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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매달리는 건 어떤 기분이야?” “좆같은 기분.” 준수가 날 흘겨보며 눈이 썩는다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준수는 일부러 딱 붙어서 어깨동무를 하는 나를 밀어내지 못한다. 준수가 좋아하는 사람이 바로 나니까. 좆같다고 말한 건 진심일 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준수가 굴러들어온 기회를 차버릴 녀석은 아니다. 그래서 난 거리낌 없이 ...
최동오는 정대만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 하지만 부하들이 전해오는 정대만의 근황이라고는 사고를 당했다는 친구를 병문안 가는 것밖에 없었다. 병원, 경찰서, 병원, 경찰서, 병원, 집, 병원, 경찰서……. 듣기로 목숨은 건졌다는데 단지 그뿐인지, 정대만의 꼴은 말이 아니었다. 눈 밑이 퀭한 채로, 때로는 붉은 채로, 마른 몸을 질질 이끌며 병원 입구만 들락...
내부는 점점 정리되어 갔지만, 이사회의 분위기는 예민했다. 되도록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려 했는데, 얼마 전 산왕의 조직원들을 미행하던 서태웅과 정우성이 마주쳤다. 아직 체포할 만한 구실이 없고, 경찰을 건드리기는 어려우니 충돌은 일단락됐지만, 정우성은 본인 앞에 서태웅이 직접 나타난 게 꽤나 자존심 상한 모양이었다. 이명헌은 동요하지 않았다. 그것마저도 예...
산왕은 적절한 계획을 세웠고 그 전부를 수행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다. 건물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시커먼 사내들 너머로 최동오는 발견한다. 잘못된 시간에 잘못된 장소에 서 있는 정대만을. * 경찰이 비밀리에 산왕을 수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비공개수사라 대놓고 시끄러워지지는 않겠지만, 안 그래도 조직 내 물갈이 때문에 어수선한 상황...
내 사랑에는 경쟁자가 너무 많다. 매력적인 사람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겪을 법한 일이지만, 가장 큰 장애물이 상대방 그 자체라는 점에서 내 처지는 특히 나쁘다. 그 애가 아끼는 것이 나 같은 사람도 아니기에 더 나쁘다. 퉁-퉁- 농구공이 체육관의 바닥을 두드리다가 골대로 향하며 낮은 호선을 그린다. 골대를 맞고 한 번 튕겨 나올 때 내가 좋아하는 투덜거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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