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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 급 주 의 ! *조심히 다뤄주세요* 현관문을 박차고 나가는 저 녹색 머리를 쥐어틀고 바닥에 처박고 싶다. 바쿠고는 습관처럼 생각했다. 어릴 적 카츠키의 세상은 그런 식의 힘의 행사로 그럭저럭 순탄하게 돌아갔으니까. (-라고 여겼지만 그마저도 아니었지, 젠장…) 그러나 그런 식의 폭력으론 이즈쿠를 굴복시킬 수 없다. 숲속 외나무다리부터 중학교에 들어가...
! 파 손 주 의 ! *절대 던지지 마시오* 헉. 미도리야가 중얼거렸다. 하필이면 바쿠고의 앞에서. 바쿠고는 생략된 뒷말을 눈치챘다. ‘큰일 났다….’ 미도리야는 살금살금 눈앞의 상자를 치우려고 했다. 그마저도 눈에 거슬렸다. 바쿠고는 부러 쿵쿵 소리를 내며 다가왔다. “헉, 캇짱.” 그 표정은 정확히 ‘망했다…’의 얼굴이었다. “뭐야?” “어, 아니, 별...
<일본 대지진으로부터 다음 날 아침: 리커버리 걸의 개인 병원> 차기 평화의 상징들이자 미도리야의 듬직한 동료들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결코 미소를 잃지 않아요! 그들은 용감하고 씩씩한 히어로니까요! 그래서 미도리야의 용감하고 씩씩한 동료 히어로 중 한 명인 카미나리는 결코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중얼거렸다. “하하, 이런 미친….” 카미나리의 옆 ...
<일본 대지진으로부터 다음 날 새벽: 미도리야의 병실> “안녕.” 미도리야는 새벽 달빛 속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인사했다. 놀라운 일이었다. 바쿠고는 다신 병실을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굴었는데, 다신 만나지 않을 것처럼…. 그러나 미도리야는 모두가 떠난 병실에 홀로, 적막 같은 새벽에 찾아온 바쿠고를 한점의 놀라움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부터 한 달 전: 오후의 다고바 해안공원> 바쿠고와 미도리야는 해안가를 따라 쭉 걸었다. 해안가의 중반쯤에 도착했을 때, 두 사람은 노점상들이 모인 거리를 발견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다고바 해안공원의 노점상들에는 시내에선 보기 드문 개성 있는 상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츠메 양이 좋아할 거 같은 게 많...
<일본 대지진 발생 오후: 리커버리 걸의 개인 병원> 간만에 유에이 동창회가 열릴 것이란 신소의 예상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축소됐다면 축소됐지. 미안해 데쿠 군! 이라고 사과하며 들어오는 우라라카를 시작으로, 어이 미도리야 섭섭하잖아! 라고 외치는 키리시마, 사실이었구나, 를 눈빛으로만 말하는 지로, 우와 진짜냐 솔직히 충격, 이라고 과감하...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부터 ???: 미도리야 이즈쿠> 미도리야는 원포올을 계승한 그날을 똑똑히 기억한다. 올마이트에게 인정받고 힘을 물려받는 그 순간은, (머리카락 한 올을 삼키라는 소리에 다소 얼이 빠지긴 했으나) 분명 미도리야 이즈쿠, 무개성의 현실을 볼 줄 모르는 등신에 불과했던 데쿠에게 있어서 가히 역사적인 순간이었으므로. 그리고 뭐, 누...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부터 일주일 전: 한낮의 거리> “데쿠 군 발견~!” “우라라카 양?” 우라라카가 화창하게 미도리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미도리야는 깜짝 놀란 표정으로 돌아섰다. “…이랑, 아시도 양이랑 리커버리 걸에………시오자키 양?” “기억해 주시는군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오자키는 아주 예의바르게 인사했다...
히어로 포화 상태의 초인 사회에서도 각종 사건·사고는 끊이질 않는다. 도리어 초인 사회가 히어로 포화 상태가 되기까지엔,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한 사악한 빌런들의 공이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초인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가 굳이 빌런들의 독보적인 활약상에만 의지하는 것만은 아니었다. <일본 대지진 발생 오후: A시 사건 현장> “A...
미도리야는 꽤 여러 번 세상을 구했다. 보통 사람들이 지금까지 먹은 밥알의 개수를 기억하지 않듯이 뼛속까지 히어로인 미도리야 또한 세상을 구한 횟수를 기억하고 있지 않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세상을 구한 히어로 데쿠는 콘크리트 잔해와 함께 뒤섞여 파묻혀 있었다. 세상을 구한 히어로치곤 볼품없는 행색이었으나 손가락 하나 까딱할 기운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콘크리...
(*데쿠가 입원했을 당시의 이야기) “부르긴 했지만 정말 올 줄은 몰랐다, 바쿠고.” 카미나리는 슬며시 눈을 떴다. 무차별 테러 사건을 가까스로 수습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었다. 휴식이라고 해봤자 딱딱하고 좁은 간이침대에 웅크려 눈을 붙이는 것에 불과했으나 한 사건을 해결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다음 사건이 터지는 초인사회에서 이정도의 휴식도 감지덕지했다. 그...
어릴 적 카츠키는 혼인신고서란 서류의 존재를 알자마자 자신의 소꿉친구에게 억지로 사인을 받으려 했으나 (“나랑 계속 같이 있고 싶으면 여기다 니 이름 써.”) 어린 이즈쿠가 자기 이름을 쓸 줄 몰라서 (“나 내 이름 쓸 줄 모르는데….”) 깔끔하게 망한 적이 있다. 카츠키 인생 첫 (의도치 않은) 프로포즈였고 그 이후로 길이길이 이어질, 카츠키의 앞길을 어...
혼자서 본 새빨간 하늘 너도 어딘가에서 보고 있었을까. 2. 미도리야 이즈쿠의 이야기 바쿠고 카츠키가 여자애와 입 맞추는 것을 봤다. 누군가와 사귄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소꿉친구는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다. 본인은 그에 연연하지 않아서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막지 않았다. 그마저도 쿨─하다는 이유로 또래 친구들의 선망을 이끌어냈다. 그러니까 새삼 놀...
혼자서 본 새빨간 하늘 너도 어딘가에서 보고 있었을까. 1. 바쿠고 카츠키의 이야기 중학교 시절 바쿠고 카츠키는 한 학생을 흠씬 두들겨 팬 적이 있다.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완벽한 장래를 위해 내신을 신경 쓰기 시작한 바쿠고로선 의도치 않은 사건이었다. 그래서 그 죽도록 두들겨 맞은 학생은 누구냐고? 누구긴 누구야, 미도리야 이즈쿠, 등신 데쿠지. 언제나 ...
* 유에이 친구들이 프로히어로가 된 후에 합동 인터뷰를 합니다. 캇데쿠가 너무함. Q. 내일 세계가 멸망한다면 뭘 하겠습니까? 진행자의 돌발 질문에 데쿠가 어, 무심코 중얼거렸다. “그러니까, 내일 세계가 멸망한다, 고요?” 데쿠는 어설프게 웃었다. “그럼 세계를 구해야겠네.” 아. 스튜디오에 정적이 찾아왔다. “어라? 저기?” 정작 그 장본인은 영문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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