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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하여. 시트린 마이어 [A급 센티넬] [S급 위험도] - [기체 운동] : 모든 형태의 기체 운동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작은 바람부터 막대한 기압까지 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공격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기체 운동을 통해 소리에 간섭하는 것도 가능하므로, 능력을 무궁무진하게 발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 위...
한 명을 죽일 때마다,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하루를 주마. 오키드 * 유족을 만들어낼 수 있음 "고민할 가치도 없군요. 거절하겠습니다." : 말과는 다르게 속으로는 엄청 동요하는 사람. 악마의 제안을 거절하고 악마가 떠나간 후에도 끊임없이 생각하며 기어이 후회까지 함. 신념의 길을 바꾸면서까지 함께하고 싶었던 사람이고, 그만큼 사랑하던 사람이라 괴로워할...
러셀, 일어나. 듣는 것만으로도 어여쁜 목소리가 러셀을 깨웠다. 일어나줘. 러셀의 몸에 가볍게 내려앉은 손이 러셀을 흔들었다. 응? 일어나지 않으면 나……. 노래처럼 속삭이는 소리가 러셀의 기분을 달콤하게 만들었다. 나, 도망쳐버릴 거야. ……그 뒷말이 이어지기 전까지는. 클로에가 도망친다는 이야기에, 러셀은 몸을 벌떡 일으켰다. 그러자 눈에 들어온 것은 ...
클로에는 제 발목에 가해질 고통을 각오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몸이 망가지는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고, 대신 사람들의 비명만이 들려왔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싶어 두려운 마음을 품은 채 눈을 뜨자……. “늑대야!” 앞발에 팔찌를 한 늑대가 보였다. 아까 만났던 그 늑대가, 남자의 목을 물어뜯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혹여 늑대가 자...
동굴을 나선 이후로, 이상할 정도로 모든 일이 잘 풀렸다. 어른들의 말에 따르면 어두운 숲에는 온갖 사나운 야생동물들이 있어서 마주치는 순간 몸이 갈기갈기 찢겨버린다는데, 운이 좋은 건지, 클로에는 숲의 가장자리로 나오는 이 순간까지 어떤 짐승과도 마주치지 않았다. 동굴을 나서는 순간부터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기 시작했던 클로에로서는 잘된 일이었다. 본...
가물가물한 의식을 붙잡고 눈을 떴을 때, 클로에는 자신이 어느 어두컴컴한 동굴 안에 들어와 있음을 깨달았다. 당혹스러운 감정이 생각보다 앞선 탓에 벌떡 몸을 일으키자, 폭신한 무언가에 살갗이 가볍게 문질러지는 느낌이 났다. 클로에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자신을 감싼 채 웅크려 있는 검은 늑대가 보였다. 아, 맞아……. 어두운 숲으로 들어와 한참을 ...
여자아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거야? 여자아이는 말이지, 향기로운 풀꽃과 달콤한 온갖 향신료, 그리고 사랑을 깨닫게 하는 마법의 주문으로 만들어진단다. -이제 소녀가 되어버린 아이는 생각한다. 어른은 거짓말과 거짓말, 그리고 거짓말로 만들어지는구나. 그림으로 그린 듯한 아름다운 저택의, 인형처럼 빚어진 아름다운 소녀. 자상하고 다정한 어머니와 엄하지만 든든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다. 그 끝을 알 수 없을 만치 광활하면서도, 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이 무한하게 뻗어있는 곳.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자 종착점, 인류의 어미이자 사신 되는 존재. 그토록 넓은 바다를 응시하던 남자는 확신한다. 이것이, 제가 쌓아 올린 업적 중 가장 휘황한 것이 되리라고. 남자는 미지의 한계를 알았다. 그것을 일깨우는 계몽의 무게 역시도 알고...
자그마한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눈에 박힌 별은 반짝거림을 잃고 점차 어두워졌다. 축 처진 손을 들어 입가를 닦아내자, 붉은 선혈이 손등에 묻어나왔다. 채 다물리지 못한 잇새로 사그라드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이런 건, 이제 싫었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침전한 보랏빛 눈에서 왈칵, 하고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싫었다, 싫었다. 무엇이 싫었느냐고 묻는다면,...
알페라츠는 미라크를 바라본다. 제 침대 한쪽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편한 낯으로 잠든 작은 여자아이를. 그녀를 보며 떠오르는 감상은 기억만큼이나 복잡했으나, 그녀에게 고정된 눈빛만큼은 다정하기 짝이 없었다. 복잡하게 꼬여버린 시간만큼 기억도 손쓸 도리 없이 얽혀들었지만 그런 건 하등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가장 지키고 싶었던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 ...
지옥의 염화와 같이 전부를 불태우는 것을 백린이라고 하였다. 자신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을 불태우고, 제 신념을 꺾지 않은 채 나아간 여인은 홍염과 같았다. 그 무엇보다도 검붉은 핏빛의 불꽃. 그것을 인간으로 주조한 듯한 여인은 낡은 모포를 덮은 채, 얕은 잠에 빠진 제 동료를 바라보았다. 흰빛에 가까운 은색의 짧은 고수머리는 몇 번의 뒤척임에 흐트러져 있...
태양을 담은 두 눈에 총기가 어렸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빛나는 눈을 가진 청년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 자신이 이루어낸 위대한 성과 중 하나. 가장 찬란한 업적 중 하나가 될 것. 제가 설계한 개항장을 둘러본 청년은 환하게 웃으며 작업에 참여한 모든 이에게 경의를 표했다. 가장 높은 곳에 선 청년이 몸소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 아연실색한 사람이 있을...
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어른들에게 둘러싸인 소년은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키득거리며 웃고 있었다. 그 웃음은 일말의 어둠도 없었고, 소년의 맑은 낯빛은 그가 어떠한 고민이나 고뇌에도 시달리지 않음을 알게 해주었다. 조금은 어두운 피부색과 가느다란 검은색 머리칼, 고양이처럼 반짝이는 금안을 가진 어린 소년은 마냥 즐거워 보였다. 시시콜콜한 잡담이 오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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