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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기 w. 여울 5.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족관. 흩어진 기억이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드문드문 이어진 기억에 첫 자락은 카일의 저택에서 링신루를 만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눈 대화는 이어지지 않고 무너져 유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지금이 현실인지, 혹은 망상으로 그려낸 꿈인지 알 수 없었다. 다만, 명확하게 기억나는 두 가지 장면이었다. 그러나 흩...
미세기. W. 여울 4. 我要拿我的. 어떤 정신으로 저택에 도착했는지 모르겠다. 과호흡이 오기도 했고, 이따금 현실을 부정하기도 하였다. 지금이 꿈결이기를 바라기도 했으며 모든 것이 거짓이라 누군가 속삭여주길 간절하게 빌기도 했다. “오, 이런. 유리. 괜찮아?” “괜…. 찮, 괜….” “숨을 크게 들이마셔. 괜찮아. 이젠 없어.” 그래, 솔직히 풀어내...
Dusk W. 여울 고요한 낮이다. 아무런 방해도, 소음도 없는 한적하고 한가로운 그런 날이었다. 유독 태양 빛이 짙고 황홀한 그림을 그리는 평범한 날이었으나, 이상하게도 긴장감이 피어오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으나, 불쾌함은 아니었다. 묘하게 피어오르는 기대감이 이를 증명할 것이다. 따라, 힘이 들어가는 묘한 무언가가 ...
. 미세기. w. 여울 3. 중국의 독초.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는 듯, 붙잡을 새도 없이 빠르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무리 탐을 내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시간이라더니, 이를 실감 나게 했다. 창밖의 풍경이 여럿 바뀌었고 옷차림도 여러 색을 입은 날씨에 따라 변했다. 그러나 그 긴 시간 동안 링신루의 곁은 비어있었다. 마치 그 누구도 존...
미세기. W. 여울. 2. 비꽃과 자드락비 사이. 온도 차가 극심한 사람은 난생처음 만나는 유리였다. 한평생을 미지근하게 살아서일까, 어느 날에는 매너 있다가도, 불규칙한 순간마다 야생에서 만난 맹수 같이 변하는 링신루에게 도저히 적응하지 못하는 유리였다. 초여름의 햇볕처럼 따스하다가도, 꽃샘추위처럼 서늘해진다. 도무지 링가의 어르신의 계절을 알 수 없다....
미세기. W. 여울. 1.결이 다른 상실감. 그날의 시초는 천재로 유명한 정재의의 길상천이라고 불리는 한 청년으로 피어올랐다. 청년의 죄는 아니었지만, 시작은 청년인 것은 참이었다. 청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링가의 젊은 어르신과 미치광이 둘째가 부딪친 것은 사실이었으니 말이다. 모두 천재의 길상천인 청년을 탓하지는 않았으나, 시선이 향하는 것은 어쩔 수...
미세기. W. 여울 0. 난야, 지독한 상실감을 아는 자에게. 가장 큰 울타리를 잃은 날, 유일한 안식처를 잃은 날, 심장에 뜨거운 것이 내려앉은 듯했다. 타들어 가는 고통은 생각보다 더욱 아프고 쓰라렸다. 허덕이는 숨을 제대로 붙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불타는 집을 멍하니 바라보던 소년은, 그날의 유일한 생존자였다. 사랑하던 부모님을 잃고, 가장 가까운...
* 트위터에 쓴 글에 조금 더 살을 붙여보았어요. “당신이랑 있으면 막내 도련님이 망가지는 거 같아요. 당신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라고 어떤 나사 빠진 링가 사용인이 말해서 엄청 고민하는 유리 보고 싶다. 신루가 원해서 남았고, 자신 또한 신루를 사랑해서 곁에 남았으나, 맹목적으로 자신만 바라보며 이따금 불안에 떠는 신루가 떠올랐기 때문에 더더욱 고...
여섯 번째 썰, 유리에게 맛있는 거 먹이고 기뻐하는 아기 고양이. 신루 먹는 것엔 흥미는 없다만 꾸준히 많이 먹는 대식가라고 했으니까 맛집탐방이나 이것저것 잘 찾아 먹지 않을까. 유리랑 일 때문에 떨어져서 잠시 따로 식사하면, 제 입에 맛있는 거나 유리가 좋아할 법한 것들 포장해가지 않으려나. 그리고 유리 반응 기대할 거 같아. 무덤덤란 유리지만, 신루는 ...
첫 번째 썰. 유리가 독일에서 돌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은 새벽엔 유리보다 신루가 먼저 일어나서 빤히 쳐다보고 있지 않을까. 이게 꿈일까 봐, 유리가 제 곁에 남은 것이 제가 만든 환상일 까봐 어떻게든 닿으려고 발악할 듯. 매번 신루를 바라보는 것은 유리였는데 재회한 초반엔 신루가 더 많이 바라봤을 거 같아. 잠을 잘 때도 품을 파고 들어선 큰 이불로 굴 만...
* 트위터에 쓴 썰을 다섯 개 정도 모아둔 게시글입니다! 첫 번째 썰, 한 여름에 다툰 신루와 유리. 신루 유리랑 한 여름에 좀 크게 다퉜으면 좋겠다. 신루 안 그래도 분리불안에 질투 엄청 심한데, 거래처 사람이 유리에게 비쥬한 거 보고 눈 돌아갈 듯. 상냥하게-라고 하기엔 살기가 넘쳤으나- 웃으며 거래처 사람 죽이려는 거 유리가 온 몸으로 막아버림. 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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