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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르츠입니다. 금일 ‘청춘불명’의 배송이 시작됨에 따라 파본 교환에 대해 안내해 드립니다. 개봉에 앞서 언박싱 촬영을 필수로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이 없을 경우 파본 기준에 부합하더라도 교환이 불가합니다. 파본 기준은 일반적인 인쇄소의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 파본 기준 파본O • 페이지 누락 및 뒤바뀜 •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 ...
8/12 공지 추가 안녕하세요. 헤르츠입니다. '청춘불명' 소장본 첫 공지이후 약 한 달(0707)이 지났네요! 궁금해하실 것 같아 짧게나마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기존 공지 재활용합니다) 현재 '청춘불명'은 막바지 확인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 욕심으로 원고 퇴고 및 교정에 상당히 시간이 소요되어 일정이 예상보다 일주일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죄송합...
안녕하세요, 헤르츠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청춘불명’ 소장본 미리보기를 공개합니다. 이는 외전 분량의 4분의 1 정로도, 차후 웹에서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소장본 제작이 완료될 경우 미리보기는 삭제됩니다. 미리보기에 앞서 소장본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1. 사양 변경 2. 표지 교체 3. '청춘불명' 추가 입금 4. '스물다섯이 되는 방법' 판매 1...
난 죽을 수 없는 몸을 가지고고립되어 변하지 않고 사는 공허한 존재다_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중에서 한빈은 박복한 편돌이었다. 과거에는 박복한 공돌이었고 그 이전에는 박복한 천애 고아였다. 열둘에 부모를 잃고 열일곱엔 유일한 가족이었던 조모도 잃고, 열여덟에는 대물림된 빚을 어쩌지 못해 학교도 그만두었다. 발목 잡힌 빚의 액수는 고작 4500만원...
여름이 온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던 어느 날 장하오는 깨달았다. 여름이 오고 있다고. 내내 얼어있던 손에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잠들 수 없었다.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처럼 심장이 대책 없이 뛰었다. 푸르스름한 창을 향해 모로 누웠던 장하오는 잠기운이라곤 없는 맑은 눈을 깜박이며 저를 향해 파도처럼 덮쳐오는 여름을 맞이했다. 여름, 5년 만의 계절...
안녕하세요 헤르츠입니다. 글이 아닌 후기를 적는 것은 처음이라 평소보다 더 긴장이 되네요. 하지만 잘 붙잡고 적어보도록 할게요. 저의 질문 구걸에 십시일반 적선해 주신 많은 독자님들 감사해요. 덕분에 제법 밥상을 차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내주신 질문들은 카테고리에 따라 합치고 또 나누어졌으니 양해바랍니다! 아무래도 TMI파티가 될 것 같은데, 견뎌주시면...
눈치 보지 않고 꿈을 꾸던 때가 있었다. 어떤 날엔 과학자가 되고 싶었고, 어떤 날에 대통령이 되고 싶었고, 요리사나 마트 사장이 되고 싶던 날도 있었다. 어떤 꿈은 나를 자라게 했고, 어떤 꿈은 나를 버티게 했으며 어떤 꿈은 나를 벼랑으로 내몰았지만, 결국엔 나를 살게 했다. 꿈을 밟고 선 한빈은 더 이상 짝사랑 따윈 하지 않았다. 눈을 떠도 깨지 않는 ...
“분위기가 많이 변했네.” 샤먼 공항에 도착하자 익숙한 바다냄새가 났다. 웃으며 묻는 중국어가 어쩐지 어색하게 느껴져서, 장하오는 핸들을 꺾는 리키를 돌아봤다. 안 본 사이 그새 또 머리가 샛노랗게 변해 있었다. “너는 코치들이 뭐라고 안 하냐?” “왜?” “머리 꼴이……” “내 머린데 뭐? 기록 잘만 나와.” 그다지 연습에 매진하는 것 같지도 않은 리키는...
