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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만나는 때도 정해져 있어요. 그리고 오늘 만난 노래의 제목은 이별 후회, 그 노래의 가사는 . . . 두손 두발 다 들 만큼 싸웠던 때도등을 지며 너에게 돌아서던 때도기겁하며 너에게 도망치던 때도기다렸어 뒤돌아서서사실 또 아무렇지 않은 척해봐도내 어려운 맘들을 들킬까 봐흔들린 눈빛을 애써 감추며널 마주하고또 난 늘 아무 말도 전하지 못하고왜 그리 모...
단 한 번도 나를 먼저 찾지 않는 너를 위해 나는 왜, 몇 달이라는 시간을 밤을 새워가면서 이 글들을 쓴 걸까? -2022. 12월 19일 새벽 1시 58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은 나를 눈을 뜨게 만들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감각을 기억하는 몸은 자연스레 책상에 앉는다. 마음은 쓰고 싶지 않다는 울분을 토하는데 머리는 아직 멈출 때가 아니라 나를 다독인다. 너무 많은 거절을 마주해 이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군가 일부러 나를 무너트려달라고 기도라도 한 것만 같아. *** 왜 고통은 한 번에 폭풍처럼 몰...
하늘을 날고 싶다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다 반짝이는 햇빛이 쏟아져 찰랑거리는 그렇지만 소란스럽게 요동치지 않는 잔잔한 바다를 깨우려 풍덩하고 다이빙을 했다가 수면 위로 몸을 떠올려 물결과 함께 떠다니고 싶다
일하러 가겠다고 단언했으면서 일하지 않는 이유는 누가 내 뒤에서 뒤통수를 탁하고 쳐주면 머릿속에 있는 말들이 와다다 쳐질 것 같지만 그 시작이 그렇게 쉬운 게 아니에요. 특히 예민하고 불안하면 더 안 나오는데 오늘 누군가 내 감성을 건드려버렸죠. 당차게 타자를 치기 시작해야 하는데 불편했던 그 행동과 말이 자꾸 떠올라서 온종일 몸에 식은땀이 났어요. 가뜩이...
내가 볼 수 없는 것을 네가 보고 네가 볼 수 없는 것을 내가 보는 것.
너의 사랑이 만들어낸 경이를 어쩜 그리 빨리 포기하려 했던 것인가. 너의 사랑의 심장에 대못을 박고 무얼 얻으려 그리 매몰차게 떠나려 했던 것인가. 그 사랑은 너를 위해 모든 걸 내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싸락눈 한 톨이 이마에 떨어졌다. 톡 하고. 금세 따듯한 살결에 녹더니 물이 되어 흘러 코끝에 떨어졌다. ‘차갑다. 그런데 또 너무나 따듯하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는 걸 알고 하늘을 바라봤으니까. 고개를 치켜든 순간 하나이던 눈송이가 천개가 되어 날렸으니까. 순간 봄날에 흩날리는 벚꽃잎인지, 겨울에 내리는 함박눈인지 분간할 수 없었으니까.
오늘은 굉장히 축하해야 하는 날. 불안하고 긴장되고 슬프고 축 처지는 모습도 내 모습이라고 그대로, 진실하게 인정하기 시작 한 날이거든요. *** 어쩌면 바람도 자주 거세고, 날카롭고, 사납고 너무 차가워 살을 시리게 만들지 모르죠. 하지만 계절이 바뀌면 따듯하고 훈훈하고 부드럽게 변해 스치기만 해도 내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처럼, 한 가지, 특히 좋은 모...
(1) 너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내 가슴 한켠에 따로 만들어 둔, 작지만 소중한 방에 대해 먼저 말해야 한다:) 정확히 몇 해 전이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대학을 다니면서 친언니를 만나러 교토와 후쿠오카, 이렇게 두 곳을 두 번에 걸쳐 다녀왔고, 학교에서 진행했던 어떤 중요하지 않은 행사 때문에 홍콩을 한 번 다녀왔었다. 홍콩과 교토는 여름이었고 후쿠...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멀리 산너머 보이는 떨어지는 해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 하늘이 주황색 물감으로 칠한 캔버스 같았다고 할까? 오늘 하루 행복했던 시간이 벌써 과거가 되고 저녁이 온다는게 허무하고 괜히 섭섭하다. 나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아서 나이는 먹어가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책임감을 피하려고만 한다.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모든 소중한 ...
잠에는 끝이 뾰족하고 옆이 날카로운 손톱을 가진 손이 달려있다. 누구보다 나와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보라빛의 손. 아무때나 나를 찾아와 달콤한 말로 홀리고 몇시간이고 술을 마신 것처럼 황홀한 곳으로 데려가 정신 못차리게 만드는 손. 그 손은 천둥 번개가 치는 날이면 예상치 못한 시간에 나를 흔들어 깨우고는 머리는 불로 태워버려. 숨을 못 쉬게 만드는 답답하고...
참 재밌어. 그냥 아무렇게나, 아무데서 끄적이던 글이 직업이 되고 책임이 부여가 되니까 바른 자세로 몸에 긴장을 한껏 불어넣고 쓰지 않으면 쓰이지가 않아. 두시간만 글을 써도 진이 다 빠져버려. 몸 속에 그 어떤 감정도 남아돌지 않는, 건전지 나간 장난감 로보트가 된듯한 기분.
시작은 매미 소리였다. 오늘 공원에 노트북을 들고 가 글을 쓰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에만 들을 수 있는 매미 소리가 푸른 나뭇잎들과 어우러져 너무 아름다웠다. 그래서 핸드폰을 요리조리 만져가며 열심히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아픈 손목도 비틀어 가며 열심히. 영상의 각도도 바꾸고 편집해서 SNS에 뿌듯해하며 영상을 올렸는데, 어떤 계정에서 내가 업로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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