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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승의 출장(?)으로 한동안 독수공방 신세였던 수영쓰. 그는 태승이 자신을 보기위해 출장지에서부터 잠도 안자고 오고있다는 소식에 벌거벗은 채 앞치마만 입고 요리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자신이 태승이 없는동안 매일같이 그의 침대에서 후장자위를 하느라 콘돔을 다 썼다는 사실은 잊은 채였다. 그렇게 태승이 도착하고, 상황은 속전결로 진행되어 어느덧 둘은 침대에...
이런저런일들 때문에 이 주 동안이나 거사(?)를 치르지 못한 두 사람, 둘의 참을성은 점차 바닥을 드러내고... 결국 일을 끝나자마자 다른 모든 것을 제쳐두고 서로에게 달려든다. 한창 서로를 물고빨다 드디어 제대로 하려는데, 어라...? 콘돔이...없...다...?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커플들은 과연 어떻게 반응할까? 승호나겸 – 조선시대에도 콘돔 비슷한...
W. 서연우 “저기요 승호씨...” 정말 감사하긴 한데요... 나겸이 파르르 떨리는 제 눈밑을 애써 무시하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당장이라도 칭찬해 달라는 듯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있는 승호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내 그런 제 노력이 다 무슨 소용일까싶은 생각이 들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봤자, 매 데이트마다 이런 ...
W.서연우 시험 기간이라 3주간 스킨쉽 금지령을 내린 수! 그래서 시키는대로 공부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수가 3초 간격으로 저를 바라보며 아쉬운 표정을 짓는 듯하다? 이때 공은 어떻게 반응할까? 윤승호 : (서책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로) 이제 보니 참을성이 더 약한 건 네 쪽인 듯하구나. (수가 파들짝 놀라며 안본 척 하자 픽 웃고는 수 진득하니 바라보...
"으... "갑자기 몸살이 온 것인지 침대에 누워 땀을 비오듯 흘리고 있는 수! 마침 집으로 들어오던 공이 그 모습을 발견하게되는데....! 윤승호 : (수가 의식이 없음을 확인하고 사색이 되며) ...의원을 불러라. 당장. (의원이 오자 칼 빼 든채로 뒤에 서서 치료하는 내내 서슬푸른 눈으로 지켜본다. 만약 수가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바로 베어버릴 기세) ...
W. 서연우 잠깐의 정적이 흘렀다. 태승은 잠깐 심각한 표정을 짓더니 푸핫-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어느새 태승에게로 바짝 다가온 승호가 능숙하게 태승을 뒤로 눕히며 말을 이었다. “아직 내 말이 말같지가 않은가 본데-”그는 당장이라도 태승을 덮칠 듯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내 쪽은 당장이라도 박을 준비가 된 차거든.” 안그래...
W. 서연우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한 시골마을 초가집에 권수영이라는 소년이 살았어요. 그는 외동으로, 홀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 집이 너무 가난해서 매일 삶은 콩만 먹어야했어요. 그래서인지 좀 머리가 크고나선 마을 아이들로부터 콩쥐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아이들의 놀림에도 그는 별로 개의치 않았어요. 왜냐하면... 아이들은 앞에서는 그를 놀렸지만 ...
W. 서연우 "그러니까... 그쪽이 탑...이요?” “네. 진짜 저 모르셨어요? 저 유명한데” “알 리가 없잖아요. 처음인데” “음... 근데 저 진짜 뒤는 못 내드려요.” “저 처음이라니까요? 앞도 안써봤는데 뒤 뚫리는 것부터 하라고요?” 오늘 처음 게이바를 온 주원-심지어 고딩-과 게이바 고인물 민혁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문제는 둘 다 바텀...
W. 서연우 "아저씨, 내가 ‘사랑해’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할래요?”“...갑자기?”“빨리 대답해봐요.” “글쎄. 아마도 ‘나도’라고 대답할 것 같은데” “오...” “아, 너 또 심리테스트 하는구나.” “으응 맞아요.” “그래서, 내가 뭐래?” “음... 조금 무뚝뚝하지만 따뜻하고, 또 정이 많아서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못주는, 그런 사람이래요.” “그 ...
W. 서연우 “그전에,” 설명해. 태승으로부터 한 걸음 멀어진 승호가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태승은 잠시 어깨를 으쓱 하더니 고개를 저었다. “안돼요. 치료 먼저. 나는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참고 설명부터 할만큼 인내심이 좋지가 않아요. 그리고,” 태승이 승호가 벌려뒀던 거리보다 반걸음 더 가까이 다가와 낮은 목소리로 경고의 말을 뱉어냈다. “그쪽...
W. 서연우 나는 아저씨 번호가 없는데 그냥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면 되는건가...? 하는 나겸의 걱정이 무색하게도 승호는 나겸이 집에 도착하기 무섭게 톡을 보내왔다. - 잘 들어가셨어요? - 네... - 다행이네요. 잘자고 내일 연락할테니 받아요. 이건 통보인가... 아님 명령? 나겸은 저와는 확연히 다른 승호의 화법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스물 셋,...
W. 서연우 “윽,” “깼어요?” “이게 무슨, 아...” 승호는 눈을 뜨자마자 몰려오는 두통에 눈썹을 찡그렸다. 사방을 살펴봐도 어느 것 하나 제가 아는 것이 없었다. 드디어 죽은건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 분명 저는 제 아버지-아버지라고 부르는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날 만하지만-와 싸우다 의식을 잃었고, 그 뒤로는 기억이 없었다. 다시 기억이 있는 시점은 제...
W. 서연우 “...아...” 태승의 입에 물려있던 담배가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그는 제 눈앞에 있는 한 사내의 맨가슴에 상당히 당황한 상태였다. 상당히 탄탄한 근육이 온 몸에 붙어있었다. 분명 저를 발견했을 터인데도 꼼짝않고 서있는 남성에 짜증이 난 태승은 서류를 주우려 굽혔던 몸을 들어올리며 쯧, 하고 혀를 찼다. “누구야 너.” 남자의 키는 저보다 ...
W. 서연우 나겸은 지금 상당히 곤란했다. 처음만난 남자가 지 멋대로 장난을 치더니 지 멋대로 진지해지고 지 멋대로 사과를 했다. 그리고 지금은 지 멋대로 고백을...응...? 잠깐, 그러니까 지금 이게, 이 이상한 아저씨가 나한테 사귀자고 하는거...? “ㅈ,저기 제 귀가 잘못됐나요?” “아뇨, 멀쩡한 것 같습니다만. 가까이서 봐드릴까요?” “으,으아! ...
W. 서연우 승호는 지금 상당히 곤란했다. 출근시간을 20분 남기고 오늘 처음 본 고딩에게 손목이 잡혀버렸기 때문이다. “저기야, 내가 지금 좀 많이 바쁘거든...” “저도 누구 때문에 방금까지 엄청 바빴거든요. 이렇게 가시는 건 예의가 아니죠.” 하- 승호가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그가 타야만 했던 버스가 눈앞에서 사라졌다. 제 앞의 고딩은 그것도 모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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