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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달도 잠든 늦은 밤이었다. 하지만 수도행 기차는 언제든지 많고, 아직 막차가 끊길 시간도 아니었다. 작은 손가방만 하나 들고서 기차역에 혼자 서 있는 여자아이가 흔하지는 않지만. “릴라바티 가는 제일 빠른 기차가 언제에요?” “20분 뒤에 출발하는 기차가 있어요. 꼬마 아가씨 혼자인가요? 보호자는요?” “기차역으로 마중 나오신다고 했어요. 청소년 한...
“어... 어, 그래 잘 부탁해...? 내 이름은 윤정혜야. 근데 그래서 튜토리얼이 도대체 뭔데?” “에휴, 그것도 모르고 왔냥? 도대체 아는 게 뭐냥? 딱 한 번만 설명해 줄 테니 잘 들어라냥.” 한숨을 푹 내쉬고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나오미는 귀랑 꼬리는 그대로 내버려 둔 채 바닥에 앉아 설명을 시작했다. “여기는 원더랜드. 한 번쯤 들어 봤을 거라...
“우와아아악!!!!” 그리고 떨어지던 그녀를 잡아준 한 사람이 있었다. "이 대책도 없고 생각도 없는 내 동생을 도대체 어떡해야 할까? 응? 말 좀 해볼래, 멍청한 동생양?" 공중에서 가볍게 정혜를 잡아 준 건, 마치 한 다발의 라일락 같은 연보라빛 무복을 휘날리며 하늘에 떠 있는 성하였다. 정확히는 보라색 눈을 한, 조금 다른 꿈속의 성하였다. “언니!!...
'월하의 만남'과 세계관과 인물이 이어집니다. 동아리 릴레이 소설 쓰기 기반 작품. 1번 주자였는데 2번 주자가 잠수타서 그냥 소재로 가져옴. 수백, 수천 갈래로 조각난 거울은 더 이상 제대로 된 형태를 비추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수천 갈래로 나뉘어 비치는 그의 모습은 무언가 기묘했다. 거울에 비친 그의 그림자는, 한없이 투명했다. * * * 서이재는...
"다녀올게!” “방학이라고 너무 늦게 들어오지 마!” “아 언니 쫌!!” 활기차게 운동가방을 메고 집을 나서는 정혜. 오늘은 상점가에서 댄스팀의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상점가는 집에서 나와서 오른쪽 골목으로 쭉 가면 나오는 길이었지만, 그날은 이상하게 가도 가도 상점가는 나오지 않았다. “어라? 설마 나 지금 길 잃은거야?” 그때, 토끼 귀가 달린 후...
“다 챙겼어?” “챙길 것도 없어. 어차피 아직 대신전에 내 방도 있고. 나머지는 다 사면 되니까.” 작은 손가방을 들고서 현관에 섰다. 걱정스럽게 묻는 이모의 말에 대수롭지 않다는 듯 대답하며 슬쩍 웃었다. “…네가 왜 이렇게 도망치듯이 가야 하는 건지 이젠 나도 잘 모르겠다.” “괜찮아. 도망치는 것만은 아니야. 내가 게네들 뒤통수를 쭉 갈겨줄게.”...
그렇게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학교에 가고, 수업을 듣고, 집에 돌아가는 평범한 하루가 며칠 더 이어졌다. 그 사이, 우리는 종종 이런 이야기를 몇 번 더 나눴다. “그래서, 둘이 어떻게 되는 거야?” “모르지, 우리 집은 며칠째 같은 얘기만 반복 중이야. 중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가야 적응을 할 거 아니냐는 둥, 하나 있는 딸까지 보낼 거냐는 둥.” “...
언제나처럼 밝게 빛나는 아침. 오늘은 절대 지각 안 할 거야. 미리 시간도 확실히 확인했고, 같은 생각을 했는지 밖에서 날 부르는 소리도 들려온다. 나가자. 오늘은 또 어제랑 다른 하루일 거니까. “아앗! 시로 나왔다!” “둘 다 일찍 왔네? 역시 지각은 다들 싫으니까.” “두 사람 다 얼른 가자. 이러다 오늘도 늦는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시...
“혹하죠? 마녀들은 그렇게 유산 남기고 찾는 거에 집착한다던데요. 대체 그건 무슨 심리인가요? ‘내가 죽어도 이 마법은 사라지게 할 수 없어!’ 뭐 그런 건가요?” “함부로 말하지 마. 네까짓 것들이 세상에 유일하게 남은 고귀한 신어(神語)에 대해 뭘 알기나 해? 마녀의 마도라는 건 사라질 수도 없고 사라져서도 안 되는 거야. 선배들이 남긴 그 수많은 지식...
2023. 01. 01 00:00 ~ 2023. 01. 01 03:00 친구들이랑 함께한 새해 맞이 전력 글 쓰기/그림 그리기 180분 주제: 따스함, 아이돌 딸랑딸랑. 새해가 다가오자, 거리에는 신년을 맞이하는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양손 가득 선물을 사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과, 얼굴을 발그스름하게 붉히며 손을 잡는 연인들, 부모님의 ...
“근데, 시로짱은 그 몸으로 운동은 어떻게 하는 거야? 매번 체육 시간마다 빠지면서 검도나 사격 같은 건 여유롭게 소화하잖아.” 하교하는 길, 두 사람에게 조심조심 부축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 묻는 시야의 물음에 그저 웃었다. 체육 시간은 그냥 움직이기 싫은 거고, 사실 지금 아픈 건 환상통에 가까운 후유증이고, 막 걸음...
“텐시로, 빨리 나와!” 나는 밖에서 들리는 외침에 허둥지둥 신발을 신고서 현관문을 박차고 나갔다. 내 이름은 아이라 텐시로. 올해로 14살인 중등학교 1학년이다. 새파랗게 맑은 하늘과 따스한 초여름의 햇살이 비치는 이곳은 릴리아나. 이름처럼 꽃들이 아름다운 곳이다. 여기는 신이 만들고 보살피는 땅. 결계로 감싸진 신들의 성역.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
얘야, 달도 별도 숨은 밤에는 밤길을 걷지 말아라. 왜요, 어머니? 한 줄기 빛도 없는 어두운 밤에는 삿된 것이 나타나기 마련이지… 에이, 그건 보름달이 둥근 날도 마찬가지잖아요. 그건 그렇지. 하지만 그런 어두운 날에는 어둠을 틈타 인간의 모습으로 고을에 내려오는 삿된 것들이 끝도 없이 밀려오는 날이란다. 옛날 옛적에 우리 마을에는 한 가지 전설이 있었...
-태초에 무한한 혼돈이 있었다. 빛도, 어둠도 존재하지 않던 그저 무한한 혼돈. 하지만 결코 섞일 수 없는 둘은 차츰 떨어져 나왔다. 어둠은 점차 아래로 가라앉고, 빛은 조심스레 떠올라 이윽고 두 개로 나누어졌다. 억겁인 것 같기도, 찰나인 것 같기도 한 시간이 흘렀다. 무겁게 가라앉아 어떠한 빛도 허용치 않는 무저갱의 어둠에서는 티 없이 순수한 검은 머...
1. 에스텔라 소원의 별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부유하는 세계. 프리파라가 존재한다. 어느 차원과도 연결될 수 있는 차원 허브의 형태다. 소원의 별과 프리파라는 서로 공생하는 존재. 존재 자체부터 글리치인 에스텔라의 프리파라를 소원의 별이 지탱해주고, 프리파라에서 나오는 행복의 에너지로 소원의 별이 가진 힘은 점점 강해진다.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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