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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감은 뒤늦게 찾아왔고, 위기는 재빠르게 닥쳐왔다. 잠깐만, 잠깐만. 저 자식 지금 비밀의 의미를 모르는 건 아니겠지? 설마? 정말로? 진짜로? 게토는 믿을 수가 없다는 얼굴로 조수석에 앉은 채 운전석 너머로 계단을 노려봤다. 얼마 되지 않아 고죠가 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애와 함께 계단을 내려오기 시작했다. 게토는 저 놈의 눈 좋음을 믿고, 필사적으...
. . 창 밖으로 노을이 지고, 초여름에 어울리는 기온이 찬찬히 사그라진다. 복작거리던 하루가 마침내 저물어가고 있었다. 슬슬 외출복인 채로 있는 게 불편해졌기 때문에, 이지치가 근처에서 애들 갈아입을 옷을 좀 사 왔다. 물론 카드는 큰 도련님 것. "실내복으로 입을만한 것을 사 왔습니다. 사이즈는 정확하게는 몰라서 적당히 맞췄습니다만. 맞지 않으면 말씀해...
. . 창 밖으로 노을이 지고, 초여름에 어울리는 기온이 찬찬히 사그라진다. 복작거리는 하루가 마침내 저물어가고 있었다. "실내복으로 입을만한 것을 사 왔습니다. 사이즈는 정확하게는 몰라서 적당히 맞췄습니다만. 맞지 않으면 말씀해주십시오. 내일 다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오. 옷 왔다." "괜찮아요, 이런 상황인걸요. 감사합니다, 이지치 씨." 아이들...
. . "그러고 보니 입학 아직이랬지?" 남은 디저트를 해치우며 다시 대화의 물꼬를 튼다. "다들 언제 만난 거야?" "응?" 허나 튀어나온 질문이 좀 어리둥절한 것이어서. 운 없이 미래로 넘어온 세 소년·소녀들은 제각기 물음표를 얼굴로 한 표정으로 상대를 쳐다봤다. 안대를 하고 있는 미래의 도련님께서는 태연한 얼굴로 두 손을 펼쳐보였다. "그게~. 난 입...
. . 주해가 처음으로 눈을 뜨는 순간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 이번 것은 주령이 안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겉껍데기는 주해였다. 두 사람의 주력이 느껴지는 연분홍 토끼 인형의 눈에 기묘한 빛이 떠오른다. 이지를 가진 것 특유의, '시선'이 존재하는 눈이었다. "안녕, 마루루." 유난히 동그란 두상으로 만들어져서, 이름은 *마루(丸:まる)루다. *쉽게...
. . 주해가 처음으로 눈을 뜨는 순간은 언제 봐도 신기하다. 이번 것은 주령이 안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어쨌거나 겉 껍데기는 주해였다. 두 사람의 주력이 느껴지는 연분홍 토끼 인형의 눈에 기묘한 빛이 떠오른다. 이지를 가진 것 특유의, '시선'이 존재하는 눈이었다. "안녕, 마루루." 유난히 동그란 두상으로 만들어져서, 이름은 *마루(丸:まる)루다. *쉽...
. . 여름에 접어들면서 주술계는 예정된 저주 호황기를 맞이했다. 뭐? 호황기라니, 끔찍하다고? 거 끔찍해도 어쩌겠는가, 매년 그러했던 것을! 주술사들은 매번 이맘때쯤이면 급속도로 불어나는 주령을 해치우느라 몹시 바쁘다. 믹서기에 들어간 토마토처럼 갈려나간다. "다녀왔습니다…." "요, 스구루, 고생." 그리고 그것은 고전의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은 ...
. . 여름에 접어들면서 주술계는 예정된 저주 호황기를 맞이했다. 뭐? 호황기라니, 끔찍하다고? 거 끔찍해도 어쩌겠는가, 매년 그러했던 것을! 주술사들은 매번 이맘 때쯤이면 급속도로 불어나는 주령을 해치우느라 몹시 바쁘다. 믹서기에 들어간 토마토처럼 갈려나간다. "다녀왔습니다…." "요, 스구루, 고생." 그리고 그것은 고전의 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이곳은...
. . "그래서, 뭔가 알아낸 거 있어? 둘 다." 크고 작은 도련님들이 다들 손을 씻고 자리에 앉자, 게토가 서두를 떼었다. "음~. 좋은 소식, 나쁜 소식. 골라." 큰 도련님께서는 오페라 케이크 조각을 우물거리고 계셨기 때문에, 대답을 한 것은 작은 도련님 쪽이었다. 그는 검지와 중지를 차례대로 팟, 팟 세워서 보여주었다. "……." "음." 게토와 ...
. . "그래서, 뭔가 알아낸 거 있어? 둘 다." 크고 작은 도련님들이 다들 손 씻고 자리에 앉자, 게토가 서두를 떼었다. "음~. 좋은 소식, 나쁜 소식. 골라." 큰 도련님께서는 오페라 케이크 조각을 우물거리고 계셨기 때문에, 대답을 한 것은 작은 도련님 쪽이었다. 그는 검지와 중지를 차례대로 팟, 팟 세워서 보여주었다. "……." "음." 게토와 이...
. . 누군가의 사회적인 체면은 다소 빠그라졌으나, 즐거웠던 꽃놀이 시간이 지나고. 다시 시간은 흘러 초여름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외진 교외에 자리한 고전은 날을 가리지 않고 산새 소리가 가득했다. 텐겐의 결계로 보호받고 있는 이곳은 승두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매일 매일, 24시간 365일을 '다양한 악의'와 함께해야 했던 주술사들에게 있어, 이곳은...
. . 고죠의 말을 들은 게토는 그제서야 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벌써 5월이었다. 봄의 마지막 달이었다. 하긴, 4월에 입학해서 한 달간 책만 뒤집어댔으니 여름이 코앞인 게 당연했다. "내일 스케쥴 어떤지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볼게." "쇼코는 어차피 고전에 붙어 있잖아." "야가 쌤이나 선배들도 물어는 볼까 싶어서. 사람 많은 쪽이 재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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