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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하다, 삭막하다 하기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삭막할 줄은 몰랐네." "그렇지요? 대공가의 인근도 저런데, 대공성은 또 얼마나 황량할지... 도련님,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할 일이 태산인뎁쇼." 눈을 뜨자마자 창 너머로 보인 세상은... 솔직히 말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최소 손가락 세 마디 정도는 되는 눈이 창틀에 소복하게 쌓여 있었다. 테스...
"선생님, 요즘 연애하세요?" "그건 또 웬 생뚱맞은 소리냐." "선생님 요즘 짓는 표정이 기분 나빠졌어요." "그냥 내가 싫은 건 아니고?" "됐고, 연애하세요?" 내가 사람이 어디 있다고 연애를 해. 나는 혀를 차며 익숙하게 컵의 물기를 닦아냈다. 굳이 할 필요는 없었지만, 시간이 비는 걸 통 버티지 못한 성격 탓에 이제는 일과가 된 이 소일거리는 시간...
제국에도 뒤늦은 장마가 찾아왔다. 레브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습기가 피어오르고, 후덥지근한 공기가 어깨를 어루만지는 그 계절이. 다소 시끄럽게 울리는 빗방울 사이로, 둘은 야외에 마련된 티 테이블에서-물론 차양막이 존재했으니, 둘이 물에 젖은 생쥐꼴이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티타임과 어울리지 않게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 내게는 밤낮으로 사막을 달려도...
" 그래서. " 첫마디를 듣자마자 나는 깨달았다. 오늘 하루는 일진이 안좋겠구나, 하고. " 미리암을 질투했다고. 내가 아는 그 다이앤이 맞나? 어쩌다 그런 기행을 저질렀지? " 아뿔싸. 내가 둘 사이를 신경 썼던 게 귀에 들어갔나 보다. 원인은 아벨이겠지. 돌아가자마자 추궁할 테다. 표정을 빠르게 갈무리 한 다음, 나는 뻔뻔스레 그에게 대답했다. " 음....
:: 들어가기 전에 :: *트위터 커뮤니티 '프리마베라 더 비기닝'의 애프터 중 캐페스와 토감(일명 2세 만들기)으로, 커뮤니티 외 인물의 해당 캐릭터의 사용을 금지합니다. 커뮤니티 분들도 업로드 시 출처 기재 부탁드립니다! *픽크루를 사용했습니다. 아래는 픽크루 주소입니다. 대표 사진 - 캐릭터 메이커 두번째 사진 - うさぎぐるみ 한나, 메릴린 픽크루 -...
몰리엔은 점점 거칠어지는 길을 바라보다 시선을 도로 거두었다. 그나마 마차 안에 있어서 덜 아픈 것이지, 바깥에 있는 마부는 지금쯤 마차에서 뛰어 내리고 싶을 정도의 고통을 느끼고 있을 테다. 이 지긋지긋한 길, 얼마나 더 가야 도착할까 싶다가도 도착한 뒤의 삶을 생각하자면, 차라리 마차 바퀴가 닳아서 질질 끌려가도 좋으니 영원히 도착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
*위 이미지는 실제와는 관련이 없으며, 커뮤니티 내 애프터 활동으로 실제 연재와는 무관함을 명시합니다. *차후 연재가 되더라도 불규칙적인 주기 및 개인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을 고지하며, 해당 이미지의 저작권은 봄꽃과 프리에게 있습니다. 업로드 시 출처 표기 바랍니다.
당신을 만난 걸 축복이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요괴의 저주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요괴라 하기엔 너무나 신 같았던 당신을, 물 속에서 아름답게 흐드러지던 당신을 떠올린다면 축복이라 칭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고 나서 수많은 여명을 홀로 맞이했을지를 생각한다면 저주라는 지칭이 타당할 테다. 모리, 나의 숲. 나의 폐부를 향기로 그득차게 하고, 눈을 맑게 ...
제국력 590년 3월 28일 하나에게. 편지를 쓰는 건 처음인 것 같군. 단장이나 단원으로가 아닌 사적으로 말이지. 너는 나의 양녀로 입적되었지만, 네가 원한다면 아이라의 밑으로만 남기고 없앨 수 있어. 너와 아이라의 사이가 얼마나 돈득한지, 또 내가 왈가왈부할 주제가 아니라는 걸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최대한 너의 의견에 따르고 싶어. 굳이 네가 ...
제국력 590년 3월 28일 아이라. 중부를 떠난지 아직 하루도 채 안됐지만, 벌써부터 당신이 그리워. 싸우는 건 자신있지만 어서 가자고 말이나 사람을 재촉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속이 답답해. 당신은 잘 지내고 있어? 오늘은 가볍게 스튜로 저녁을 먹었어. 당신은 꼭 배불리 먹으면 좋겠군. 돌아갔을 때 내 품이 넉넉하게 채워지면 좋겠어. 다음에 봐. ...하...
*미완결입니다... 계속해서 업데이트 합니다! *'프리마베라: 더 비기닝'의 '사무엘 폰 릴리움' 의 '오프 더 레코드' AU를 기반으로 한 글 로그 입니다. *AU인 만큼 별개의 캐릭터로, 괴리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대는 현대로, 배경은 딱히 한정하지 않았습니다. *RPS의 언급과 캐페스가 존재합니다. 주의 해주세요! *세계님의 글 '라일락'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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