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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범죄 단체의 수괴를 추려 나가는 한편, 새로운 범죄의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수사에 열중...' 최근 몇 달간 무시무시한 범죄가 많이 일어났다. 납치, 유괴, 장기매매, 토막살인 등등, 꼭 듣기만 하면 영화나 소설에 나올 법한 무법지대, 디스토피아 같았다. 피해자는 가릴 것 없었다. 평범한 회사원, 대학생, 가정주부, ...
"지예은씨 되시죠? 지금부터 재갈을 풀어드릴 건데 소리를 지르거나, 묻는 말에 대답을 안 하시거나, 괜히 쓸데없는 말 하시면 이야기가 길어져요. 공부 잘 하는 학생이니까 알아들었을 거라 믿을게요. 재갈 풉니다?" "......" "좋네요. 담배 안 태우시죠?" 단추 두어개쯤 풀어헤친 정장 셔츠를 팔꿈치까지 걷어 올린 더벅머리의 남자가 말했다. 가정집으로 쓸...
정말 간만에 일기를 씁니다. 일기를 쓰지 않았던 이유는 너무너무 다양해서 단 한 가지로 설명하긴 힘듭니다. 별일 안 생기는 요즘 탱자탱자 놀고만 있는 저의 모습이 스스로 무척 한심하게 느껴져서 굳이 글로 남기고 싶지 않은 의지가 무의식중이 발현된 게 아닐까요? 네. 아무 소리나 해봤습니다. 저는 옷가게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오픈한다거나 뭐 그런 건 전...
"이상 오늘 자 브리핑입니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해 달라는 사장님 특별 지시입니다." "최선은 염~병. 받아 처먹은 값 하라는 거 아니야." "그렇습니다, 주 과장님. 특별히 받아 처먹는 값을 잘 하시는 분이라 사장님께서 기대가 많으십니다." 회의에까지 품위와 체통이라곤 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남자다. 언제나 그는 주 과장으로 통했다. 도...
"나? 이일 저일 정말 많이 해봤지. 어쨌거나 결국 이 일에 정착하게 됐지만서도, 사람 인생이라는 게 말이야. 참 어떻게 될지 모르더라고. 그렇잖아? 너랑 내가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어." 은은한 담배 연기 속 포근한 섬유유연제 냄새를 풍기는 그 남자는 마주칠 때 마다 적응하기 힘들었다. 아무렇게나 말려서 지저분해 보이는 머리카락과 삐죽삐...
저는 거지 같은 회사에서 퇴사를 했습니다. 간만에 느껴보는 자유지만 앞으로 뭐 해 먹고 살아야 하는 막막함에 몸서리 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시기를 분명히 겪으셨겠지요. 일기를 쓰는 것도 차일피일 미루다 5일 만에 쓰게 되었습니다. 이것 참, 무슨 일을 해야 하나 무척 고민이 되는 나날입니다. 어린 것, 나이가 깡패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으나...
저는 20대 후반에 진입했습니다. 회사에 들어가 열심히 일 하는 친구들도 있고, 일자리와 밥벌이를 고민하는 친구들, 미래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통 감이 오질 않습니다. 20대 후반인 지금, 저는 옳은 선택을 하고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달팽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집에 ...
고고한 세상의 왕의 집무실은 지나치게 조촐했다. 텅 빈 방 그 중간에 조그마한 책상, 여러 가지 서류 더미들. 저 종이 쪼가리에 나와 내 형제, 자매, 친구들의 목숨을 저울질하고 도장을 찍어 살해를 결재한다고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었다. 부시시하게 대충 뒤로 묶은 머리, 콧잔등에 간신히 걸친 안경, 꾀죄죄한 회색 추리닝과 박스후드 티셔츠, 이 낭인 같은 꼴로...
자신의 무능을 뼈저리게 통감하는 그런 사건이 있습니다. 그런 사건은 나의 하루 중 남은 시간을 좀먹고 나의 정신을 비관적이고 음울한 생각들로 가득 채웁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건이 있고 그런 하루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2023년이 그렇네요. 보통 이런 하루는 여러 가지 생각이 한꺼번에 저를 덮치게 됩니다. '그때 그랬더라면 지금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
옛날에 좋아하던 누나가 간만에 연락이 왔었습니다. 항상 건강한 느낌에 밝고 좋은 생각만 하는 그런 누나였어요. 어릴 적 이 누나는 무척 멋있고 빛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누나를 알게 된 지도 벌써 몇 년이 지났습니다. 참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뭐랄까요, 스무살에 알게 된 사람들은 정말 여러모로 제게 깊게 남았습니다. 연락을 오래 하지 않았더라도 연락이 오면...
최근에 빠진 유튜브 채널 중 오사사tv가 있습니다. 참 멋있는 말을 하더라구요. '계절을 먹다.' 지금 인생의 겨울을 보내고 있는 저는 어떤 맛이 날까요? 겨울 맛이라고 한다면 어떤 맛일까요. 23년도 벌써 두 달이 지난 지금, 저는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합니다. 3월부터는 유도를 배워볼까 합니다. 별거 없어요. 그냥 멋있잖아요. 유도. 근본 가득한 낭만의...
저는 지금 감기 몸살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원래 약했던 기관지에 환절기비염까지 겹쳐 아주 죽을 맛입니다요. 숨 쉴때마다 고롱대는 소리가 나는게 아주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요새 하는 생각은 유도입니다. 유도를 배워보고 싶은데 집 근처에 마땅히 갈만한 곳이 잘 없네요. 사람이 많은 곳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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