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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바깥 세상을 구경하는 건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쓸쓸한 방 안의 커튼에 가려진 이 화창한 세상, 새삼스레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길거리의 사람도, 비 온 뒤 보도 블럭에 고여 있는 물 웅덩이도, 고작 유리창에 비치는 빛 마저도 반갑다. 하지만, 난 아직 두렵다. 내가 감히 이 세상을 살아가도 괜찮은가, 그렇게 학교에서 도망쳐 나온 나인데, 과연 ...
별을 나 혼자 갖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눈 앞이 캄캄한 채로 앞으로 계속 나아갔다 점점, 점점... 점점 갈 수록 가까워지는 거 같아서 낡은 손전등 하나 의지하며 별을 바라봤다 찬란한 빛을 뽐내던 별이 눈 앞에서 희미해져 갔다 그런 탓인지 별과의 거리는 더욱 떨어져 있는 듯 했다 뛰면 뛸 수록 사라지고 멀어지는 별 찾는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숫자 일 작지만 큰, 빠르지만 느린, 내가 널 좋아하게 된 시간 숫자 백 크지만 작기를, 느리지만 빠르기를, 네가 날 좋아하게 될 시간
오전 10시 30분, 나무들의 신나는 목소리가 들린다. 각자마다 이런저런 약속을 잡아대고, 심지어는 홈파티를 한다는 놈들도 있었다. '왜 저런대' 싶으면서도 마음 한켠엔 조그맣게 구멍이 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외로움에서 비롯된 것인가. 그녀와 연락이 끊긴 지 일주일째, 나는 굉장히 불안해 보였다. 매일 휴대폰을 내 곁에서 떨어뜨리지 않았고, 그녀의 S...
새벽 5시 48분, 아직 눈을 뜨기 이른 시간이었다. 꿈나라에 얼마 있지 못하고 눈이 떠졌단 사실이 평소처럼 짜증 나지 않았다. 오늘은 그 아이를 만나는 날이니까. 얼마 전에 산 스피커로 노래를 틀고 부엌으로 향했다. 노래 제목은 <인생의 회전목마>.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려 튼 노래였지만, 이 노래의 클라이맥스 파트가 오히려 그 마음을 춤추게 했...
‘5, 4, 3, 2, 1…끝!’ 종이 울리자 나도 모르게 소리 지를 뻔한 걸 간신이 참아냈다. 머리 위에 손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몸이 근질근질해 죽을 지경이었다. “이제 나가셔도 좋습니다.” 이 말이 들리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교실을 뛰쳐 나갔다. 학교엔 오직 나밖에 없고 괴상한 목소리만이 울려 퍼졌다. 그렇게 달리다가 눈을 떠보니 어느새 교문 앞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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