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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건데, 왜 나이브가 사장인 거야?" 가게의 아침을 여는 캠벨의 목소리였다. 그 말을 들은 나이브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대답했다. "봐봐. 우리 중에 할 사람이 있나." "나이브, 그거 상처야." 일라이의 말은 가볍게 무시한 채, 나이브는 말을 이었다. "솔직히 너희가 나한테 시킨 것도 없지 않아 있잖아. 그나마 내가 이 사회를 좀 겪었...
당신은 왜 제게 다가오시는 건가요 저를 배척하려고 오시는 건가요 아니면 호기심에 다가오시는 건가요 무슨 이유가 되었든 저에게는 다가오시지 않는게 좋을 거예요 무슨 해를 입을지 모르니까요 어디를 가든 어디에서든 저는 항상 배척받는 존재였으니까요 그러니 저에게서 멀어지세요 당신이 다치기 전에 이렇게 말해놓고 항상 후회하는 건 늘 저였죠 가끔은 욕심을 내어서라도...
이번에는 후회를 하고 싶지 않아요 저를 한번 믿어주실 수 있나요? 예전에도 누군가와 함께 있었죠 아프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함께였기에 좋기도 했네요 하지만 그때는 결국엔 구하지 못했어요 구해졌던 건 결국, 저 자신이었죠 이번에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아요 누군가 떠나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만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그곳에 가만히 있어요 제가 도와줄게요 제가,...
청년의 머리 끝까지 뒤집어쓴 녹색 후드가 바람에 휘날린다 부산스럽게 잘려 한 갈래로 묶어내린 머리칼 다 헤진 군복과 남루한 옷차림 지쳐 보이는 걸음거리 시내를 돌아다니는 청년을 향한 시선은 곱지 않다 돌아가려면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하나 돌아갈 길을 찾기 위해 그는 다시 한번 칼을 쥐었다 머리 끝까지 후드를 뒤집어쓰고 손에 피를 다시 한번 묻힌다 결국 돌아...
저는 어리석은 인간입니다 그것이 뭐라고 저의 모든것을 전부 버리고 떠나 결국 저 자신마저 버리게 된 어리석은 인간입니다 이젠 구원받을 일이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이렇게 다시 한번 말해봅니다 저를 구하지 마세요 저는 구원받을 이유조차 없는 인간입니다 스토리를 재해석했습니다..
임시저장된 글을 꺼내보아효 게임 상 캐릭터들의 현실은 피폐하기에.. 이곳에서라도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읍니다.. 그러므로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가 대부분일 거예요 1. 노말한 일상 성격도 나이도 살아온 것도 다 다른 사람들이 모이면.. 정말 시끄럽겠죠? 시끌벅적 와글와글 시끄럽기도 하고 그 사이에서 조용함을 즐기기도 하고 각자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
이제 우린 무엇을 하면 돼?" 한쪽 얼굴에 흉터가 나 있는, 테이블에 엎어져 있던 남자가 물었다. "기다려야지." 그 질문에 답을 한 건, 갈색의 긴(물론 누군가의 기준으로는 그렇게 길지는 않겠지만) 머리를 뒤로 넘겨 묶은 후드를 쓴 남자였다. "대체 뭘?" "손님을." "기다린다고 손님이 올까?" "글쎄? 언젠간 오지 않을까?" 카운터석에 앉아 있던 짧은...
"저, 고객님 그 건물은 수요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거리보단 골목 쪽이기도 하고, 위치가 위치인지라 사람들이 잘 오가지도 않고.." "괜찮습니다. 무슨 사고가 일어난 것만 아니라면 저희는 상관없습니다." "아, 예. 그렇다면야.." "그럼 이곳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로부터 몇 주 뒤, 네 명의 남자가 이곳, 조금은 비밀스러운 공간으로...
내가 살던 곳에는 항상 꽃이 피어 있었다 지금 항상 달고 다니는 붓꽃이 아닌 하얀 은방울꽃 커튼이 드리워진 창밖으로 살짝 쳐다보곤 했던 어머니가 돌어오실 때마다 따 오곤 했던 꽃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그 꽃의 이름을 몰랐다 수년이 지난 후에 다시 그 동네로 돌아왔을 때에 꽃은 짓밟혀 있었다 어릴 적의 나를 닮은 햐얗고 작은 꽃은 누군가의 손에 꺾여져 있었고...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도와주실 수 있나요? 저는 부자를 찾는 것도 그렇다고 가난한 사람을 찾는 것도 아니에요 예전에 만났던 사람을 찾는 것도 앞으로 만들어 나갈 인연을 찾는 것도 아니고요 추억 때문에 찾는 것도 아니고 돈 때문에 찾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제 고독에 기대어 줄 사람을 찾고 있을 뿐이예요 만약 당신이 그 사람이라면 제 옆에 와줄 수 있나요? 아주 ...
자신을 고아원에 맡기고 돌아가던 그의 뒷모습을 그녀는 아직도 기억한다. 아무리 외쳐 불러도 끝내 돌아보지 않던 그의 뒷모습을 그녀는 아직도 기억한다.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던 그의 목소리를 그녀는 아직도 기억한다. ...참 이상하지. 사람이 제일 먼저 잊어버린다는 게 목소리인데 왜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걸까. 정말 미워하고, 또 원망했던 사람인데...
비가 내린다 모든 것을 지워버리려는 듯 세차게 내린다 마치 누군가를 질책하려는 듯 억세게도 내린다 이내 모든 것을 잊어버리려는 듯 그친다 비가 내린다 미련 섞인 눈물처럼 아련하게 내린다 후회 섞인 눈물처럼 슬프게도 내린다 어느 새 슬픔은 잊어버린 것처럼 그친다 비가 내린다 누군가를 향한 인사처럼 애처롭게 내린다 고통 속에 섞여 아프게도 내린다 누군가에게 따...
비 내리던 어느 날이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추적추적 계속해서 내려왔다. 집으로 돌아가려 건물 입구까지 내려온 둘은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혀를 찼다. "정말 그칠 생각도 안하네요." "그러게나 말이다." "조금 더 기다려 보죠." 하지만 비는 한참이 지나도 그치지 않았다. 결국 고민하던 사필안이 말했다. "그냥 제가 편의점에서 우산 하나 사 올게요. 잠...
저는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저는 배척받는 존재인 걸요 사람들은 저를 손가락질하고 괴물이라고 불러댔죠 배척받는 건 이미 익숙해졌어요 낮보단 밤이 더 편하고 여럿이 있는 것 보단 혼자가 더 나아요 예전부터 그랬으니까요 그래도, 그래도 아주 가끔은 누군가와 함께 있고 싶어요 너무 과한 욕심은 아니겠죠? 사실은 말이예요, 가끔은 괜찮지 않은 것 같아요 나를 조...
장원에 놓여진 오래된 사진기. 그리고 그 위에 놓여진 거의 망가진 펜던트. 푸른 보석이 예쁘게 빛나는 그 펜던트에는 주인만 아는 사정이 깃들어 있다. 펜던트의 주인의 이름은 요셉, 그에게는 쌍둥이 형제가 있었다. 어느 날, 부모님이 둘에게 같은 디자인의 펜던트를 하나씩 나눠주었다. 각자의 얼굴이 들어 있는 펜던트를 둘은 정말 좋아했다. 그날 저녁, 요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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