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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며칠 뒤 효성진이 아천에게 당부한 후, 설양을 데리고 의성 밖 황무지로 향하자, 설양은 시끌벅적하게 효성진의 뒤를 따랐다. "음산은 여기서 좀 멀어서, 이번에는 우리가 검을 잡고 걸으면, 뱃길을 줄이고 올라갈 수 있어" 효성진이 다닐 때 영력을 제어하여 상화와 화비는 허공을 날다가 상화 위로 뛰어올라 설양에게 올라오라고 손짓하였다. 설양은 효성진을 ...
효성진은 깨어나자마자 눈부심은 확실히 달라졌고, 여전히 천을 가리고 있지만, 그 동안 그곳은 텅 빈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실감이 났다. 아천이 달인 약을 조심스레 들어 효성진에게 건네며, 극히 기뻐하며 말하길 : "대부가 가기 전에 남긴 이 약을 이틀만 더 마시면 헝겊 수건을 제거할 수 있대, 그때 가서 도장 오라버니는 볼 수 있을 거야" 효성진은 사발을 ...
어슴푸레한 사이에 설양이 그의 얼굴에 손이 자꾸만 문질렀고, 볼 부분의 상처도 약간 아팠다. 상처? 어떻게 된 거지? "효성진......" 설양은 눈살을 찌푸리고 무의식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그 손은 순식간에 멈춘 듯, 한 나절 뒤에 누군가가 조용히 말하길 : "여기있어" 설양이 소리를 듣고 천천히 눈을 뜨자, 효성진의 복면을 한 얼굴이 눈에 띄었고, 하얀...
16장 이처럼 다음 날 설양은 늘 효성진을 데리고 다니며 채소를 사는데, 그 노점상들은 매일 고생을 하면서도 효성진에게 감히 말하지 못하기에 설양과 효성진이 올 때마다 효성진을 도련님처럼 굽실거리며 공손하게 절 을 한다. 그들은 정말 눈치 챘지만, 그 흉악한 소마두는, 눈이 멀었던 그 백의도사의 말을 늘 들었다. 소마두가 돈을 주려고 하지 않을 때마다, 그...
11장 효성진은 손에 상화를 들고 설양과 함께 오솔길을 걸었는데,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아주 평온하여,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설양이 그가 정말로 두 눈을 잃었다는 것을 알지 않았다면, 아무도 그를 장님이라고 믿지 않 았을 것이다. 설양은 그가 효성진으로 가장하여 그렇게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두 눈에 흰색 붕대를 감았기 때문에, 전혀 물건을 볼 ...
세 달전 백설각에서 본인들의 생각과 깊은 의중과는 달리 마음 넓게 허락하신 일허도장과 자신의 아버지의 허한 심성과 성품에 둘은 탄복할 수 없었다. 역시 그 분들은 멀리 생각하고 넓게 헤아리시는 분이니까.....어렵고 굳게 다짐한 채 산으로 들어가 포산산인께 허락받은 다음 백설각으로 가서 두 분의 허락을 받은 두 사람은 이제 정식으로 식을 앞두게 되었다. 두...
서로에 대한 믿음과 맹세를 굳건히 하며 두 사람은 다시 백설각으로 향했다. 그 시각 백설각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온 두 사람이 반가울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일허도장은 효성진을 자신의 제자인 마냥 아끼고 있었고 송람의 아버지 또한 좀처럼 무뚝뚝하고 성정이 무더운 아들에게 밝고 온화한 미소를 띤 부드럽고 온순한 벗이 있다는 ...
6장 아천이 관 안으로 들어가 잠시 누워 있는데, 설양이 걸어 나오는 것을 보고 그녀를 불렀다 : "작은 장님, 이리 와" 아천은 관에서 뚫고 나올 수밖에 없었고, 기가 막혀 말하길 : "뭐하러?" 설양은 나른하게 관가에 기대 어 기지개를 켰고, 손에 든 사탕 하나를 건네며 말하길 : "뭘하긴, 사탕 줄께" 아천은 설양이 들고 있는 사탕을 보고 자신도 모르...
