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안녕하세요, Rubi입니다. 연휴 말미 불미스러운 일로 이렇게 공지를 쓰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연성 <스트로베리 익스트림>과 <은밀한 수업>을 도용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독자님으로부터 ‘채티’라는 플랫폼에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와 있다는 제보를 받았고, 제가 직접 해당 플랫폼에 들어가 내용을 확...
정신의학과라는 명명에 긴장한 것과 달리 진료실의 분위기는 평범하고 편안했다. 지민은 맞은 편 데스크에 앉아 차트를 살피는 김 박사에게 조심스레 시선을 두었다. 동글동글한 안경과 그 너머 호를 그리며 휘어지는 눈매가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인상이다. 현재 이 진료실 의자에 앉은 이는 지민뿐이다. 정국은 밖에서 대기하는 중이다. 김 박사가 본격적인 트라우마 치...
‘절제’되지 않는 무언가를 가져본 적 있었나. 식욕, 성욕, 수면욕, 구매욕 등등. 정국이 기억하는 한 그는 살며 그 단어 앞에 위치할 어떤 목적어도 가져본 적 없었다. 즉, 절제를 생각할 만큼 충동을 부추긴 것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기억조차 희미한 유아기를 논외로 하면, 적어도 알파로 발현한 이후의 삶이 전부 그러했다. 어떤 것도, 그 무엇도 절제...
함께 감상하시면 더… 소름이 끼쳤다. 녀석의 예기치 않은 등장은 지민으로 하여금 기껏 눌러 놓았던 두려운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찰나 집안에 무겁게 깔린 침묵을 가른 것은 정혜였다. 놀란 듯 얼어붙은 채 정국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민의 팔을 잡고 집안으로 끌었다. 와 안 들어오고 서 있노. “……어, 엄마. 쟤가 왜 여기 있어.” “아, 내가 오라 캤다...
함께 감상해주시면 더… 7월의 부산은 매년 휴가철을 맞아 도시를 찾은 외지인들로 북적거렸다. 도시를 대표하는 해변인 해운대가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지만 광안대교와 회 센터로 널리 알려진 광안리 또한 만만치 않게 붐비는 곳이었다. 이 무렵 해변은 늦은 밤에도 객들로 시끌벅적 활기를 띄었고, 광안대교는 그들의 설렘을 비추듯 더욱 더 요란하게 반짝여댔다. 이 계...
여러분 여러분 제가 정말 자랑을 안 할 수가 없어가지고 흐어엉 ㅠㅠ 제발 이거 한 번만 봐주세요ㅠㅠ 저 이거 보자마자 찐으로 눈물 터졌어요ㅠㅠ 이런 거 연성하면서 처음 받아봤는데 너무 기쁘고 너무 감동이고...... 어떻게 이런 선물을 주실 수가 있는지 진챠 믿을 수가 없을 정도라ㅠㅠ 꿈인가 했다구요?! 영상 속 감성이 8일의 매미 그 자체...... 아련...
※ 폭력적(혹은 가학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묘사가 있으니 반드시 <소재주의> 하셔야 합니다. 먹구름에 뒤덮인 하늘은 소낙비를 쏟아낼 것처럼 음침했다. 창 밖에 시선을 둔 전 사장의 낯빛 또한 가까운 하늘과 다르지 않았다. 노크 소리에 이어 비서의 목소리가 문 밖에서 울렸다. 사장님, 김남준 변호사님 드셨습니다. “부르셨습니까.” 몸을 돌려 집무...
아, 졸라 지겹다…… 고 정국은 생각했어.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생일이라서 노래방에 왔는데 하나도 즐겁지가 않았어. 예전엔 이런 것도 꽤 재밌었던 거 같은데 이제는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그냥 집에 가고 싶어. 아니, 정확하게는 형이랑 놀고 싶었지. 요즘 정국은 늘 이랬어. 형이랑 같이 있지 않는 모든 시간이 너무 지겨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 형이랑 ...
우두커니 선 남자의 눈동자에는 빛이랄 게 없어 보였다. 그는 일견 굉장히 화가 난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아주 많이 슬픈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분명 이곳의 계절은 덥고 습한 여름인데, 남자의 주변만 춥고 건조한 겨울 같은 착각이 일 정도였다. S대학 캠퍼스. 교복을 입은(그러나 소년이라 칭하기엔 어려운) 남자가 벌써 수 시간 째 같은 자리에 미동도 않...
블라인드를 끌어내려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차단했다. 시간을 분간할 수 없을 만치 어둑해진 방안을 느리게 거닐어, 지민은 천천히 침대에 몸을 뉘였다. 자세가 풀어지니 긴장으로 뭉친 근육에서 서서히 힘이 빠져나간다. 홀가분하고 또 편안하다. 오늘 처음 온 곳인데, 심지어 어려운 이에게 떠넘기듯 몸을 기탁한 주제 편안함을 느끼다니. 스스로에게 어이가 없어 실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