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연준과 수빈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완전히 협력관계를 맺은 후 알아서 업무를 분담했다. 수빈이 사업장 방문 빈도를 서서히 늘리는 동안, 연준은 수빈에게 들은 정보를 비교하며 마약 특별반과 주고받았다. 마약 특별반에서는 지금 이 기세라면 올해 안에 최석준 산하의 조직을 완전히 잡을 수 있음이 확실했다. 그러나 결국 최석준을 향한 연결고리의 부재가 문제였다. 그...
얼마나 지났을까, 수빈과 연준이 바라보고 있는 바다는 짙은 남색을 띄고 있다. 마치 바다의 그림자처럼 통상적인 푸르른 바다와는 달랐다. 바다를 이렇게 가까이 보는 건 오랜만이에요. 예전에는 이 거리에 서 있었으면 기절했을 걸요. 오늘도 그럴 거라 생각했는데, 확실히 예전과 달라요. 수빈이 먼 바다를 응시하며 내심 들뜬 소리를 했다. 수빈이 오늘 한계를 넘어...
-2022년 3월 14일 어중간한 이웃이 되었는지도 어느덧 1주 가량이 흘렀다. 짧은 시간 동안 연쇄적으로 발생한 사건들의 양에 비례하면 시간이 빨랐다. 그간 별다른 이슈는 없었다. 여전히 최석준 측에서 수빈을 만나러 오지는 않았지만, 최연준은 최수빈의 특이점을 하나 파악했다. 그건 바로 엄청난 집돌이라는 거다. 일주일 중 한번을 밖에 나오지 않았다. 연준...
- 2022년 3월 5일 아침 전례 없던 대규모의 기업형 마약 조직이다 보니 마약 특별반에서 상대해야 할 구석이 한두 개가 아니었다. 정의와 악의 전쟁, 이 전쟁터의 지휘관들은 최전방에서 연준을 뒤로 보내며, 반드시 암암리에 급습을 준비해오랬다.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연준에게 단독적인 지휘권이 쥐어졌다. 첫 행보가 좋았다. 상대에게 협력을 요청한 것에 그치...
밥 먹자~ 현관문의 역할은 외부로부터 집을 안전히 지켜주는 것인데, 그래야 하는데… 철문에서 소리가 텅, 텅, 텅, 울린다. 저 인간은 노크를 하는 거야, 문을 부수려는 거야. 달갑지 않은 소리에 청각이 예민해지면서 골이 왱왱 울린다. 최수빈 밥 먹자니까. 텅, 텅, 텅. 정말이지 짜증이 발끝부터 우악스럽게 치솟는다. 생판 남한테 웬 밥 타령이야, 경우 없...
마약청정국 대한민국. 지랄. 그것도 다 옛말이다. 이 범법자들은 뒤에서 별 지랄을 다 떤다니까. 말 그대로 무법지대다. 현재 마포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뒷골목을 활개 치는 마약 조직은 과거에 비하면 아주 지능적으로 진화를 거듭했다. 강압적인 폭력보다는 냉정한 머리로. 시대는 변해 이제 하나의 기업처럼 체계적으로 득과 실을 철저히 따지며 저울질을 했다. 마...
아침 7시 반. 오늘은 월요일이다. 그것도 1월 2일. 2023년의 첫 월요일. 짧은 주말을 흘려보낸 사람들이 비척비척 제 갈 길을 간다. 언제나 그렇듯 월요일의 아침은 무기력하다. 아무리 새해가 밝았다지만, 월요일 아침의 풍경에서 달라진 것은… 딱히 없다. 후웁- 이른 아침의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니 흉부가 부풀어 오른다. 갈비뼈에 살짝 압박이 갈 정도로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