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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안타깝게도 목숨을 잃었다. 생전의 업을 보아 이곳에서 첫 심판을 볼 것이니 나의 명을 따라 나의 질문에 답하거라. 저승차사가 명하였다. 너는 생전에 사치를 즐겼구나. 너는 모든 일을 나태하게 지냈구나. 너는 음탕한 생활을 즐겼구나. 너는 타인을 짓밟고 즐겼구나. 너는 과도한 음식을 탐했구나. 너는 남을 깎으며 자신을 세웠구나. 너는 무의미한 감정 ...
"푸하하하핫! 너무 즐거워! 난 당신이 날 쫓아올 때가 가장 심장이 두근 거려! 인간을 죽이는 건 단순한 재미야. 그저 당신이 날 따라오는 게 너무 흥분돼!" 살인자가 웃으며 이리저리 도망을 쳤다. 미치광이 연쇄 살인마 I(아이). 언제나 증거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엽기적인 살인마였다. 그런 그의 아주 단순한 실수 하나 때문에 그의 모든 신상이 드러났...
Oh! No, No, No 조금 흥분이 되는걸? 그래, 난 스릴이 전부라는걸 알잖아? 부디, 정상 참작을 해줄래? 재미없게는 살고싶지가 않아 Oh! Jesus! 그런 눈으로 보지마? 반드시 마음을 고쳐볼테니까? 랄까나? 그러니 집행유예로 이번 딱 한 번만 못 본 척 해주지 않을래? 계획적 범행들도, 알리바이 공작들도 당신만은 속일 수가 없었어 트릭들로 속이...
서기 1249년. 해가 떨어질 황혼의 시간에 한마을 녹색머리에 석양처럼 아름다운 눈을 가진 소녀가 마을을 달리고 있었다. 그녀는 전설로만 내려오는 메두사. 뱀의 형상의 머리카락, 눈은 핏빛같이 붉은빛의 괴물이었다. "저기 있다! 괴물을 죽여라!" "하아... 하아... 어째서 들킨 거야... 잘 숨겼는데..." 그녀는 계속 달리다가 돌부리에 발이 걸려 넘어...
어두운 밤 새하얀 옷을 입은 소년이 어느 건물 옥상에 발을 딛었다. "... 이번에도 꽝이네.." 달빛에 보석을 비춰보고 있던 소년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고 곧바로 경찰들이 소년을 포위한 후 총을 겨누며 외쳤다. "괴도 케이! 더 이상 도망칠 곳은 없다! 오늘이야말로 네놈을 체포해 주마!" "... 아,, 경부님이었군요. 이번에도 이...
타닥.. 타닥.. 타다닥... -이걸 이렇게..- 타닥.. 타다닥... -이다음은 이렇게 해서 마지막에 전투를..- 탁탁.. 타다닥.. "흐아아.. 다 썻다아.." 기지게를 크게 피며 눈을 감았다. 완성된 이야기는 꽤나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배드엔딩은 언제나 옳아. 이것보다 괜찮은건 만들 수 없어." 다시 모니터에 눈을 돌렸다. 그림을 때려 치운지는 꽤 ...
시곗바늘이 빠르게 한 바퀴를 돌았다. 째깍째깍 거리는 방안에 옅은 숨소리와 카드 넘기는 소리만 울렸다. 새까만 방 한가운데 테이블이 놓여있고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 양쪽 끝에는 머리를 겨누는 리볼버가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을 조여냈다. “뭐해? 니 차례인데, 빨리 정해.” “조급하네요, 조금 닥쳐줄래요? 생각하고 있으니까.” 살짝 입술을 깨물다 미소를 지...
시곗바늘이 빠르게 한 바퀴를 돌았다. 째깍째깍 거리는 방안에 카드 넘기는 소리만 들렸다. 새까만 방 한가운데 테이블이 놓여있고 두 사람이 마주 앉았다. 양쪽 끝에는 머리를 겨누는 리볼버가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을 조여냈다. "뭐해요? 당신 차례인데. 빨리하세요." 미륵이 웃음기를 띄우며 조신하게 말했다. "너무 급한 거 아냐? 좀 닥쳐봐. 생각하고 있으니까...
삐이, 삐이, 거리는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시계는 5월10일, 7시 35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으어.. 5분만 더어.. 아이는 대충 알람을 끄고 다시 침대에 대자로 쓰러져 잠을 청했다. 기분 나쁜 꿈을 꿨다. 검은 배경에 하얀 물체가 흩뿌려진 것을 봤다. 손끝이 끈적거렸고 비리고 역한 냄새가 났다. 다시금 울리는 알람에 눈을 떴다. 부스스 거리...
"아아아악!" 한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하아,, 하아,, 또, 이 꿈이야?" 자신이 한 살인자가 되어 형사와 여러 대화를 나누다 결국 사형당하는 꿈. 며칠째 이어지는지 목이 조이는 감각이 선명하고, 가끔 목이 조인 자국이 남아 불쾌했다. "하,, 지금 몇시..?" "7시 조금 지났어." "입 다물어, 아이." 아이라고 불린 인공지능은 조...
"있잖아, 형사씨. 사람은 언제 죽는다고 생각해?" 살인자가 자신을 심문하는 형사에게 물었다. "쓸데없는 질문하지 말고 내 질문에 답해라." "살해동기? 아, 그거? 없어." "뭐?" "난 항상 궁금했어. 인간의 목을 조으면 무슨 감각일까, 이 나이프를 몸에 박으면 어떤 기분일까, 날카로운게 인간의 몸을 꿰뚫고, 그 비명을 들을 때 난 어떻게 될까,그냥 웃...
링아=어둠의 바쿠라. 숙주=바쿠라 료. 왕님=이름 없는 파라오=아템. 『 어느 곳에 어린아이가 있었습니다.그는 어리면서도 어리석은 아이였습니다.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나도 친구들을 갖고싶어.어떻게 해야, 친구들이 생겨날까?-노아는 생각했습니다.그리고 그 답으로 인간들은 자신의 꿈 속에 끌어들여세상을 만들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첫번째 앨리스...
고전 고등학교, 별관 2층 복도 끝 새로 만들어진 '모노가타리' 동아리실 문이 열리며 2명이 들어왔다. "우리 왔어." "좀 늦었나?" "아니야, 딱 맞춰서 왔어. 그럼 시작하자." 세명은 각자 준비해온 촛대를 자신의 자리 앞에 두고 가운데에도 촛불을 준비해 불을 붙였다. "그럼 누가 먼저할래?" 수희은 두 사람을 바라보며 물었다. "당연히 수원, 너부터지...
어떤 모녀가 집 근처 작은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딸은 장미꽃을 무척 좋아해 늘 장미 브로치를 달고 다녔습니다. 소녀는 장미꽃을 바라봤습니다. 그 장미는 푸른 장미였습니다. 딸은 갑자기 궁금증에 휩싸여 어머니께 물었습니다. "엄마, 파란 장미는 처음부터 파란색이었어?" "아니 그건 사람들이 색칠한 거야." "어떻게?" "흰 장미에 한 사람의 영...
작고 작은 아기 새 저 높은 하늘을 마음껏 날지 못해 하지만 가슴엔 희망이 가득 있네 꿈에서 자유로이 날아다니렴 작은 새야 아기 새야 꿈을 놓지 말거라 희망을 품어가라 푸른 하늘 저 끝까지 날아가거라 아직 어린 아기 샌 아직 날갯짓을 잘하지 못하는구나 그래도 꿈에선 희망이 차는구나 마음껏 달려라 작고 어린 새야. 새야 아기 새야. 꿈을 그려 가거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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