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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지금이 온전한 나인 거라면 어쩌지 싶은데도, 제정신 아니라 해주는구나…. 나는 지금 자책하고 있는 걸까. 그저 지금의 나를 네가 지켜보지 않길 바라는 것 뿐인데. 나보다 널 더 웃게 해줄 수 있는 친구들과 어울렸으면, 하고 말이야. (가만히 허공을 바라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다시 물을게. 어려운 일일까. 내가 오롯이 네 웃음과 행복을 바...
언제부터 그런 게 예의였지. (뜸) ……미안해, 나는 네가 좋게 봐주는 만큼 좋은 사람이 아니라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네가 실망할 일 만들지 않게 조금 외면해주면 안 될까.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이때까지 말했듯 네가 웃을 만한 일 가득한 일상을 살아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러니 웃음 가득한 일 많은 데서, 불순물을 거르길 바라는 거야. 말했잖아...
네 대신… 그건 싫은데. (가벼운 미소.)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어. 이 손으로 몇 명을 더 네 곁에 보낼지 모르는데, 네 대신이라니. 이즈음 되니 나 말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 나를 지켜보지 말라는 말이야. 얼마나 더 날 보고 실망할지 감이 안 잡히니까. 어쩔 수 없다는 말도 한계가 있잖아.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날 보고 ...
뭘 해도 네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좋아할 것 같지만 이왕이면 실망하지 않게 잘 해야겠는걸. 가끔 꿈에 나타나서 가장 크게 웃었던 일을 들려줘. 그러면 좋겠어.
(뜸) 아니, 그건 언젠가 너를 만나게 된다면, 그 때. 지금 하면 눈 앞에 네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크게 와닿을 것 같아. 좋은 이야기를 하지만 마냥 굳건한 사람은 되지 못 해서… 네 웃음의 과정에 내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정말 웃게 해주기 어렵다는 것도, 지금은 눈 감고 외면하고 싶어. …그래도 네 말에 조금 안심된다. 앞으로도 계속 네가...
(작게 웃고) 그렇다면 고마워, 리나. (뜸) 나도 못 한 말이나 해볼까. 제대로 한 번 안아주고 싶었어. 너무 울적해 보였거든. 프롬 때처럼 웃게 해줬어야 했는데… 그거 하나 조금 아쉽다. 웃게 만드는 거 하나는 잘한다고 해줬는데 정작 잘하는 거 하나를 못해서.
듣고 싶었던 말을 일부러 해주는 거야, 그냥 하고 싶었던 말인 거야? 기분 좋아지는데. (…) 떠나기 전에는 어땠어? 가정한 만큼은 아니어도, 조금이라도 의지가 됐을까. 난, 그랬으면 좋겠어.
위로라도 해주는 걸까? 걱정하게 만들었다면,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조금 더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이고 싶고, 조금 더 성숙한 사람이고 싶고, 이건 오로지 내 바람이기에 하는 말일 뿐이니까. 바라는 것을 향하는 길이 힘들어진다면 이겨내는 수밖에 없지 않겠어? (짧은 웃음) 리나가 보기에 어때, 난 멋진 어른이야?
(미묘한 웃음) 우연이 겹쳐서 네가 바라는 것을 말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이왕이면 후였으면 해. 도서관을 좋아하지 않았어도 한 번즈음 그곳에서 밤새 머물러 보고 싶기도 했고, 높은 데서 쏟아질 것 같은 별을 보며 잠들었다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싶기도 했지. 그 시절의 교수님들이 좋아하지 않을 일들 뿐인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나도 참, 몸만 ...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아. 보고 싶은데, 일찍 가면 혼날 테고, (작게, 음, 좋아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하고 중얼거린 후,)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꿈에서 못 해본 거나 실컷 해야겠어. 이왕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부탁하지 않아도 그럴 거라고 예상되긴 하는데, (뜸) …응, 좋은 일 가득했으니까 그래야지. 몇 번이고 그리워하게 된다면 그것만 봐줘.
괴롭다고 말한 적 없는데, 이상하다. (가벼운 투.) 조금 복잡한 느낌이어도 이왕이면 잊지 않고 쭉 기억하고 싶어. 기억하지 못 하게 되면 아쉽잖아. 그렇게… 오래 살다 만날 수 있기를, 노력해볼게. 솔직히 장담 못 하겠지만. (농담.)
걱정거리가 많아져서 큰일이네. 언젠가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온다면, 가능하면 오래 기다리게 하고 싶지 않거든. 늘 가슴 한 켠에 남아 떠올라 버려서… (뜸) …나 지금 헛소리한다. (짧은 웃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 그런가, 꿈에서 깼더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 못 하면 어쩌지. 그러면 쓸쓸해질 것 같아.
사진이라도 남겨둘걸. …잊어버리면 어떡하지. 꿈에 자주 나타나 달라고 소원이라도 빌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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