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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는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여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소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었는데, 그 애는 놀랄 만큼 그 모든 사랑에 진심이었다. 어떻게 걔의 고백을 거절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할 정도로. 아니, 사실은 나만이 그 사랑을 알아본다는 사실에 약간의 자부심도 있었다. 사랑이 실패하면 그 애는 슬퍼했다. 그리고 그 애는 또 사랑을 했다....
“요즘 호열이랑 친해?” 지난 일주일간 뭔가 하고 싶은 말이 가득한 얼굴로 주위를 서성이더니, 겨울방학을 하루 앞두고 결심한 듯 찾아와 한다는 말이 고작 저런 거다. 대만은 김이 샌다는 얼굴로 백호를 빤히 봤다. 백호는 그 시선에 민망한 듯 얼굴을 붉히고 괜히 더 툴툴댄다. “아니, 요즘 호열이가 대만 군 얘기를 많이 하잖아! 대만 군이랑 집에도 같이 간다...
명색이 윈터컵인데도 전국에 가지 못한 팀들은 아직 가을이 버티고 있을 때 돌아와야 했다. 전력 손실이 컸던 북산 농구부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도 좌절하는 사람은 없었다. 호열은 난간에 턱을 괴고 백호의 연습을 지켜보면서 생각했다. 그 사람도 정말 좌절하지 않았을까? “강백호, 집중해! 인터하이에 네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태섭의 외침에 백호는 신이...
뭔가 부족하단 걸 깨달은 건 언제였을까. 이건 물을 필요도 없는 질문이다. 정대만은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으니까. 그곳은 함성이 쏟아지는 경기장, 체육관의 조명, 펄럭이는 현수막, 땀이 떨어져 으깨지는 코트, 그런 것들의 안에서부터 숨죽여 사납게 덮쳐온 고요한 세상이었다. 전광판의 숫자도 사람들의 환호도 전부 북산의 승리를 가리키는 와중에, 부원들을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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