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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을 가리고, 선을 외면하고, 어둠으로 걸어가는 인형. 심장 따위는 뛰지 않고, 운명이 긴 사람이라면 볼 수 없으며, 소원을 이뤄준다는 말로 누군가를 꾀어내는, 그런 존재를 부르는 누군가의 은어라면 너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 하나코! 좋은 아침이야, 잘 지냈어? " " 그럼 당연하지~ 나는 언제나 잘 지낸다고~? " 화장실의 문이 열리...
사계 합작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글의 계절은 '가을'입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쌀쌀하지만 그와 동시에 따뜻했다. 둘의 목에 두른 같은 색의 목도리가, 원인을 알 수 없이 볼에 띄운 홍조가, 마주 보며 웃는 그 둘이, 떨어지는 단풍의 곱고 따뜻한 색을 닮아있었다. " 선배.. 오,오늘 예쁘심다..! " " 응, 응..!! 코우도 멋져...
사계 합작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글의 계절은 '겨울' 입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참으로도 혹독했다. 눈부신 흰색은 언제든 다른 색으로 물들어 그 가벼움을 퍼트리며, 춤을 추는 듯한 아름다움은 땅에 닿으면 사라지고, 종국에는 전부 녹아 발자국조차 없는 눈을. 겨울이 내포한 또 하나의 상징을, 너는 닮았다. " 아마네~! " " 야시로...
조금 쌀쌀한 가을의 공기가 나의 코를 간질였다. 작은 재채기와 함께 눈물이 살짝 눈꼬리로 마중을 나왔다. 오늘따라 더 맑고 높은 가을하늘이 나의 짜증을 돋구었다. 나에게는 왜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걸까, 하며. " 되는 일이 없네... " 말 그대로 되는 일이 없었다. 마음을 전하고 싶다던가, 계획을 세웠지만 사람일은 모른다는 진짜인가보다. ...
오늘은 비가 내렸다. 하늘에는 회색빛의 구름에 가려 푸름이라고는 찾을 수 없었고, 눅눅한 물 냄새가 사방에 퍼졌으며, 안개까지 사방에 깔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소녀의 집 또한 다를 바는 없었다. 단 하나만 빼고. " 그대, 아니 낭자. 이름이 야시로 네네가 정말 맞는 겐가? " " 제 이름도 제가 모를까요, 저승사자님. " " 낭자는 참 당돌하...
「그 여름의 우리는. 설렘이 담긴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으며, 첫사랑을 배웠다.」 때는 중학교 3학년의 어느 여름날. 하늘은 그저 맑았고, 구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으며, 살갗이 따가울 정도로 내리쬐는 태양만이 하늘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 태양을 피해 나는 나무그늘 아래서 조용히 천문학책을 읽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그 조용한 정적을 깨는, 내...
-처음 시작할 때로부터 1주 후.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은 음악실 안에서 온갖 조율하는 소리가 났다. 이윽고, 사토의 목소리가 들렸다. " 하나, 둘, 셋! " -처음은 사토의 피아노 반주로부터 시작되었다. 반복되는 코드에 미츠바의 베이스의 소리가 덧입혀졌다. 그 위로 가벼운 요코오의 드럼 소리가 어우러지고, 마침내 코우의 기타의 쨍한 소리가 분위기를 고...
너의 눈이 잠시 커지더니 연회장에서와는 다른, 아이 같은 웃음을 터트렸다. 뭐가 그렇게 웃기는지 눈물이 찔끔 나올 정도로 크게. 그 모습에 괜히 부끄러워진 나는 얼굴에 열이 올라 새빨개졌다. " 황녀님은 꽤 귀여우시군요. 예상치도 못한 질문이었어요. " " 아.. 너무 갑작스러웠나요, 공자? " " 아니요, 좋아요. 친구 해요 저희. 저도 마음이 통하는 친...
"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잡아서 미안해요, 공자. " 너는 그 길로 어딘가로 사라졌다. 일순, 분위기가 한 번에 전환되며 황제가 등장했다. 연회의 진정한 시작을 알리는 황제의 연설이 시작된 것이다. 한 나라의 대표로써, 그 목소리는 주변 상황의 개의치 않는다는 듯 일정한 높낮이로 말이다. " 짐의 딸의 12번째 생일이라니, 짐은 아주 기쁘다. 그대들...
여느 때와 다름 없는 8월 초의 정오였다. 정말 그저 더웠고, 그저 화창했으며, 너 또한 내 앞에 앉아있었다. 특별한 것 하나 없는 날이었었기에 특별해졌으면 하는 것은 내 모순일지도 모른다고, 그리 생각하며 네 어깨를 톡톡 치니 너는 뒤돌아보며 말했다. " 무슨 일이야? " " 야시로, 혹시 학교 끝나고 방과 후에 시간 남아? " " 응, 오늘은 남는데? ...
안개를 닮은 연기가 산중에 짙게 내려앉았던 날이라고 했다. 그러나 안개라고 하기에는 분향(焚香)하는 냄새가 강하게 났었다고 들었다. 안개에서 느껴지는 기운은 마치 고목처럼 단단하기도, 폐가처럼 스산하기도 했기에 사람들은 이를 ' 사자행차 ' 라 불렀다. 그 속에서는 검은 도포를 걸친 존재가 등장했을 터다. 검은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나, 존재만은 이승의...
*고등학생의 츠카아마를 생각하며 써 봤습니다. 일본의 새해 문화는 일본인이 아니라 잘 모르지만, 힘 닿는데까지 조사해봤으니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10 9 8 7 6 5 4 3 2 1 " 새해 복 많이 받아, 츠카사. " " 응응! 아마네도 새해 복 많이 받아. " 오쇼가츠 날이 찾아왔다. 우리는 늦은 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신사로 찾아갔다. 어머니는 ...
<🌻>아직 그 파란 하늘 아래서흔들리며 위태롭게날고 있는 종이비행기를여전히 머릿속에 그려둔 채로나는 제자리걸음만을 해왔어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시간은 계속 흘러만 가서어느샌가 여름 하늘을 바라보며동경만 하고 있는 나를알아차리게 되었어.사실은 하지 못한 게 아닌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들,지금까지 계속 바라만 봤던 것들,여름 하늘에 피어난 뭉게구름처럼이...
" 그러면 일단 각각의 역할을 정해야겠지. 보편적으로 기타, 베이스, 드럼, 보컬, 피아노. 이렇게 있어. 나는 피아노 칠 줄 알아. 누구 다른 거 할 줄 아는 사람? "" 사토는 잘 아는구나! 음.. 나는 어렸을 때 드럼 한 번 해본 적 있어! 쪼그만했을 때라 지금은 다 잊어버렸을지도 모르겠지만? "" 의외네 요코오~ 나는 베이스! 귀여운 미츠바의 걱정은...
-봄이 가고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는 날. 이름하여 환절기 중 최고에 날인 5월 19일이다. 중등부 3학년 1반은 오늘도 매우 시끄럽다. 그러나 다른 날과는 다르게 학생들의 불평과 한탄 소리가 복도를 울리고 있었다. " 조용, 얘들아.. 다른 반도 다 지금 통보받았고 학교 내부 사항이니 어쩔 수 없어. 그리고 문화제는 언젠가 꼭 해야 할 사항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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