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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들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한창 공부에 집중하다가 이제 곧 여유가 보여 공지를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11월 후반~12월 쯤에 다시 글들을 올리기 시작할 거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네가 뭔데... 아무도 너 기다리는 사람 없어...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너무 글들을 올려 놓고 끝내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게 마...
- "받아." 천천히 고개를 내린 나는, 어느새 손 안에 쥐어진 초코우유를 몇 초동안 멍하니 내려보다, 어이 없는 표정으로 사쿠사를 도로 올려보았다. "... 저기. 내가 바로 어제, 너랑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하지 않았어?" "응." 그게 무슨 문제냐는 듯 그가 고개를 틀었다. 너무나도 당당한 그의 태도에 나는 그만 하려던 말을 새하얗게 잊고 말았다. 분...
- "사쿠사!!" 끼긱, 탕! "나이스 킬-!" 탕탕, 총소리가 들리지만 분명히 여기는 전쟁터가 아니다. 그저 배구공들이 속속이, 땅바닥에 괜히 불쌍할 만큼 세게 내려쳐지는 것 뿐. 나는 열기 가득한 체육관 안에서 방과 후를 보내고 있는 중이었다. 장신의 남자들이 공을 주고받는 익숙한 광경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 내가 왜 여기에 있는 거지?' 나는 ...
- 무슨 정신으로 옷을 갈아입고 밥을 먹었는지 모르겠다. 그저,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현관문 앞에서, 꼼꼼하게 챙긴 학교 가방을 들고 영락 없이 완벽한 학생의 모습으로 신발을 신고 있었다. 신발을 신고 허리를 피니 그제서야 퍼뜩 지금 내가 뭘 하는 거지, 생각이 들었다. 집을 나서서 학교로 걸어가는 길, 몇번이고 꿈인가 계속 볼을 꼬집고, 미친 사람을 보는...
-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난 우리는 서로에게 빠르게 빠져들었다. 어린 마음에, 네가 나의 운명의 상대라고, 전부라고 느꼈다. 그래서 나에게 모든 걸 해주겠노라 달게 약속한 너를 따라 대학 졸업과 동시에 모든 걸 저버렸다. 그렇게 부모님의 강력한 반대를 뒤로 하고, 너만 보며 아무것도 없이 도쿄에서 오사카로 올라갔다. "그 자식이 언제까지나 너만 보고 살 것 ...
- 별거 아닌 블로그에 구독 눌러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먼저 드리고 싶어요. 사실 사쿠사 드림만 (99%) 올리는 작은 계정이다 보니깐 피드백이나 댓글이 없어서, 제 글이 어떤지도 모르겠더라구요. 결국 내글열라구려병에 걸려 있었고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도 이 병이 간간히 돌아와요 ㅠㅠ ㅎㅎ그래두 꼬박꼬박 글 좋아요 눌러주시는 분들 덕분에 계속 갑니다 ㅠ...
- "받아." 뭐지. 진짜 뭐지? 순간 넋을 놓았다. 한참 후에야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려 사쿠사와 그가 쥔 상자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 Will You Be My Valentine?。✧♡ - written by 히스 @postype. *아카이빙, 도용 금지* 오늘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마음 속에 몰래 사랑을 품고 키우던 ...
- 사쿠사 키요오미는 새파랗게 어렸을 적 이후론, 태어나고 단 한 번도 눈물을 흘린 적이 없었다. 자신이 그렇게나 아끼던 그의 전 가이드가 세상을 떠났을 때 마저, 사쿠사 키요오미는 울지 않았다. 상처 입은 이들의. -- written by 히스 @postype *아카이빙, 도용 금지 6.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당연하게도 여자와 사쿠사의 사이에 오가는 대화...
- 사쿠사가 병원으로 돌아와 여자를 찾은 시간은 이른 아침이었다. 그렇기에 아직 자고 있을 것이란 사쿠사의 예상을 깨고, 이미 환자복을 벗고 돌아갈 채비를 끝마친 채 사쿠사를 기다리고 있었던 여자였다. 퇴원 퇴원, 노래를 부르며 옆에서 발을 옮기는 여자를 사쿠사가 곁눈질했다. 함박웃음을 띈 여자에 사쿠사는 몰래 작은 웃음을 흘렸다. 저렇게 좋을까. 고작 하...
- 따스한 햇빛이 땅을 덮는 오후, 모두가 분주히 집으로 향하는 시간이었다. 퇴근하던 사쿠사는, 센터 입구에 우르르 몰리는 인파를 보고 멈추어 섰다. 미간을 조금 구기고선, 턱에 위치한 마스크로 손을 뻗다 그대로 동작을 멈추었다. 근 일 년 동안 간간히 기억을 헤집어오던 달달한 향이 그의 코 끝을 건드려왔기에. 사쿠사는 곧바로 향기가 희미하게 풍겨오는 방향...
- 사쿠사 키요오미는 들어본 적도 없었다. 방사 가이딩이 가이드의 몸을 혹사한다는 사실은. - "같이 갈까." 반짝여오는 여자의 눈동자에 사쿠사는 혀를 내둘렀다. 지독한 일 중독. 여자가 혼자 일을 갔다 온 후, 사쿠사는 그녀가 어떻게 하는지 보자 싶어 다음 날도 그녀를 놔두고 일에 나갔다. 여자는 그 날도 따로 일을 나갔다. 심지어 또 사쿠사보다 늦게 퇴...
- 틱틱, 시계초침이 흐르는 소리가 이리 거슬릴 수는 없었다. 썰렁한 집, 어둠으로 가득 찬 고요한 거실 속 소파에 앉은 사쿠사는 짜증스레 시계를 쳐다보았다. 벌써 새벽 12시를 육박해가는 시간. 여자는 지금 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행동이 도통 감이 잡히지를 않으니 싫었다. 어딘가에 갈 것이면 아침에 말을 해주던가, 하다...
- "새로운 센티넬을 만나고 싶지 않아요." "새로운 가이드 같은 건 필요 없습니다." S급 두 명은 제각기 다른 시각에 국장의 방을 나섰음에도 대답만큼은 똑같았다. 단호함이 서린 대답을 망설임 없이 뱉는, 두 상처 입은 요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국장의 속은 착잡했다. 상처 입은 이들의. -- - written by 히스 @postype *아카이빙, 도용금...
-- 한번 나아가기 시작하니 순식간에 좁혀져 버린 관계는 돌이킬 수 없었다. 몰래 이런 관계를 유지하며 보낸 몇달, 시간은 흐르고 흘러 어느새 졸업식 날이 코앞이였다. 나의 의붓쌍둥이 ep.6 (fin.) - written by 히스 @postype *아카이빙, 도용금지* 사람이 많은 곳. 부모님과 도쿄 체육관에 도착한 나는 겨우겨우 멀리서 빼꼼빼꼼 보이는...
-- 예보대로 하루가 지나자 무겁게 내리던 비가 멎었다. 장마가 끝나기까지는 한참이 남았고, 여전히 공기는 습했지만. 그래도 마치 끝나지 않을 것처럼 내리던 비가 멈춤에 신기하단 생각이 들었다. 콜록. 방금 입을 막은 팔을 바라보며 자각했다, 역시 감기구나. 어젯밤 침대에 누우면서 슬슬 칼칼해오는 목에 예상하고 있었다. 내게 장마철에 걸리는 감기는 낯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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