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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현은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어느새 그의 육신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그가 있어야만 했던 곳을 향해 떠오른다. 그는 애달픈 사랑을 보았다. 그래, 그는 그 사랑을 충분히 보았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이 허한 공간은 이미 떠나간 자들이 없었기에 그랬을 터. 저 빛에 다다르면 사무치게 그립던 이들을 만나게 될까. 하얀 문에 닿자 문은 천천히 열...
샬롯은 기본적으로 눈치와 감이 좋은 편. 자이라가 기사로 들어오게 된 이후 곁을 잘 안 주고 일부로 훈련의 강도를 높여 사람들에게 선을 긋는 것을 알게 됨. 아발론 단체회식이나 축제 같은 행사도 훈련을 핑계로 다 빠져버리는 것. 다른 사람들은 군인이었기 때문이라고 넘겼지만 의아함을 느낀 샬롯을 이를 계기로 자이라를 관찰하게 됨. 무턱대고 들이대기 보다는 그...
조슈아가 아발론으로 막 온 시점인데, 프라우는 초반에 조슈아를 죽도록 놀림. 어이~ 배신자 오셨나? 이런식으로ㅋㅋㅋ 조슈아는 안개 속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익숙치 않아 실수도 잦고, 떠밀려진 새출발에서 악의나 부풀려진 소문 사이에 가볍게 놀리면서 말을 붙여주는 프라우가 내심 고마웠음. 근데 자존심 때문에 절대 티를 안냄. 프라우는 반응이 재미있어서 자주 놀...
요한의 손에 피가 후두둑 떨어진다. 여태껏 많은 피를 보았지만 그 어느때보다 선명하고 검붉은 핏방울이 팔을 따라 흐르며 옷자락을 적신다. 배신감과 약간의 자조, 끓는듯한 분노에 차오른 저 두 눈을 평생 못 잊겠지. 요한은 프람의 손을 가져다 구멍난 채 울컥하고 선혈을 뱉는 상처에 가져다 댄다. "우리는 다음 생에도 질긴 악연일까? 누군가에게 널 내어줄바엔 ...
아 눈 부으면 안되는데, 목이 막힌다. 프람은 눈가가 벌겋게 되어서 입술을 달싹거리는 요한을 바라보며 잡생각을 했다. 아무리 형식적이더라도 결혼식에 빠질 수는 없었다. 이제 와서 되돌아갈 길도 없다. 그러나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로드의 말은 들을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차오르는건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울려버렸네. 저 녀석은 웃는게 제일 예...
프라우 레망은 자신의 존재 그리고 게임 속 세계를 깨닫고는 수도 없이 많은 책들을 읽었다. 이는 끝없는 게임 속 굴레를 벗어날 방법을 찾기 위해서였는데, 별 수확은 없었지만 지겹도록 반복되는 시간을 보내는 데에는 제격이었다. 그 중 로맨스물을 읽을 때면 그는 늘 마음 속으로 다짐을 하곤 했다. "나는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않을거야." 그러나 세상은 언제나...
"어떻게 네가 나를 배신할 수 있지?" 솔피, 나의 사랑스러운 동생. 나의 소중하고 어여쁜, 내가 직접 선택한 나의 가족. 매일 밤 독한 위스키를 마시며 시안은 생각하고 생각했다. 내가 어떻게.. 무엇을 해야만 했던 것일까. 그 누구보다 사랑했고, 믿었고, 아꼈고..., "언니, 꼴이 많이 우습네? 귀엽기는...," 하하.. 하도 많이 생각했더니 꿈에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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