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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sty.pe/jvwaec 위 링크의 글을 먼저 읽어 주세요!서동재 1-19 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20. 서동재와의 연애는 확인되지 않은 돌다리를 건너는 기분이다. 그건 늘 결과를 예측하고, 확신이 가득한 걸음을 내딛는 내겐 상당히 어려운 것이었다. 21. - 미안합니다, 오늘 지검 일이 너무 바빠서요. - 어… 엉~? 그래? 괜찮아. ...
동재는 그 쌍둥이를 정신 나간 애송이라고 표현했는데, 그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었다. 센터로 이송된 후 진행 된 검사에서 극심한 정신 불안 증세를 겪고 있다고 나왔고, 부모의 강압적인 교육열이 가장 큰 원인이지 싶었다. 결국 둘만의 세계에서 살던 쌍둥이에게 생긴 능력은 미지의 낯설고 두려운 것이 아닌 경이로움, 즐거움으로 다가왔고 이미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
속도는 줄지 않고 점차 빨라졌다. 운전대를 잡은 건 시목이었다. 조수석엔 동재, 뒷자리엔 은수가 있었다. 설명은 가면서 할 테니 일단 주소부터 던져 주는 모양으로 봐서는 꽤 급한 건이 분명했다. 꼭 이런 일은 밤에 일어나더라. 동재가 차도 거의 보이지 않는, 도시 외곽의 캄캄한 도로를 보며 중얼거렸다. 아직 손엔 시목의 온기가 남아 있는 기분이어서, 분명 ...
잡힌 손목이 저릿했다. 아픔에 미간을 찌푸리던 동재가 화를 내는 시목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 되려 퉁명스러운 말을 뱉었다. "뭐, 뭐! 뭐가 문젠데." "방금 저 애한테 능력 쓰셨잖아요, 왼손으로." 마침 잡힌 손도 왼손이었다. 장갑이 없는 맨손을 휙 들어올린 시목이 치밀어오르는 화를 몇 번이나 꾹 억눌렀다. 사실 왜 이렇게 화가 나는 건지, 이유를 묻는다...
꽤 어색한 적막이 감돌았다. 회장실 내부를 감싸고 있는 따뜻한 온도와는 다르게 상대에게서 느껴지는 분위기 탓인가 싶기도 했다. 시목은 자신이 이연재 회장과, 그것도 단 둘이 차를 마시게 될 거라고는 딱히 생각해 본적은 없었다. 아니었다고 해도 시목이 본래 먼저 살갑게 말을 붙이는 성격은 아니었다. 탁자 위에 놓은 찻잔의 무늬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더...
센터로 돌아가는 길, 조수석에 앉은 동재가 한참 말이 없었다. 시목이 몇 번 고개를 돌려 옆을 볼 때마다 창을 빤히 보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다. 꼭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올랐다. 그때는 이렇게 같이 임무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지. 같은 기숙사를 쓰게 될 지도,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거라고도 전혀 예상하지 않았다. 늘 원...
경우의 수 그 세 번째 경 耿 [ 빛 경]우 扜 [당길 우] 황시목, 너 팔 다쳤다며. 까 봐. 부장실로 호출된 시목에게 건넨 제일 첫마디였다. 팔의 상태에 대해서 여진이 말한 모양인지 원철의 표정에 걱정이 가득했다. 심한 거야? 한 선생이 걱정 많이 하던데. 얼마나 다친 거야. 왜 말을 안 했냐. 어디 좀 보자, 어?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걱정 섞인 잔소리...
장례식이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이런 날 비가 내리곤 하던데, 날씨는 맑기만 했다. 10팀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날도 이런 날이 아니면 드물었다. 검은 옷의 행렬이 이어졌다. 시목이 헌화하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동재가 유독 주위가 조용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죽은 이는 센티넬이었다. 며칠 전 폭주했던 독을 사용하는 센티...
서동재, 오랜만이야? 비아냥거림이 가득한 목소리에 동재가 좆됐네, 속으로 욕을 삼키며 어설프게 웃었다. 동재의 바로 앞에 서 있는 자는 예전에 같이 10팀에 소속되어 있던 가이드였다. 이름도 가물거리는 상대였다. 그나마 얼굴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이유라고 치자면, 자신의 가이딩을 담당했던 적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결과는 대실패였지만. 자신만만하던 그 얼굴...
경우의 수 그 두 번째 경 儆 [경계할 경]우 迂 [에돌 우] 선생님, 오랜만이네요. 사실 저도 여기서 다시 인사드릴 줄은 몰랐습니다, 하하. 사람 앞날이란 게 참 웃기지 않습니까? 전 분명 선생님 마지막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다시 이곳으로 오게 됐습니다. 여긴 달라진 게 없어요. 부장님도 그대로, 센티넬들도 그대로… 유별난 가이드가 하나 있다...
네, 네. 저도 동재가… 서동재가 살아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네, 전에 있던 기록은 수장님 사망과 함께 말소됐습니다. 현재 10팀에서 그때 일을 아는 사원은 없습니다. 네, 이번엔 예전같은 문제는 없을 겁니다. 황시목이… 있으니까요. 서동재의 가이딩은 전적으로 황시목이 맡을 거고, 둘 다 능력 면에선 의심이 없으니까요. 네, 곧 올라가서 뵙겠습니...
황시목X서동재 센티넬버스 AU설정 날조 이해 부탁드립니다... 경우의 수 그 첫 번째 경 煢 [ 외로울 경]우 偊 [혼자 걸을 우] 밤은 깊었지만 화재 현장은 소란스러웠다. 불길이 제대로 잡히질 않아서 애를 먹는 중이다. 일반 사고 피해자들은 이미 구급차로 이송 후였다. 현장엔 소방대원들과 경찰 인력들이 대부분이었고, 그 둘에 속하지 않는 인원이 딱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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