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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온리전 기간부터 전체 공개로 바뀝니다. 3월 30일을 기다려주세요. ▶Remember this Moment(postype.com/only/dnkbmoment) 단델금랑 온라인 온리전 '𝐋𝐎𝐍𝐆 𝐋𝐈𝐕𝐄 𝟏.𝟓' 에서 '첫 술'을 주제로 작업하였습니다. 미성년자 음주 소재가 나옵니다. 세련된 거실 가운데에 너클 양식의 고풍스러운 원목 탁자가 있다. 탁자 ...
신년이란 것은 사람을 들뜨게 만든다. 적어도 금랑 자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들뜬 거리의 분위기,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웃음소리, 재밌는 여러 방송과 예상치 못한 이벤트…. 그래, 이벤트. 반가운 사람이 찾아온다거나, 예상치 못한 반가운 만남이 있거나…. 그런 이벤트를 금랑은 기대했다. “삐잉.” “……단델?” 이런 자그마한 보라색 털 뭉치 토끼가 아니라, 거...
“미안, 단델. 이젠 버티기 너무 힘들어.” “금랑…?” 늘 부드럽게 풀려있던 미간에 자리 잡은 깊은 주름이 그의 상태를 나타낸다. 수면이 부족해 보이는 눈가와 더불어 한껏 지친 듯한 그의 모습은 무척이나 피곤해 보여,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단델의 걱정을 받던 도중이었다. 금랑은 일부러 그런 자신의 모습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깊이 한숨을 내쉬었다. “분...
금랑은 수도의 남쪽으로 향했다. 남쪽이라 하여도 큰 범위였지만, 수도 전체 중에서 이 정도로 좁혀진 것만 해도 나름의 수확이었다. 수도는 웅장하고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웠다. 확실히, 두송의 말처럼 사람을 찾기에 좋은 곳은 아니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발견한 식당에 금랑은 대충 끼니를 때울 겸 발걸음을 옮겼다. ”어머, 식사?“ 금랑은 고개를 끄덕이고 구...
“추―워!” “시끄러워요.” “하지만 춥다고. 두송은 머리카락이 기니까 괜찮겠지만!” “눈의 마을이니까 추운 게 당연하잖아요. 그만 징징거리고 밥이나 먹으러 가요.” “두송 차가워~” 금랑은 작게 웃으며 앞서가는 이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솜사탕 같은 것이 차갑게 피부에 녹아들었다. 나님은 추운 게 싫은데, 여기서는 매일 눈이 오...
부스스, 알껍데기들이 부서지며 차가운 동굴 바닥으로 떨어졌다. 작은 몸이 꾸물거리며 윤기가 도는 검은 비늘을 자랑했다. 곧이어 굳게 감겨있던 눈이 떠지며 투명한 푸른 눈동자가 세상을 눈에 담았다. 【금랑.】 작은 생명의 세상은 타오르는 듯한 붉은색으로부터 시작했다. 자신보다 한없이 넓은 동굴을 가득 채우는 파동의 울림을 들은 순간, 작은 생명의 존재가 ...
친애하는 나의 아버지께. 당신이 떠나고 어느덧 수많은 계절이 지나 세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제가 당신을 태연하게 아버지라고 표현할 만큼의 시간이라 하면 체감하시겠습니까? 당신의 앞에서는 전혀 내뱉지 못한 말을 쓰며 닿지 못할 어리석은 말들을 적습니다. 현재 제가 있는 곳의 하늘은 티 없이 맑고, 피부를 스치는 바람은 비단처럼 부드럽습니다. 자연이 저를 숭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먼지의 형태로 상상하고 썼습니다. 먼지의 형태에서 팔다리가 없이 초록색에 물 속에서 둥둥 떠다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세간에선 이러한 소문이 있다. 큰 키에 날카로운 송곳니, 사나운 기백을 가지며 이명또한 그것인 "그"가 사실은 드래곤 포켓몬이 아닌가하는 아주 허황적이며 우스갯소리에 불과한 소문이 말이다. 그 소문을...
"야! 이 놈들이? 너네 지금 2학년이라서 대충하는 거지? 정신 차려, 6월 모의고사가 가장 수능이랑 비슷해. 눈만 깜박하면 바로 고3이고 바로 수능이야! 정신 차리고 들어!" 신경이 날카로운 국어쌤의 목소리가 높게 귀에 꽂혔다. 이번 모의고사 때 우리 반의 평균이 가장 낮았으니 저런 신경질 난 반응도 나름 이해가 갔다. 전교 1등과 2등이 같이 있는 반이...
*화면을 다크모드로 하지말고 밝게해주시고 봐주세요!! *글이 끝난 다음의 별표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썰북 [꿈사슬나무]에 기재되어 있는 것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같습니다.
둘의 사랑은 제법 순탄했다. 주변 사람들의 걱정이 우스울 정도로 제법 제대로 된 사랑에 오히려 당사자가 놀랄 정도였다. 영화를 보거나, 분위기가 좋다는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평범한 데이트를 하였고 사귀기 전의 일 같은 건 모른다는 듯, 손을 잡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였다. 그 간질간질한 나날에 두송은 처음에 어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댔다. 마치 3급수에 ...
뜨거운 혀가 가느다란 목을 핥았다. 소름 돋는 그 감각에 금랑은 입술을 꽉 물고 눈을 감았다. 의도하지 않아도 저절로 열이 오른 숨결이 입에서 흘러나왔다. 늘 눈으로 쫓았던, 어쩌면 자신보다 말랐을지도 모를 하얀 손가락이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에 곡선을 그리며 내려갔다. 웃긴 상황이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나서야 자신을 어루만지는 손가락이 원망스러우면서도 사...
*개인회지, [미학의 꽃]에 재록된 글입니다. 나의 첫 기억은 모든 열기를 담은 듯한 황금빛 눈동자였다. 아주 당연한 운명처럼, 이 아이가 내가 지켜야 할 아이라고 탄생과 함께 뇌리에 박혔다. 나는, 이 황금빛 아이의 수호천사였다. 나는 홀린 듯 그 눈동자에 빠져들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한참 동안 그 눈동자를 들여다본 행동이 아름다워서였기 때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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