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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키 선배는 첫사랑 같은 거 있었슴까?” 사와무라가 숟가락으로 푸딩을 크게 푸며 말했다. 그대로 한입에 가져간 녀석은 입을 오물거리며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눈이 참 크고 맑다. 오물거리는 동안 함께 씰룩이는 말랑한 볼살이 눈에 띄었다. 포수의 심오한 리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며 내 방으로 찾아온 녀석은 자기 방인 것마냥 엎드려서 야구 잡지를 읽거나 ...
ㅤ세 달 만에 보는 얼굴이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 메이상의 얼굴은 조금 창백했지만 여전히 귀여웠고, 머릿속의 생각과는 다르게 마음이 자꾸만 반갑다고 요동쳤다. 아니, 조금 더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리웠다. 헤어진 뒤로도 매일같이 스포츠 기사를 찾아보고 싶었고, 경기 영상 속 메이상의 모습이 너무나 보고 싶었다. 여태 꾹 참아 왔던 마음이...
ㅤ“헤어지자, 우리.”ㅤ순간적으로 눈동자가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건조한 얼굴로 메이상이 담담하게 말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말은 아니었다. 이유, 물어봐도 돼요? 헤어지는 마당에 꼭 필요한 질문일까도 싶었지만, 그래도 나는 알고 싶었다.ㅤ“그냥, 방해돼.”ㅤ“…….”ㅤ“야구에 집중하고 싶어.”ㅤ이만 갈게. 어떠한 말도 하지 못한...
02. 숨이 가쁘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팠다. 난생 처음 겪어 보는 생경한 느낌. 온몸에 경련이 일어날 것처럼 어딘가 불안하고 이상한 기분. 정확히는 양쪽 허벅지 사이 중심부에 모든 감각이 쏠린 듯했다. 혼자서 견디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눈물이 찔끔 고였다. 심장이 빨리 뛰고 누가 뭐라도 어떻게든 해줬으면 좋겠어. 사와무라는 바닥에 엎드린 채 흐려져 가는 시야...
* 센티넬버스와 오메가버스가 공존하는 세계관입니다. 정확한 원인이 보고된 바는 없지만 1930년대부터 세계 각지에서 암암리에 이행되어 온 비윤리적인 생체실험 이후 ‘센티넬’의 발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센티넬’이란 간단히 말하자면 초능력자. 과학적으로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평범한 인간과는 확연히 다른 능력을 가진 자를 말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
스시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모를 불편한 식사였다. 미유키 선배는 밥 먹는 내내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히죽거렸고, 나는 애써 그 시선을 무시하며 이미 입안이 스시로 가득한데도 별생각 없이 자꾸만 넣어대서 그것을 소화시키느라 제법 곤혹을 치렀다. ‘제대로 씹으라고, 사와무라. 그러다 체한다.’ 그 사람, 걱정하는 말치고는 너무 즐거워 보였다고...
* 때는 사와무라가 1학년을 마친 한 해의 마지막 날. 겨울 합숙 훈련이 끝난 직후. 세이도 야구부 잠깐의 휴식 기간.* 원작 1부 47권 번외편 각색. “사와무라, 휴가 동안 뭐 할 거냐?” 미유키 선배가 가던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보며 물었다. 오늘은 12월 31일. 바로 어제, 지옥 같았던 세이도 야구부 겨울 합숙 훈련이 모두 끝나고 새해를 맞아 일주일...
주워 들었던 거, 나도(내가) 생각했던 거 다 포함해서 1. 테쌤이 그려 주셨으면 하는 장면 1) 코슈 안광 돌아오는 거ㅋㅋㅋㅋㅋㅋ크리스 센빠이도 처음 등장할 때는 안광이 없었는데,, 에쥬니랑 구원배터리 서사 쌓으면서 안광 돌아와서ㅠㅠㅠ코슈 안광에 대한 생각 별로 없었는데 코슈 시니어 시절 회상 장면에서는 안광이 있는 아이였길래;; 시니어 시절 감독한테 배...
주워 들었던 거, 나도(내가) 생각했던 거 다 포함해서 1. 테쌤이 그려 주셨으면 하는 장면 1) 미유키의 눈물ㅋㅋㅋㅋㅋㅋ어떻게 2학년 때 여름 고시엔 진출을 건 이나시로와의 결승전에서 역전승 당했는데도 안 울지 완전 독종ㅋㅋㅋㅋㅋ큐ㅠㅠㅠ구 삼넨세들은 당일에도 다음날에도 며칠을 꺼이꺼이 울었는데,,, 그 모습을 보는 다른 1, 2학년들도 눈물 참느라 고생하...
1, 2를 올리고 나니 생각난 설정 붕괴들ㅋㅋㅋ 1. 미유키는 2학년 8월 3일에 이미 캡틴으로 임명(?)이 됐다는 것 2. 미유키 3학년 4월에는 이미 신입생들이 입부해 있었다는 것ㅋㅋㅋㅋㅋㅋ정확히는 4월 4일에 신입생들 기숙사 들어오고 4월 5일에 대면식(?) 3. 사와무라 1학년 8월 1일(VS이나시로 결승전 다음날)에 마스코 선배가 긱사에서 나갔답니...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평소 자신의 말투와 다른 부분이 있었는지 다시 곱씹어 보았다. ‘미유키 선배! 오늘 공 좀 받아 주시면 안 됨까?!’ ……아무리 생각해도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 사와무라는 두 손으로 관자놀이 쪽 머리카락을 세게 움켜쥐었다. 뒤늦게 사춘기가 온 거냐, 미유키 카즈야! 「너, 나를 그저 공받이라고만 생각하는 거냐?」 그 양반, 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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