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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눈이 뱀의 목을 비틀 것이고 모든 것은 뒤집혀 땅은 하늘이 되고 하늘은 땅이 될 것이니 지혜자여 뱀의 발을 잡으라 뱀은 불타고 결국 법은 이루어질 것이다. 정나한은 죽을 수 있었다. 허나 죽지 못했다. 그는 별 이자 희생양이었다. 희생양을 살릴 수 있느냐 묻는다면 아마 과거로 돌아가서 모든 것을 바로잡았어야 하는 것만이 답이겠지. 안타깝게도 시연은 그...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그것은 2학년들과 3학년들만을 위한 무대와도 같다. 서로와 서로를 시험하고, 평가하며 몰아붙이는 기간. 그것이 일반적인 도쿄고와 교토고의 자매 교류회의 룰이었다. 여름, 한창 더워지고 후덥지근한 시기에 교류회를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원래는 3학년이 참여하는 것이 맞지만, 아무래도 도쿄 고전의 3학년은 정학 중인 탓에 1학년들이 인...
종려 씨에게. 여어, 타르탈리아야. 생일 당일에 편지가 도착했다길래 누굴까 싶어 열었었는데, 발신인을 보고서야 알았지 뭐야. 종려 씨의 바람 덕분인지 편지는 잘 도착해서 다행이라고 하는 게 맞으려나? 스네즈나야에서의 일이 꽤 커서 바쁜 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영 답장을 쓰지 못할 정도는 아니야. 물론, 이것도 어느정도 정리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려나? 단...
여름이라는 두 어절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따지고 보면 자신이 봄이나 가을에 더 가까운 느낌을 가지고 있던 탓이었던걸까? 여름은 너무 후덥지근하고,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잘 없었다. 이름 자체가 여름이었지만 아무래도 여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더-워. 나츠는 고전 기숙사의 자신에게 배정된 방에 쓰러지듯 들어가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급한대로 ...
언제까지고 행복할 줄 알았던 시간이 끝나고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고 겨울을 맞았다. 으레 모든 커플이 영원하지 않듯 너와 나의 관계도 참 일찍이 끝나버린 것이다. 더웠던 날들은 사라지고 이제 입을 열면 열기가 수증기가 되어 입에서부터 천천히 피어오른다. "바쿠고." 더는 부를 일이 없을 이름, 그 석 자가 뭐라고 공허하게 느껴진다. 헤어지던 그날조차 너는...
안녕, 스구루. 너에게 편지를 쓰는 건 역시 나밖에 없으려나? 어쩌면 이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편지를 쓰려고만 하면 일이 생기니까, 아무래도 쓸 시간이 나지 않았었거든. ... 네가 그렇게 간 이후, 너도 알다시피 주술계를 변혁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제자들을 육성해왔어. 뭐, 하나같이 귀여운 제자들이야~♡ 1학년들도, 2학년들도. 3학년도 마찬가...
토우지 씨를 만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아무래도 아침 일찍 나갔다가 들어오는 탓에 시간대가 일정치 못 했던 것도 한몫했고, 더불어 일이 많은 날이면 상당히 지쳐 있었기 때문에 옆집에 누가 살든 신경 쓰지 않았던 것도 분명 이유의 한 축에 속해있었을 터였다. 이야기를 나눌만한 일도 없었는데다 옆집에 사람이 산다는 그 흔한 인기척 또한 잘 없었다. 토우지 ...
귀공에게. 생각해 보니 그다지 공자에게 편지라든지, 그런 직접적인 것들로 말을 전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군. 원체 남들에게 쓰질 않는 편이니 특별한 경우라고 해두겠네. 자네가 가끔 우인단에 있다는 게 믿기지는 않을 때가 있다만 한 편으로는 납득이 될 때도 있네. 공이 스네즈나야에 있는 탓에 시간이 없는 건지 혹은 그저 장소가 장소인지라 연락이 되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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