세상이 변하는 순간을 안다. 꿈이 내게 왔을 때, 여름이 내게 왔을 때, 장하오가 내게 왔을 때, 사랑이 내게 왔을 때…… 그 모든 순간을 되짚다가 한빈은 깨닫는다. 꿈과 여름, 장하오와 사랑. 전혀 접점 없는 이 단어들이 하나로 묶일 수 있는 이유는 결국 같은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어쩌면 청춘. 그래서 이렇게 위태롭고, 가끔은 데일 듯 뜨겁고, 가끔은 이...
공습경보 같은 알림과 함께 자그마한 영수증 출력기에서 주문서가 무섭게 쏟아졌다. 역시 주말은 빡시네. 한빈이 요괴의 혓바닥처럼 늘어지는 주문지를 리듬감 있게 뽑아냈다. 동그란 뺨은 평소보다 조금 붉었다. “불고기 넷, 상하이 둘, 빅버거 셋이요. 은우, 너겟 다섯 개 돌리고, 콜라 좀 담아 줄래?” “옛썰!” “하나는 제로니까 까먹지 말고.” “아이참! 싸...
레인보우 엔터의 신인개발팀 공연하는 오늘도 대차게 박살이 난 참이었다. 이런 순간에는 나이깨나 먹은, 교양 있는 사회인인 그녀도 쌍욕이 목구멍을 넘실거렸다. 시발, 잘생기고 키 크고 노래 잘하고 춤도 잘 추고 인성까지 갖춘 애를, 대체 길바닥에서 어떻게 구해? 영감탱이들, 자기들이 발로 뛰어볼 것이지. 아이돌 하겠다고 제 발로 기어들어 온 애들도 그렇게 못...
홀로 번화가를 걷던 장하오는 편의점에 들러 도시락과 맥주, 생수 한 병을 샀다. 삐빅, 9600원입니다. 가방을 뒤져 현금으로 계산한 뒤 백 원짜리 몇 개를 거슬러 받고 돌아섰다. 편의점을 나서면서 감사합니다, 대신 수고하세요, 라고 인사하게 된 건 성한빈의 흔적이었다. 장하오의 보폭으로 460걸음, 성한빈의 보폭으로 440걸음을 걸으면 도착하는 스타시티가...
오늘이야말로 꼭 고백하고 말 거야, 라고 장하오를 앞에 둔 파란 눈의 줄리안은 생각했다. 장하오를 짝사랑한 지 오늘로 벌써 두 달 하고 이틀. 줄리안은 두 번의 기회를 놓쳤다. 고백은 꼭 높은 곳에서 하고 싶었는데, 때마다 장하오가 거절했기 때문에 이제는 그냥 땅바닥에서 고백하기로 했다. 높은 곳에서는 심장이 과히 뛰기에 사랑으로 오인하여 고백의 성공률이 ...
창이 있는 방은 아무리 어둡다 한들 희미하게나마 빛났다. 좀처럼 잠들 수 없었던 한빈은 모로 누워 장하오를 보았다. 암순응을 마친 눈이 흐리게 그 형태를 구분했다. 아마도 그는, 잠든 것 같다. 잠든 사람을 지켜본다는 건 음흉하고 이상한 일이었다. 그걸 알면서도 한빈은 잠든 장하오를 보았다. 알면서도 본다는 점에서 한빈은 이상했다. 그래도 그냥, 그러고 ...
세상이 변하는 순간을 안다. 장청이 나타난 순간, 장청이 바이올린을 건네던 순간, 장청이 죽어버린 순간. 나비의 탈피처럼 여러 차례 세상이 변하는 순간을 목도한 장하오는, 그날 그 크리스마스이브에 나비가 내다 버린 껍데기처럼 고목에 매달려 있었다. 더 이상 변할 수 없다. 나의 세상은 생명력을 잃고 말라 비틀어진 나비의 껍데기처럼, 더는 자랄 수도 날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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