포산산인은 제 앞에 무릎꿇고 결연한 표정을 지은 채 굳건한 자세로 있는 두 사람을 내려다보며 한참을 생각했다. 첫 번째 제자 또한 한 여인에 대한 정을 끊지 못해 그 여인과 함께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두 번째 제자도 하산하여 운몽 강씨 가문의 하인과 혼인해 야렵을 갔다 끝내 목숨을 잃었지, 그런데 이번엔 세번째 제자가 그것도 자신의 일생의 지기와 혼인하여...
하산해서 두 사람이 인연을 맺고 평생의 지기가 된 것이 3년이 지났다. 그런데 정말 첫 눈에 흘러가는 물이 줄줄 멈추듯 한 눈에 두 사람이 '필연'으로 맺어져야 할 사람을 알아본 것이다. 평소 때처럼 요마와 요괴를 물리치던 효성진이 뒤에 있던 사람의 움직임이 둔하다가 갑자기 멈춰진 것을 알고 눈치채서 돌아보자 안 그러던 자침이 어느 새 멍하듯 무언가를 골똘...
그가 돌아왔다. 성진이 돌아왔다. 그가 헌사해서 돌아온지 3년이 지났건만 송람은 제 정신을 차리지도 믿지도 못했다. 분명 다른 사람의 몸이지만, 그가 돌아온 걸 알 수 있음을 그의 얼굴만으로도 충분히 깨달을 수 있었다. 성진, 지금 너는 나의 옆에...곁으로...다시 돌아온 게 실감이 나는 구나....송람은 자신의 곁에 예쁜 속눈썹을 감은 채 자고 있는 옆...
너를 소중히 품에 안고 걸어온 이 길에서 어느 덧 시원한 바람의 계절이 다가오는 가을이 지나고 점점 서늘하고 쌀쌀한 추위가 다가왔다. 이 겨울이 오고 나서 문득 아, 지금 언제까지 걸어왔는지 생각나지도 않는다. 그저 네가 다시 오기만을...언젠가 살아돌아오겠지...만을 믿고서 그렇게 달려왔기에 나는 이 인정사정 없이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견디지 못했을지도...
계속 말하고 싶었는데 제가 계속 써서 살펴서 비교할때마다 의역, 오타가 많이 있습니다만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장 어두컴컴한 독안개가 종일 의성 전체를 뒤덮고, 의성의 성루는 얼룩덜룩하고, 마른 풀은 힘없이 옆의 돌에 기대어 있다. 한쪽의 돌은 세월에 씻겨서 원래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칼자국이 그 위를 뒤덮어, 희미하게 도 겨우 "의성"이라는 글자를 ...
아천, 묵향동취가 지은 원작인 탐미소설 《마도조사》에서 의성편(즉 초목편)의 배역 중 하나인 의성 3인조 중 한명 천성적으로 흰 눈동자를 가졌고, 성격은 활발하고, 영리하며, 담력과 식견이 있고, 영리한 계집애이다. 의성 편 때는 이미 눈먼 원혼이었다. 생전에 떠돌다가 효성진을 만나 장님인 척 따라다니며 살았다. 설양의 본성을 폭로하고, 효성진의 절친한 친...
효성진, 묵향동취가 지은 원작인 탐미소설 《마도조사》에서 의성편(초목편)의 중요한 배역 중 하나 스승과 도문은, 주인공 위무선의 모친 장색산인이 속해있는 포산산인의 제자가 되었다. 17살에 세상을 구하겠다는 뜻을 품고 산에 올라, 불진을 들고, 장검을 한 자루 휘둘렀는데, 첫 번째 야렵을 하면 일전으로 유 명해졌다. 이 인성은 갈대와 같고, 마음은 반석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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