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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트, 당신… " 현수가 말을 채 잇기도 전에, 알베르트는 당황하며 현수의 손가락을 물었다. 날카로운 이빨이 손가락의 여린 피부을 찢었고, 달큰한 피비릿내가 알베르트의 입 안에 퍼졌다. 알베르트는 아, 아… 하는 앓는 소리를 내며 짧은 숨을 내쉬고 들이키기를 수 차례 반복했다. " …피곤하지는 않나요? 시간이 많이 늦었죠. 자러 갈까요? " 현수는 ...
* 하얀색 배경에 보는 것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나... 내용 감상을 위해 검은 배경에 보셔도 무관합니다. 우울했다. 인생은 바닷가를 거니는 것과도 같았다. 불안과 우울은 파도의 형태로 몰아쳤고 그것은 때때로 하영의 다리를 적셨다. 젖는 기분이 나쁘지 않아서 내버려두었다. 하영은 바다를 싫어하지 않았다. 바다를 좋아하느냐고 묻는다면 잠시 고민한 뒤에서야 좋다...
하영은 좋은 사람이 아니다. 하영은 이기적인 사람이고, 평범한 사람이다. 하영이 행동하는 목적은 대의가 아니다.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다. 사실, 그것들은 전부 자신을 위해서였다. 하영이 선한 세상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났기 때문이다. 처음 세상에 나와 눈을 떴을 때 부터 이곳에 오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은 선에 ...
끄덕, 고개 끄덕였다. 무언가 알겠다. 네가 말을 해 주었기 때문에 알겠다. 이제서야 이런 것을 깨닫는다니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지만 배움에 늦음이란 없다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네가 말을 해 주었기 때문에, 비로소 알겠다. 네가 무엇에 행복해했는지, 무엇에 슬퍼했는지, 무엇을, 왜 지키고 싶어했는지. 있잖아요, 시은. ... 있잖아요. 말을 망설였다. 주저했...
* 옆으로 넘겨보는 형식입니다. 비너스는 더 이상 '좋은 사람'이, '착한 아이'가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아무렴 상관없어졌습니다. 아, 처음이라 말할 법한 희열감, 일종의-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일탈. 비너스는 옳은 곳을 향해 걸을 것 입니다. 좋은 것, 싫은 것. 선한 것, 악한 것. 그 어느것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나갈 것이었습...
비너스는 늘 " 옳은 " 것을 말하고 싶어했고, 그것을 찾고 싶어했다. 그것을 닮고 싶었으며, 그것을 간절히 바래왔다. " 옳음 " 이 세상에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면서, 그것 하나만을 간절히 바랐다. 그런 의미에서 " 진실 " 은 비너스 엔젤 칼리스타가 좇기 가장 쉬운 것이었다. 마치 희망처럼 그것은 그 자리에 선연히 존재헀기에 그는 그것을 찾기만 하면 ...
-미래의 이브 에버애프터에게. 미래의 이브, 여기는 과거의 비너스. 며칠 뒤의 너한테 이렇게 편지를 써 봐. 편지, 쓰기로 했으니까. 15년 뒤의 너에게 줄 편지도 미리 적어놨고, 그건 나만 아는 곳에다가 꽁꽁 숨겨놨어. 혹시나 네가, 내가 뭐라고 썼는지 너무 궁금해서 찾아보면 안되잖아. 너를 믿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어디에 숨겼는지는 절대 잊어버...
알베르트 라파엘 싱클레어가 사라졌다. 홍현수는 그 사실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다. 알베르트 싱클레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였고, 따라 무척이나 바쁜 사람이었다. 현수 또한 세계적인 배우로서 바쁜 일정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런 알베르트에게 공감할 수 있었다. 물론 소시오패스인 그녀가 진정 공감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지만, 적어도 그는 뛰어난 배우였기에 그런...
현수는 현존하는 인간들 중 가장 뛰어나고 가장 훌륭한 배우였다. 대다수의 사람은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알았고, 그 명성 또한 잘 알고 있었다. 너무나도 완벽한 사람. 그것이 현수였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현수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할 수 있는 말들은 너무나도 많지만, 그 중 일부를 고르고 골라 하나를 이야기 해 보겠다. 그...
아이비 제임스 유피테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이비는 주어진대로 살았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고, 때로는 운명에 수긍하며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자신이 금빛 머리카락을 가지고 태어난 것에 의문을 품지 않았고, 전기를 다루는 능력을 품게 된 것에 의문을 품지 않았고, 루체 유피테르가 자신을 딸로 받아들인 것에 의문을 품지 않았습니다. 주어진대로...
샤엘레 데 보스, 그리고 사랑. 두 단어를 놓고 본다면 그만큼 어울리지 않는 단어도 또 없을 것이다. 샤엘레, 그는 분명 사랑스러운 이였다. 그는 세상 모든 이에게 사랑받았으며, 사랑받고 있고, 사랑받을 이였다. 그 누가 감히 그를 싫어할 수 있을까. 언제나 상냥한 미소, 다정한 행동과 눈길, 진실되어 보이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그녀를. 그러나 샤엘레는 사랑...
To. 머얼리 떠나는 플랫. 아마 이번 편지가 서로에게 마지막 편지가 되겠네요. (๑′ᴗ‵๑) 편지를 거의 하루 간격으로 쓰고 있으니, 아마 플랫이 오사드로 떠나기 전에 제 편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저는 아마 플랫의 다음 편지에 답장을 하려면 꽤 시간이 걸리게 될 것 같거든요. 마지막이라 하긴 했지만, 저 긴 기간동안 서로에게 연락하지 못할테...
To. 원예를 시작하는 플랫. 마침 딱 적당한 타이밍이었네요. 나흘만에 온 편지라니. 저도 딱 그 정도 시간이 걸려서야 준비가 다 끝났거든요. 하루 지나 편지를 받고는, 곧바로 편지를 써서 보내니 아마 플랫도 빨리 확인하겠죠? 빠르게 편지를 주고받게 되는 것은 초반 이후로는 오랜만인 듯 해요. 아, 그 때도 이렇게 까지 빠르지는 않았나? 기억이 잘 안 나는...
To. 평화를 누리고 있을 플랫. 플랫이 편지를 일찍 받았으니, 이번에는 제가 늦은게 된 걸까요? 저는 떠난지 딱 일주일 만에 돌아왔어요, 저번 편지에 적어 둔 대로 말이죠! 대충 그쯤 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서 적은 거였는데 굉장히 계획적인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 어쩐지 좋아요. 플랫이 오래 기다린게 아니었으면 하는데. 뭐, 사실 저는 우리가 이렇...
To. 결전을 치루고 왔을 플랫. 편지 잘 받았어요. 편지를 쓰고 떠난지 일주일 쯤 되어서 돌아왔으니까, 당신의 입장에서 보자면, 편지를 쓰고 떠난지 이틀만에 제가 이 편지를 받게 된 걸까요? 시간 상 계산해 보면, 아마 오늘, 혹은 내일... 플랫이 금빛 골짜기에 도전하러 갈 테고요. ... 맞나, 계산이 어렵네요. (o´・_・)っ 이번엔 할 말이 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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