챙겨온 은색 귀걸이를 나름 능숙하게 끼워넣는다.) 도움 받은 입장에서 뭔가 뺏는 기분이라 미안해지는데⋯. 귀걸이야 우리 유닛 특성상 넘쳐나고, 네 거랑 비슷한 모양의 것도 있는 걸로 기억해. 라이브 때에는 그걸로 착용할 생각이었고. 그래도 준다면 거절하지...
너무 듣기 좋은 소리만 해 주는 것 같아, 에이지 군은. 사탕을 잔뜩 먹어서 이가 썩어버리는 건 아닐까⋯. 응, 양쪽 다.
⋯나에게는 지은 죄가 있어. 내게 있어서 삶이란 그것을 속죄하는 과정일 뿐, 그러니 유감스럽게 생각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이렇게 말하면 너는 답하겠지, 혼자 살아남은 것은 결코 죄가 아니라고. (힘겹게 웃는다. 그럼에도 달가운 기색을 지니고 있는 낯이었다. 당장에라도 사라질 것만 같은 이의 낯을 하고 있는 사람은 한참이나 말이 없었다. 네 말이 끝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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