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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화는 놀란 눈으로 수진을 바라봤다. “넌 생각이라는 게 없어?” 아직 오지 않은 겨울바람 같이 매서웠다. 슈화는 새끼 사슴처럼 조심스레 수진의 얼굴을 살폈다. 찌푸린 눈썹, 자신을 또렷하게 바라보는 눈, 주위 근육이 팽배하게 당겨진 채 다문 입술, 이를 악 물어 딱딱해진 턱. 슈화는 오래 전 기억을 떠올렸다. “숲지기야. 왜 그런 표정을 지어?” “내가 ...
슈화는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러다 문득 고개를 들어 사랑하는 친구를 바라보고 외쳤다. “이것도 네가 알려준 거야! 기억나?” 수진은 고개를 저었다. “그것도 그 옛날에 봤다던 내가 알려준 거야?” “응! 기억나?” “기억 날 리가 없다니까...” 풀로 만든 이불에 번데기처럼 꽁꽁 싸 매여진 수진은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되었는지 천천히 되짚어봤다. 아니, 딱...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맑았다. 일기예보에서도 오늘 비 소식은 5%. 구름 한 점 없이 말 그대로 높고 푸른 하늘이었다. 수진은 카메라 및 장비들을 챙기고 차에 올라탔다. 오늘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수진은 어렸을 때부터 숲이 좋았다. 초등학생 시절 소풍으로 산행이 결정됐을 때에도 교장 선생님 뒷담을 하는 친구들 사이에 끼지 않고 혼...
아이들에게도 세계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제작했습니다. 조각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각각의 능력이 있습니다. 소연-불, 미연-물, 우기-땅, 수진-숲, 슈화-빛, 민니-어둠 요 능력을 배경으로 팬픽들을 썼어요. 수진 슈화까지 쓰면 소장용으로 제본하려고 하는데 혹시 관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어느 정도 수요 있으면 폼 만들어 올게요~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인터폰 화면에 모자를 눌러 쓴 민니가 보였다. 미연은 입술을 깨물다 열림 버튼을 눌렀다. 현관에서 잠금쇠가 풀리는 소리와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어서와요.” 딱딱하게 굳은 목소리가 뱉어졌다. 하지만 뛰어오기라도 한 건지 숨을 가쁘게 내쉬며 모자를 벗어 다시 머리를 정돈하고 다시 모자를 쓰는 민니에게 이...
마녀는 보통 어떤 이미지일까. 둥근 수정 구슬 주위에 손을 두르며 미래를 보거나, 다른 사람의 속마음을 읽거나. 카드로 점을 치거나, 매부리 코에 망토를 뒤집어쓰고 끓어오르는 솥단지에 개구리를 넣고...... 음침하고, 수상하고, 꺼림칙하고.. 민니는 카드를 섞고 아래에 펼쳐놓았다. 그리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카드를 바라보던 우기에게 말했다. “마음에 드는 ...
“내가 좋다고 말해.” 민니는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속삭였다. 곧 눈물이라도 터트릴 것처럼. * 미연은 예약 시간이 되기 20분 전부터 건물 앞에 미리 도착해있었다.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햇살에 눈이 부셨지만 화려한 무늬로 꾸며진 문은 괜히 더 심장을 뛰게 했다. 미연의 근처에서 멀리서 보면 모를 작은 물방울들이 피어올랐다 수증기처럼 사그라지길 반복했다. 그...
1. 과거 연습생 시절. 어느 봄 날. 데뷔조로 여섯 명이 결정되어 모인 이후 연습생으로서 보내는 첫 휴일이었다. 하루하루를 가쁘게 똑같은 일과로만 지내오다 정말 오랜만에 휴가를 얻게 되었다. 뭘 할까? 실컷 쇼핑하기도 좋고, 오락실 가서 게임 하기도 재미있겠다. 멤버들은 요즘 나온 괜찮은 영화가 뭐가 있을까 하며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보기도 하며 왁자지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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