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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후유, 이번 시험 성적도 잘 나왔네." "아, 엄마. 아니에요, 선생님들께서 늘 잘 알려주시는 덕분이죠." "후후, 그것보단 마후유, 네가 늘 열심히 노력하니까 그런 것이겠지." 자랑스럽네, 그렇게 말하며 웃는 어머니는 단단한 신뢰가 가득 담긴 눈으로 마후유를 바라보았다. 저녁 약속이라도 잡혔는지 단정하게 차려입은 어머니의 손에는 작은 꽃다발이 들려 있...
"아사히나, 이른 아침인데도 오늘 하루도 열심히 하는구나." 반 아이들 말로는 엄격해 무섭다는 선생님이 내뱉는 부드럽게 풀어져 있는 어조와 말투. '그 선생님은 너무 무서워!' 하고 투정 부리듯 이야기하던 짝이 듣는다면 기겁을 할 정도였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아니에요, 선생님.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쁜걸요." 타인이 바라는 정답이 정해진 문제에 대한 ...
- 캐릭터 사망 소재가 있습니다. 주의 부탁드립니다. - 카나데의 장례식이 있었던 날, 미즈키와 에나는 많이도 울었다. 병원에 입원을 했을 때, 곡을 쓰는 것을 멈췄을 때부터 각오하던 일이었지만 이별이 그리도 슬펐는지 네 앞에선 웃었던 둘은 소식을 전해 들은 순간부터 눈물을 쏟아내었다. 둘만이 아닌 네가 안면을 틀고 인연을 이어오던 수많은 이들이 너의 마지...
쏴아아- 완연한 봄이었던 시절은 한순간이었다는 듯, 아침까지만 해도 맑은 하늘은 우중충하게 변해 굵은 빗방울을 가득 쏟아붓고 있었다. 집에서 나오기 전, 일기예보에서 이른 여름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가져온 우산을 펴고선 마후유는 교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우천으로 취소된 궁도부 일정 덕분에 예비교 수업까지 붕 떠버린 시간을 어떻게 쓸지 고민하며 스크램블 ...
날이 선선해진 어느 봄날의 어둑어둑 해질 무렵, 보충수업과 예비교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아래를 지나며 아사히나 마후유는 아침에 있던 어머니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곧 있으면 중간고사구나, 마후유." "그러게요.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네요." "그래, 봄이라고 너무 풀어지지는 말렴. 요즘 보니 애들이 놀러 다니는지 떼를 지어 다...
햇살이 따갑게 살갗 위에 내리쬐고, 새순이 돋아나던 가지들이 녹색의 나뭇잎을 뽐내는 계절. 올해 여름은 유독 덥다고 하던 학생들의 볼멘소리가 마후유의 머릿속을 스쳤다. 온도 변화에 강한 편이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더운 여름은 처음이라 진득하고 무거운 느낌을 종일 느끼며 인상을 찌푸렸다. 너무하다 싶은 정도로 더운 날씨 탓인지 궁도부 활동도 자체적으로 주...
완연한 여름이다. 매미가 마른 소리로 울어대고 푸릇한 나뭇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계절. 오늘 아침, 마후유가 집에서 나오기 전에 얼핏 들은 부모님의 대화에서 폭염주의보라고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상하게도 마후유 주변 사람들은 유독 마후유의 주변에는 더위에 약한 사람들이 많았다. 제 주변 친구들도 그러하였지만 [25시, 나이트코드에서]의 리더인 요이사키 ...
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사는 만큼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아사히나 마후유라는 사람을 기준으로 크게 분류하자면 무언가를 원하는 사람과 자신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유 모를 적대감을 가진 사람. 전자의 경우에는 공부를 알려달라는 같은 반 아이들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선생들, 종종 저에게 좋아한다며 고백하는 이름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 이들. 그...
무방비하다. 제 옆에서 잠든 이의 새하얀 목덜미가 눈에 들어왔고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숨을 쉴 수 없다면 목숨을 잃는다. 초등학생마저 아는 기본적이고 생존과 관련된 본능적인 상식이다. 그렇기에 목은 그 무엇보다 생명과 빠르게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도 하다. 그만큼 인간에게, 살아있는 생물에겐 누구에게도 위협당한다면 가장 위험한 ...
한 사람을 제외하고 니고 모두 복잡한 심경으로 맞이한 쾌청한 월요일 아침, 미즈키는 찌뿌둥한 몸을 일으키고 전시회가 열린다는 미술관으로 향했다. 카나데에게 들은 대로 오늘 개최하기로 한 전시전이었기에 월요일 오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북적거렸다. 카나데는 별로 안 좋아할 분위기인데 말이지~ 물론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선 영감을 받기엔 좋겠지만... 아, 그걸 알...
"자자~ 이번 신곡도 다들 수고했어!" 처음엔 어색했지만 이제 니고 모두에게 어느새 익숙해진, 오히려 하지 않으면 이상할 법한 신곡 투고 후의 오프였다. 나이트코드에서도 그렇지만 실제로 만나면 더 신나게 신나게 이야기하는 미즈키와 귀찮아하면서도 다 같이 만날 수 있어 기분 좋은 듯 하나하나 대답해주는 에나, 그리고 조용히 둘을 바라보는 마후유의 옆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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