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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사랑을 인정하는 것은 맹독을 들이키는 것과 꼭 같다. 그 대상이 무엇이건간에 한 번쯤은 비참함 아래로 떨어져 내릴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깊게 잠겨들어 비참함과 억울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없이 환하게 빛나는 사랑의 주체를 보며 몇 번이고 들끓는 사랑을 곱씹을 필요성이 생긴다는 뜻이다. 그리고 마침내 그 사랑을 돌려받게 된다면...
에슾라떼: 임시 교수직을 맡아달라는 편지를 받은 에스프레소. 보름달이 뜬 밤이었다. 에스프레소는 밤늦게까지 연구소의 불을 밝히고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마법이란 것은 대체로 달의 영향을 성가실 정도로 많이 받곤 했기에 보름이나 그믐, 달이 뜨지 않는 날 등 마법사들은 달의 변화가 상이한 날이면 밤늦게까지 연구를 이어나가곤 했다. 개중에서도 보름달이 뜨는...
*드림 커미션 작업물로, 공포 4117자 전문 공개입니다. 옛말에 그런 말이 있었죠. 평온한 울림이 사내의 가슴을 깊게 후벼판다.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고들 하지. 이매, 알고 있습니까? 노을 진 들판, 밤도 낮도 될 수 없는 시간. 저 멀리 달려오는 것이…… ……개였을까, 아니면 늑대였을까?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니었을까. 어쩌면 젠장할 그림자뿐이었을지도. ...
*드림 커미션 작업물로, 공포 4217자 전문 공개입니다. "당신, 그거 기억하십니까?" 어느 날의 여자는 그렇게 말했었다. 떨어져 내리는 오후, 서늘한 그늘. 그 아래 연인은 서로의 안온한 체온을 느끼며 붙어있었다. 바람 한 점 없이 드높은 하늘, 봄이 기승을 부려 덥기도, 서늘하기도 한 온도. 미지근한 애정이 곁자리를 채우고 나면 남는 것이 오직 단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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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을 예언한 목소리를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다. - 방울은 놓친 지 오래, 더 이상 석류는 거울로 그 누구도 비출 수 없었다. 전투는 길었고 고되었으며 석류는 패배했다. 아니다. 어둠마녀는 패배했다. 그러므로 석류가 패배했다는 설명도 틀린 것은 아니었다. 석류야말로 어둠마녀의 진실된 수족이었으므로. 아주 오래 전부터, 나무를 등지고 마을을 배신할 때부터...
"네......네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어." "...... ." "그런데 그걸 알고서도 널 사랑하는 거야...... ." 석류는 그 멍청한 꼴을 보면서 생각한다. 창백한 얼굴 위로 번진 열감, 낫의 손잡이를 쥐고 바르르 떨리는 손이라던지, 갈 곳 잃은 눈동자와 뚝뚝 떨어지는 눈물 따위를. 있는 대로 구긴 길고 마른 몸은 석류가 내려...
어느 날의 인어는 로잔나에게 물었다. 너 한 사람과 백 사람이 있다면 누굴 살릴래? 로잔나는 백 사람이라고 답했다. 인어는 물었다. 너 나와 백 사람이 있다면 누굴 살릴래? 로잔나는……. 심장을 담은 함이야기와 동화의 차이높게 나는 용담아 올린 마음 1. 心腸을 담은 함 사르디나에는 유독 살아 숨 쉬는 전설들이 많았다. 그건 아주 오래간 통령의 자리에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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