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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스쳐간 당신 당황한 표정이 정말로 예뻤다는 생각이 든다.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들은 사람 같은 얼굴. 조금 치켜올라간 눈썹, 크게 뜨인 눈, 살짝 벌어진 입술, 그 와중에 눈에 또렷하게 박히는 붉어진 뺨이라든가 귀끝이라든가, 당혹감을 가려보려는지 말을 쏟아내지 않기 위함인지 하관 근처까지 올라온 손이라든가. 저 얼굴을 보기 위해 이렇게 대책없이 질렀...
"이해하면? 그때는 네 마음도 우선해보려고? 아니잖아." 텅 빈 웃음이 쓸고 간 자리에 가차 없는 목소리가 내리꽂혔다. 멍청하게 눈을 깜빡였다.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었다. 내 마음을 우선해서 뭐 어쩌자고. 그렇잖아도 비뚤어지고 있던 마음에 반발심이 일었다. 마음은 우선의 대상이 아니다. 결과에 따라 추스르거나 달래거나 외면해야 할 대상이지. 살아...
Tick-Tock, Tick-Tock, 한시도 쉬지 않고, 게으름 피우지 않고. 자취를 남기려 아등바등하는 것이라면. 당신에게 무엇도 전하지 못했는데. 리브레리아 Libreria 히스테미 Histemi 나이 21 키/몸무게 195cm / 67kg 생일 물의 달(봄) 엿새 스테이터스 STATUS 체력 5 마력 25 지능 40 집중 20 저항 10 운 8 @b...
死について 태어나고 걸어가고 누군가의 죽음과 마주하고 사람은 세계에 대해 생각하는 거야 부서진 세계가 더 부서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해본 적 없어요. 아니, 아니다. 거짓말이다. 언제나 최악을 상정해보지 않은 적이 없다. 눈 돌리고 있었을 뿐 최악에 대한 상상은 끈덕지게 제 뇌리 어딘가에 달라붙어 불길함을 속삭이고 있었다. 그래, 외면하고 있었을 뿐이...
ケガレの唄 어젯밤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비가 어딘가의 누군가에게 내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발딛고 선 곳 전부가 낙뢰만 같았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고 어디로 떨어질지 몰랐다. 그러한 불안감은 전염성이 있어서, 또 그 언제부터인가 그는 낙뢰를 닮아갔다. 그나마 유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어, 성년이 되고 졸업을 앞둔 이제는 그 시절의 모습 따위 찾아볼 수...
Aira 희게 비친 구름의 쪽빛에 흔들리는, 흔들려가는 그대의 뒷모습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 선 하늘은 무섭도록 높고 깨끗했다. 간간이 흐르는 얇은 구름 너머로 비쳐보이는 하늘마저 너무나 맑은 푸른빛이라서, 수평선과 맞닿는 먼하늘을 그저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것이 하늘인지 바다인지조차 희미해져서 그대로 빠져 버릴 것만 같았다. 에베시아 그라마타는 섬이라서 좋았...
오르골을 하나 만들어줘. ” 잿빛 눈이 느릿하게 슴벅였다. 오르골을 만들어달라고. 머릿속으로 짧게 되뇌었다. 어렵지 않은 일이다. 이미 공식적으로만 수십 번도 더 의뢰를 받았고, 수백의, 수천의, 어쩌면 그보다 더 많은 수의 장치를 만졌다. 그래, 오르골 하나 쯤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거저는 안 되지. "무얼 원해?" 사람들은 언제나 그렇게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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