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며칠 째 외출하지 못했지만 동물의 숲 덕분에 버티고 있다. 베란다에 널어둔 빨래가 잘 마르고 있으니 그건 다행인 것 같다.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와 꿀을 섞어 간식으로 먹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으면 좋겠다. In your office fridge, an angry note left by a coworker당신의 사무실 냉장고에 동료가 화가 난 상태에서 쓴...
사이버 강의만 듣고 있으니 대학생이라는 실감이 안 난다. 내가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어찌어찌 필기를 하고 과제를 해도 공부를 하고 있다기 보다는 여가를 즐기는 중에 잠시 귀찮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밖에 안 든다. 대학교가 그립다! 그리고 그만큼이나 여행도 그립다. Write why the giant wishes he were small...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정말 재미있다. 어제 스위치 라이트 기기가 집으로 배달되어 먼저 도착해있던 게임 카트리지를 끼우고 몇 시간 동안 플레이했다. 전작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을 플레이할 때는 '완벽한 플레이'에 지나치게 집착했던 나머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캐릭터와 마을을 손보았던 터라 게임을 하면서도 지치기만 했다. 그래서 이번...
동네 친구들과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날이 일찍 풀린 덕에 3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매화, 목련, 산수유, 그리고 약간의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아파트 단지를 샅샅이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 구석엔가 선물처럼 피어 있는 봄꽃을 마주할 수 있었다. 발길이 닿는 대로 걷다 보니 내가 사는 아파트 동 뒤편에 난 산책로까지 가게 되었다. 외따로 난 길이라 ...
고백 하나 하자면 어제 글을 쓸 여유가 있었음에도 오늘로 미루었다. 소설도 읽고, 과제도 하다 보니 해가 저버려서 글을 쓰기 위해 노트북을 켜고,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 미친 듯이 귀찮게 느껴졌다. '글 쓸 거 내일로 미루면 일어나자마자 스쿼트 200번 하기' 같은 약속을 스스로 정해보기도 했지만 없던 일로 해버리면 그만이었다. 1초 뒤의 내가 1초 전의 나...
고구마 파이를 완성했다. 인생 첫 베이킹으로 만들었던 애플파이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때문에 재료를 손질하고, 반죽하고, 필링을 만들고, 장식하고, 오븐에 굽고, 마지막으로 화이트 초콜릿을 얹는, 고구마 파이를 위한 모든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초조함을 느끼기는 했다. 초조한 만큼 기대가 됐다. 이번에 파이를 성공적으로 굽게 된다면 나는 '고구마 파이는 구울 ...
내일 고구마 파이를 굽기 위해 반죽을 휴지해 놓았다. 이번이 두 번째 베이킹이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유튜브 하나만 믿고 시작했던 데다가 친구가 놀러 왔던 때였어서 두 배로 정신이 없었다. 사과 파이를 만들었는데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시키는 대로 하지 않은 것도 많아서-반죽을 3mm 간격으로 자르라기에 눈대중으로 잘랐고 사과 필링을 조릴 때 캐러...
엄마가 이불 널어놓은 것을 걷어오라고 해서 베란다로 나갔다. 봄철이 되면 거실 베란다에는 햇살이 충만해진다. 빛이 빨래 건조대를 비추면 알루미늄 프레임을 따라 틈이 많은 그림자가 생긴다. 베란다 바닥이 빨래 건조대의 복잡한 모양새를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바닥에 드리워진 그림자 또한 결국 빨래 건조대로부터 나온 것인데 원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나는 매운맛에 그렇게 강한 편이 아니다. 대학교에 오면서 친구들과 매운 음식을 먹으러 다니다 보니 실력이 조금 는 것일 뿐 이전까진 매운맛을 즐기는 것도, 잘 참는 것도 아니었다. 그래서 매운맛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 음식이 있다면 백이면 백 중간 단계 이하를 골랐다. 매운 음식의 대표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엽기떡볶이를 먹을 땐 두말할 것도 없이 최하 단계...
엄마랑 둘이서 대청소를 했다. 항상 생각하는 건데 엄마는 마른 청소를 좋아하고 나는 물청소를 좋아한다. 나는 설거지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때때로는 싱크대에 설거짓거리가 쌓여 있으면 뿌듯해지기까지 한데 집안 먼지를 쓸고 닦는 걸 좋아하는 엄마는 유독 설거지만큼은 도저히 미룰 수 없을 때까지 쌓아두곤 한다. 반면에 나는 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찬장의 모든 칸을...
오랜만에 영화 <스파이Spy(2015)>를 다시 보았다.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중간부터 보게 되었는데 운동하는 것도 잊고 시선을 빼앗겨버려서 각 잡고 보기로 했다. 같이 거실에 앉아 있던 엄마도 오랜만에 보니까 재미있다고 하길래 넷플릭스로 이어 보기 시작했다. (영화 채널에선 수위 조절 때문에 욕설도 무음 처리되고 잔인한 장면도 많이 ...
이제 외투를 입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날이 따뜻해졌다. 한강으로 나들이를 갈 수도,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도, 꽃구경을 갈 수도 있을 것이다. 겨울 내내 그런 생각이 도통 들지 않았는데 피부로 느껴지는 채광과 온도에 기대감이 부푼다. 여름이 오기 전에 사태가 진정되어 머리 위로 핀 벚꽃을 올려다보며 겸사겸사 하늘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 A fast-...
내 방 전구가 나가서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컴컴한 가운데 스탠드만 켜놓고 글을 쓰고 있다. 온라인 강의 기간임에도 급히 제출해야 하는 과제가 있어서 하루종일 그걸 쓰느라 시간을 보냈다. 물론 딴짓도 평소에 비해 많이 하기는 했다. 오랜만에 글이 만족스럽게 쓰여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글이 잘 써져도 피곤한 것은 여전하다. Think of your wor...
술 약속이 있는 날에는 아침에 글을 쓰고 나가자. 절대 술을 마시고 돌아와서는 온전한 글을 써낼 수가 없다. 내가 조져지거나 내 글이 조져지거나 둘 중 하나인데 나는 곧 죽어도 조져진 글을 업로드하는 사람은 못 되므로 결국엔 내가 조져지게 된다. Colleage application time. Explain in one paragraph why you wa...
어제 제빵 도구를 샀다. 타르트 틀, 무염 버터, 바닐라 오일, 중력분 밀가루 등 사과 파이를 만들기 위한 도구와 재료 오만 원 어치 정도. 그동안 새로운 취미를 도전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그동안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만 손을 뻗고 살았던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