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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동제의 글과는 이어지지 않는 새로운 버전의 글입니다. What's your name written by.Merry "... Ucciderò anch'io?" (나도 죽일 거야?) 문턱을 넘던 빈센조의 걸음이 주춤 멈춰섰다. 침대와 벽 사이에 쪼그리고 앉아 머리를 감싸고 덜덜 떨어대는 여자를 빈센조가 안쓰럽게 쳐다봤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성악가의 몸...
What's your name written by.Merry “What’s your name.” 벌써 몇 번째인지. 푸른 눈을 한 경관은 자신의 인내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눈 앞의 동양인에게 물었다. 동양인의 죄목은 살인 및 방화. 인터폴 조직은 이 동양인에게 단단히 이골이 난 상태였다. 겁도 없이 인터폴 조직원 여럿을 죽인 게 마피아 새끼, 그것도 순수혈...
저잣거리. "어디 있다 이제 와요?" 퍽 짜증이 묻어있는 목소리에 주형의 고개가 돌아간다. 툴툴대며 다가오는 차영이 보인다. 옆자리를 꿰차는 차영을 확인한 주형이 그제야 걸음을 떼며 중얼댄다. "제자가 무슨 신이라도 되는줄 아는지." "세자 저하가 늦게 오는 바람에 내가 웬 미췬놈을 만났단 말이에요." 앙칼진 하소연을 늘어놓던 차영이 모란각 앞을 척 가리...
궁 안. "잠깐, 그러니까. 내가 납치당할 뻔 했단 거에요, 지금?" "예, 듣기로는 그런 듯 합니다. 어디 불편하거나 상한 곳은 없으십니까?" 영운의 질문에 차영이 얼떨떨한 얼굴로 고개를 젓는다. 다행입니다. 처소로 모실 테니 따라오시지요. 영운이 발을 뗀다. 이것들이 감히 명계의 사신을 납치해? 괘씸하다는 생각에 이를 갈던 차영의 얼굴이 의아함으로 변한...
차영의 처소. "어떡행. 나 안 찾아오려고 갖은 애를 다 써봤는데 아무 대책이 없었나봐용?" 주형이 말없이 찻잔을 든다. "맞네. 대답 없는 거 보니까." 어쩌자고 이 여자를 찾아온 걸까. 차영이 음료에 꽂힌 빨대를 입에 문다. 저건 또 뭐야? 막대기 같은 걸 구해와서는. 동그랗게 뜬 눈을 깜빡이며 음료를 쪼옥 빨아들이는 모양새가 주형은 그렇게 얄미울 수가...
세자의 어미는 후궁이었다. 평민이었던 주형의 모친은 조선의 국본을 잉태했다는 이유로 상궁이 되었고, 교태전에서 사내 울음소리가 들린 후로는 후궁이 되었다. 항간에는 온갖 소문이 나돌았다고 했다. 주형의 어미가 사실은 구미호라더라, 아이를 낳는 대신 간을 빼먹지 않겠다 약조했다더라. 출신도 모르는 낮은 신분의 여자가 하루아침에 마마 소리를 듣는 것이 고까워 ...
*본 글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허구의 조선으로, 실제 역사와는 무관합니다. 명계. "홍차영이 지금 어디 있노. 자나?" 명희가 보던 책을 탁 덮는다. "그럴리가요!" 차영의 앙칼진 목소리에 명희가 픽, 웃는다. 정숙하셔야 합니다. 아, 놔봐요! 왜 자꾸 잡고 난리야. 지금 정숙하게 생겼냐구요! 길게 늘어진 곰방대를...
*주의. 워딩이 다소 강하고 거친 편입니다. 不治 빈센조X홍차영 해성병원 앞 카페. "미쳤나봐." "내 생각에도." "지금 남 얘기해?" 으쓱. 차영이 어깨를 들썩인다. 모연은 기가 찬다. 재판이 끝나고 병원 앞을 막 지나는 길이라기에 짬을 내 나와봤건만. 모연은 마주앉은 친구의 얼굴에 찬물이라도 부어야하나 싶었다. "돌았구나 드디어?" "지는. 이사장 얼...
"코드네임," 굳게 맞물려 있던 빈센조의 입술이 열린다. "누구시더라." 이 새끼가 장난을 치네. 피딱지가 앉아 붉은 빈센조의 입술과 대조되는, 적붉은색 립스틱을 바른 입술이 호선을 그리며 올라간다. 투명한 눈에 빛이 돈다. 광기어린 눈이 어느 때의 빈센조를 닮은 듯도 하다. 한없이 매서운 눈과 한껏 올라간 입꼬리는 부조화를 이루어 꼭 조커를 연상시켰다. ...
"여기 왜 왔는지 알겠나?"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비밀스러운 사회의 일원이다. 영광스럽고 독점적인 사회지. 네가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자네가 우리 형제의 일원이 되었으면 하기 때문이다. 참여하고 싶은가?" "예." "아내가 아이를 낳았을 때도 패밀리의 두목이 호출하면 즉시 아이를 침대 곁에 두고 오겠는가?" "예." "만약 패밀리의 두목이 지시하면 이...
".....오셨소, 빈." 서책에 시선을 고정했음에도 지아비의 감인지, 혹은 인간의 시야가 생각보다 더 넓은 탓인지. 비틀거리는 제 안사람의 몸이 불안하지만 주형은 티내지 않았다. 차분히 문을 닫고 들어와 주형의 앞에 마주앉는 여인. 찾아오겠다는 서신 없이 갑자기 이리 들이닥쳐도, 앉으라는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에 이리 마주앉아도 주형이 당해낼 생각조차 없는...
"왜 불렀어요. 입금 아직 안 됐던데." "...그래, 안했어." "현장 결제도 괜찮고." "환불할거야." "..." "강마루랑 보냈던 시간, 기억, 장소 전부 다, ...환불할거라고. 하자가 너무 심해서." "아...어쩌나. 가진게 없는데." "키스 한번." "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쁜남자 2012. "오늘은 또 누구에요." 가쁜 숨을 따라 오르락...
BGM.SG워너비, 김종국-바람만 바람만 애증에 대하여. 호기심. "강마루!!!" 차영의 곧게 뻗은 손가락 사이에서 담배 연기가 피어오른다. 아, 호기심이 제일 위험한건데. 젠장할. 그런데 보는 재미는 있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만 강마루라는 이름 세글자. 그 세글자를 잔뜩 바라는 얼굴로 달려가는 여자. 그리고. "..." 무료하다는 듯 인상을 ...
BGM.씨야, SG워너비-사랑하기 때문에 애증에 대하여. 사랑은 이별 앞에서 약해지고, 이별은 사랑에게 잔인해지나봐. 이어폰을 타고 흘러나오는 노래 가사를 노트위로 멍하니 적어내려가는 여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는 사람 눈에는 다 보이는 명품으로 온몸을 휘감은, 차영. 적당히 풀어놓은 흰 셔츠는 실크재질이었고, 입고 있는 청바지는 30만원대. 도도하게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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