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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후 내내 사무실이 시끄러웠다. 서인호가 도착한 택배를 까느라 제법 부스럭댔기 때문이었다. 최승환은 그쪽을 흘끔 바라본다. 원래 이 사람과는 그저 스쳐지나갈 인연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더라. 거슬러 올라가면 때는 꽤 오래전이 된다. 신념이라는 태엽이 부숴진 탓에 점점 망가지며 가치를 잃어가던 인형이, 뱃속에서 씨앗을 쏟아내며 때마침 제 주변에 ...
"하아..." 밖으로 나온 최승환은 한숨을 내쉬었다. 본인이 선택한 삶이라 해도 맞지 않는 가면을 내내 쓰고 사는 사람의 피로감이 적을리가 없었다. 잠시 바람이라도 쐬고 나온답시고 공원에 나와있지만 결국 이 꼴이다. 벤치에 자리잡아 고개를 하늘로 꺾고서는 멍하니 있다 눈을 감는다. 어떤 성품이 있건, 무슨 능력이 있건, 재력이 얼마나 되건 간에 전부 직업에...
약속 장소에 나가면, 까만 머리가 가지런히 내려오는 남자가 서있었다. 게임에서는 분명 1m 정도밖에 안되는 아담한 키였으나, 실제로 보는 그의 모습은 180에 가까운 키를 가진 건장한 남성이었다. 가볍게 휴대폰 화면 스크롤을 내리던 그가 고개를 들더니 금방 미소지으며 막 도착한 이에게 다가왔다. "아~ 그러니까... 혹시 에덴?" 게임에서와 비슷한 텐션. ...
케이피 (@keipi_trpg) 님의 세션카드 지원입니다! 크툴루의 부름 (Call of Cthulhu)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시나리오 라이터 : 강하랑 (@Harang_TRPG) - 인원 : 1:1 타이만 을 상정하고 작성하였으나, 개변하여 KP+2인으로도 가능합니다. - 플레이타임 : 약 3시간 - 배경 : 현대 - 관계 : 소중한 관계. 연인관에 가...
모든 시작은 낙원이라 불리는 땅, 에린에서의 일. ‘글라스 기브넨’은 본래 이 세상의 것이 아니며, ‘포워르’를 따르는 존재도 아니기 때문에, 포워르는 글라스 기브넨을 소환할 때 그 영혼은 육체에서 쫓아내고 껍데기만 남은 몸을 조종한다. 그렇기 때문에 글라스 기브넨의 육체가 파괴되면, 글라스 기브넨의 육체에 가득 차있던 어둠의 에르그가 뿜어져 나오며 차원공...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저, 당신만 잃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정말 괜찮을거라고. "괜찮다고 하지 않아도 좋아요." "내 앞에서 울어도 괜찮습니다." 그 말들에 그만, 어린 아이처럼 울음이 탁 트였다. 아, 늘 강한 모습만 보여야 했고, 약한 모습을 꾸역꾸역 삼키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서. 사실 이사벨이 환상인 것도 알고 있었어. 치료받지 않으면 낫지 않는단 것...
한동안 잠잠하다 싶던 이사벨이 또 한창 시끄러웠다. 아, 이사벨. 이 못난 오라비, 조금만 자게 해다오. 행복은 꿈꾼 적 없었어, 그래.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네 복수를 하지 못하고 내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 적이 없어. 그래, 그러니까 이런걸지도 몰라. 하지만 알고 있어. 내 복수 끝에는 신이 나를 발견해 내 죽음이 있다는 것도. 그러니 ...
눈을 감으면, 아직도 선명하다. 아프다고, 살려달라고 비명지르던 사람들이며,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던 그 폭음이. 본진에 합류하지 못한 날이면 적들에게 들킬까 돌 사이로 몸을 낑겨넣고 죽은 사람마냥 미동없이 잠들어야 했던 나날들. 치유사들을 우선으로 지급되던 배식, 굶어 죽어가던 동료들. 눈앞에서 즉사한 부모님, 겨우겨우 챙길 수 있었던 것...
"오늘은 일찍 들어왔구나. 아까 누구랑 여관에 가길래 오늘은 늦게 들어올줄 알았는데." "치료도 받았겠다, 그 사람에게도 질려서 빨리 들어와 쉬려구요~" "꽤나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말이야." 알펜히카는 들켰나 조금 철렁했지만 금방 천연덕스럽게 말을 이어나갔다. "아아, 정확히는 잠자리요. 그냥 술마시며 수다떨고 놀러다니고 놀리기에는 제격인 친구지만 잠...
알펜히카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아,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 고개를 들면 저를 잔뜩 둘러싼 채 열광하는 사람들의 무리가 보였다. 아, 오늘의 상대는 누구로 한담. 저녀석도, 저 녀석도. 이미 다 한 번씩 잤는데 말이지. 그래, 저가 흥미가 가는 것은 저 멀리에 있는 저 새하얀 청년이다. 남들처럼 저와 엮이고 싶어 안달난 주제에 항상 저 멀리서 지켜보기만...
청연월, 그가 숲 속에서 죽어가던 어린 아이를 발견한 것은 그리 오래전이라고 말할 정도의 일은 아니었다. 손에 풀떼기를 쥔채 자신은 아직 죽고싶지 않다고 웅얼거리며 울고 있던 아이의 손에 쥐어져 있던 것은 독초였다. 아무래도 배가 고파 풀뿌리를 캐먹다가 하필이면 독초를 먹었을게 뻔한 가련한 아이의 발목에는 어울리지 않는 쇠고랑의 흔적이 채워져 있었다. 도망...
크툴루의 부름 (Call of Cthulhu) 7판 팬메이드 시나리오 시나리오 라이터 : 강하랑 (@Harang_TRPG) - 인원 : 1:1 타이만 (KP+PC2인 개변 가능합니다!) - 타입 : 레일로드, 폐쇄형 - 플레이타임 : 약 3~5시간 - 배경 : 중세, 산을 낀 어느 마을 (동양풍으로도 개변이 가능합니다.) - 관계 : 소중한 관계를 상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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