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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면슈 앤솔로지 동화입니다. 다들 회지는 잘 받으셨는지요? :) 행복한 겨울 밤이 되셨길 바랍니다. 재고 판매는 소량으로 진행되며, 2월 12일 자정 즉 13일로 넘어가는 밤부터 아래 폼으로 내용을 작성해주시는 분들에게만 판매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폼에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판매에 필요한 정보를 메일로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선착순 폼은 2...
구성: A5 370p, 날개포함 (* 인쇄소 변경으로 페이지 수가 조정되었습니다. 내용 및 분량은 변동 없사오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특전: 엽서, 전차스, 에폭시 스티커 최종 라인업: Garfield, 건달, 봄비, 어떠, 여름밤, 장삼복, 좋앗수슈, 코코아, 필드, 해홍화 계정주의 현생과 명절로 인하여 당초 예상하였던 일정 보다는 조금 늦춰졌습니다. ...
“한 번 만져 봐도 되요?”기억의 시작은 그였다. 5살짜리 어린아이보다 큰 새가 너무도 얌전하게 그의 팔에 앉아있는 것이 신기해서 만져보고 싶었다. 그는 별다른 말 없이 팔을 쓱 내밀었다. 조심스레 새에게로 손을 뻗었다. 손끝에 닿는 새까만 털이 마치 비단처럼 차갑고 매끄러웠다. 그 느낌이 좋아 한참을 쓰다듬었는데도 새는 이상하리만치 얌전했다. 그것이 내...
구성: A5 388p , 랑데뷰, 날개포함 특전: 엽서, 전차스, 그 외 (구성과 특전은 변동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종 라인업: Garfield, 건달, 봄비, 어떠, 여름밤, 장삼복, 좋앗수슈, 코코아, 필드, 해홍화 입금기간: 2019. 01. 09 ~ 2019. 01. 18 자정전까지 *네이버폼 입력은 19일까지 가능합니다. 입금 마감되었습니다....
정말 낭만적인 하루다. 민석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에 눈을 가늘게 뜨며 깨어났다. 따스하게 자신을 감싸는 햇빛에 기지개를 켜며 얼마 만에 만끽하는 휴식인가 싶어 하품을 크게 했다. 이내 뱉어버린 말과 다르게 민석은 잔뜩 인상을 쓰며 울리는 머리를 부여잡았다. 집을 언제쯤 집에 돌아왔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지만 침대 옆으로 잔뜩 널브러진 옷가지들을 ...
정말 낭만적인 하루다. 석양빛으로 물드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준면이 생각했다. 꽁꽁 여민 코트와 목에 두른 머플러가 무색해지게 칼바람이 틈새를 타고 스며들었다. 몸을 부르르 떤 준면은 감상에 젖었던 것도 잠시 서둘러 발을 옮겼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다. 길거리엔 캐롤이 울리고, 형형색색으로 번쩍이는 화려한 조명들 역시 눈길이 닿는 곳마다 매달려있었다. 길거리엔...
“한 번 만져 봐도 돼?” 어느 방송국 아나운서 부럽지 않은 정확한 발음의 부드러운 음성이 나지막하게 읊조린 대사에 대본리딩을 위해 모인 많은 이들은 절로 그를 향해 감탄의 시선을 보내었다. 감독의 옆자리에 심드렁한 얼굴로 앉아있던 드라마의 작가인 민석 마저 별 거 아닌 대사가 특별한 언어로 뒤바뀌는 듯 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역시 김배우야 대사 한마디...
“한 번 만져 봐도 돼?” 시커먼 먼지 구덩이 속에서 불그스름한 빛을 내뿜고 있는 작은 상자였다. 다른 곳을 정리하느라 바쁜 할머니를 향해 예의상 양해를 구한 민석은 반지르르한 상자의 겉면을 문질렀다. 오돌토돌한 무늬가 손가락을 스치자 알 수 없는 찌릿한 전율에 온몸에 전기가 올랐다. 작은 상자의 자물쇠는 녹이 슬어 헐거워 보였다. 열쇠가 없더라도 어떻게든...
“한 번 만져봐도 돼?” 추운 곳에 있다 와서인지 아니면 술에 취해서인지 볼이 발그레한 김민석이 내게 물었다. 나는 어깨를 으쓱였고, 김민석은 그게 긍정의 대답이라고 생각했는지 손을 뻗었다. 바람 냄새가 묻어있을 녀석의 손에 나비가 얼굴을 부비적거렸다. 떠돌이 생활을 하는 나비에게 정작 밥을 대령하는 건 나인데 애교는 오늘 처음 본 김민석에게 부렸다. 자식...
“정말 낭만적인 하루다. 그치?” “응. 정말. 당신이랑 함께 있어서 그런가 봐.” 민석은 자애로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준면이 제 어깨를 더 가까이 당겨오기에 그에 맞춘 듯 허리에 손을 둘러 보이는 여유까지 보였다. 다정한 모습을 보는 기자들도 부모와도 같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들었다. 참 사이도 좋은 부부였다. 준면이 잔을 들었다. “오늘은 정말 좋은...
"한 번 만져봐도 돼?" 애처롭게 떨리고 있는 작은 등을 보며 준면이 물었다. 아이는 무엇인가 열중한 듯 준면에게 대답도 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쓰다듬던 하얀 털뭉치를 제 품 안에 안아 들었다. "저기..." 준면이 아이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올리는 순간, 아이가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그런데 뒤를 돌아본 아이의 눈이 그 품에 안겨있는 작은 짐승의 눈처럼 붉...
정말 낭만적인 하루다. 민석은 입술을 낼름 핥아냈다. 비릿한 맛이 도는 것으로 보아 피가 튀어있었나 보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에이즈 보균자 것만 아니면 됐지. 오히려 시뻘게진 머릿속이 정리되는 기분이라 더 좋았다. 민석은 한 손으로 제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넘겼다. 초반에 죽은 놈이 피를 죄다 쏟아내는 바람에 머리카락이 꾸덕해져 있었다. 반쯤 넘기다 만 머리...
“정말 낭만적인 하루다.” 한참이나 가슴을 들썩거리며 숨을 고르던 민석은 제 귓가로 들리는 목소리를 의심했다. 낭만적인 하루라고? 그것도‘정말’? 내가 저따위 말을 지껄일 새끼를 살려뒀다고? 민석은 다리를 끌어안아 상체를 지탱하며 고개를 들었다. 흐릿한 시야에 걸리는 것들은 제가 방금 전에 몽땅 때려 눕혀 한 군데씩 부러트려 놓은 터라 그럴 수 있을 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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