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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길게만 느껴졌던 평일이 지나, 주말이 다가왔다.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집에 가서 캔맥주 한 잔.... 하고 싶지만, 우리 집이 아니라는 생각에 맥주는 고이 접어두기로 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맥주는 마시고 싶은데. 볼펜을 입에 문 채로 잠깐 다른 생각을 했다. 맥주... 맥주....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 집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했지, 맥주를 마...
46 란이 내게 말한 조건은 정말 간단했다. 어디를 가든 보고를 할 것, 핸드폰은 자신이 준 걸로만 사용할 것, 출퇴근은 자신과 함께할 것, 부서 이동할 것. 그냥 간단했다. 어디를 가든 보고하면 됐고, 낡은 핸드폰 따위를 안 쓰면 되는 것이었다. 부서 이동도 하면 되는 문제였지만 제일 걸리는 건 출퇴근이었다. 아, 하나 더 있었다. '집에서 담배 피우면 ...
시점 바뀜 https://posty.pe/6wxn3t 16화 과거편과 이어집니다. 45 "형님 얘 완전 맛이 갔는데." 린도의 물음에 손바닥에 쥔 작은 약통을 만지작거렸다. 약 부작용이려나. 일반인한테 쓰고 싶지 않았지만 내게 (-)는 일반인이 아니었다. 틀에서 어긋난 사람을 일반인으로 분류하지는 않으니까. '산즈 일이 그렇게 많아? 사람 하나 죽어라 야근...
시점 바뀜 43 네가 보고 싶었다. 날 구해주길 바랐다. 그래서 하얀 입김이 서린 유리창 위로 네 이름을 써 내려갔었다. 네가 너무 보고 싶었고, 그리웠지만 막상 너를 이렇게 마주하니, 반가운 마음보다는 두려움이 앞섰다. 네가 또 나를 버릴 거 같았다. '이해하는 날이 올 거야.' 난 평생 가도 널 이해하지 못할 텐데 너는 왜 내게 그런 말을 했을까. '앞...
40 산즈는 창가에만 앉아있는 내가 불쌍했는지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 시작했다. 자유가 있거나 그런 건 없었다. 데리고 나갈 때마다 행여 내가 도망칠까, 나를 붙잡고 있기 바빴다. 일할 때도 나를 소파에 앉혀 놓지 않았고 자기 무릎에 앉게 했다. 그럼 나는 산즈의 무릎에 앉아, 모니터를 보다가 싫증 나면 산즈의 목에 팔을 두르고, 창밖을 봤다. 그럼 새가 날...
미성년자가 계정 대여해, 성인물 관람 혹은 한 계정으로 돌려써, 관람 적발시 차단+모든 글 내리고 포타 계정 삭제까지 고려하겠습니다. 쪽팔리게 살지 마시고 떳떳하게 사세요.
38 기억이 뜨문뜨문 끊겨있었다. 약을 먹었고, 란을 봤다. 란이 부드럽게 내 뺨을 감싸 쥐었고, 또... 나를 때렸다. 계속 자기가 누구냐고 물었고, 란이라고 답할 때마다 나를 때렸다. 폭력적인 관계를 맺었고... 또. 기억을 계속 더듬을수록 두통이 심해졌다. 그리고 두통뿐만이 아니라 몸도 아팠다. 아프다기보다는 부서질 거 같다는 표현에 더 가까웠다. 목...
폭력 주의, 저급한 말 주의 현관문을 열자마자 훅 끼쳐오는 낯선 여자 향수와 밤꽃 냄새. 그리고 뱀이 허물을 벗어 놓듯이 안방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져 있는 옷가지. 드림주는 그런 옷가지들을 흘끔 보고는 냉수 한 잔 마신 뒤에 안방으로 들어갔어. 주방으로 계속 들리던 여자 신음. 신음이라기에는 괴로움에 가까웠던 소리의 원인을 알 수 있었어. "란...
왜 네 시선은 늘 바지를 향해있었을까, 반짝거리는 두 눈이 그 바지를 향했을까. 왜, 너는 더 이상 '바지'가 아닌 '케이스케'라고 불렀을까. 답을 찾아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었다. 존경에서 나오는 눈빛이 아니었다. 애초에 존경심에서 나왔다면 입가에 미소가 은은하게 퍼질 일 따위는 없었으니까. 좋아함, 사랑함. 이런 핑크빛 따위의 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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