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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인가 부터 황족들과 최고위층 귀족들 사이에서 남첩이 유행함. 새로운 재미임과 동시에, 존재 자체가 희귀한 남첩을 들일만한 재력과, 자손을 생산하지 못하는 남첩이 있어도 자신의 후계를 낳아줄 처첩은 충분히 있다가는 일종의 과시 인거지. 노을이는 그런 남첩, 남색들을 가르치는 뒷골목의 이름난 선생이야. 매음굴에서 뒹굴던 남창들, 다른 마음을 가진 암살자...
안녕, 잘 지내? 난 결국 다시 황룡이 되었어. 며칠전에 염라 공주도 만나서 네 이야기도 전해 들었어, 다시 황룡일을 도우니까 이거 하나는 참 좋네. 오랜만에 편지 했는데 나쁜 이야기 전하게 되서 정말 미안해... 나, 이번에 결혼해 정말 미안해... 널 잊은 것도 아니고, 새로운 사랑을 찾은 것도 아니야. 어느 원로의 조카 라고 들었어. 얼굴도 못 봤는데...
옛 현인들은 항상,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밀고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연인 사이에서는 더 더욱. 시화와 노을은 옛 현인들의 말씀을 아주 잘 실천하는 한 쌍의 연인이었다. 사실, 그 말을 의식한 건 아니었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시화는 항상 성난 황소 처럼 노을에게 밀고 들어갔고, 노을은 특유의 차분한 미소로 시화를 진정 시키고 밀어내는 역할이...
"좋아했어." 수습황룡, 륜이 처음으로 염라공주를 재계약에서 안내한 후, 벌써 10년이 지났다. 다시 계약을 위한 시간이 되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푸른 방울 소리를 울리며, 염라 공주 령이 천계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상제궁에 가보고 싶다는 령을, 시화는 군말없이 그 곳으로 안내했다. 상제궁 정원, 매화나무 아래 바위에 걸터 앉은 령은, 얼굴에 옅은 미소를...
그 날도, 그저 그렇고 그런 무도회 날에 지나지 않았다. 아니,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다. "어느 가문의 분 이신가요?" "커프스 단추가 정말 멋지군요. 저희 상단은..." 끊임없이 다른 이들이 말을 걸어왔다. 외모도 별로, 예의나 화술도 좋지는 못한, 중하급 정도 되는 가문의 자제들이었다. 혀가 칼이 되고 작은 손짓과 눈빛이 폭력이 되는, 낙오자에게는 재도...
"이리와요, 우리 야옹이." 시화가 속삭이며 작게 손짓하자, 노을은 사뿐히 걸어 왔다. 익숙하게 시화의 무릎을 베고 옥좌 아래 꿇어 앉았다. 첫눈 같이 흰 머리칼을 쓰다듬는 손길에, 정말 고양이라도 된 듯 작게 갸르릉 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한때 서방 백제 신장의 직위에 까지 올랐던 이를 저렇게나 망가 트리다니, 그 모습을 보던 신하들은 탄식했다. 그렇지만...
"시침 명단을 가져오너라." 눈처럼 새하얀 머리카락을 늘어뜨려 빗고 있던 노을의 말에, 시중을 들고 있던 측근시녀가 익숙한 듯이 움직였다. 문을 열고 나가 대기하고 있던 태감에게 노을의 말을 전하자, 일각이 채 되지 않아 시침명단이 노을에게 바쳐졌다. 팔랑팔랑, 명단을 엮은 책장이 천천히 넘어 갔다. 하루가 멀다하고 날짜가 적힌 것은 그다지 이상한 것이 아...
인간이 가장 졸릴수 있는 시간을 아는가? 바로 체육시간 전 교시이다. 자존심과 용돈이 걸린 축구 내기를 위한 체력을 쌓아 놔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학시간이면 금상첨화고. 그렇지만 수학시간을 압도적으로 능가하는 수업이 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시간일, 정기적으로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 시간 이다. 아니나 다를까, 학생 중 반 이상은 꾸벅꾸벅 ...
reluctant fundementalist 보고 독백 아닌 독백? 이 재밌어 보여서 쓰게 되었습니다 -- 뭐해요? 누구랑 있어요?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재밌는 일이라도 있었어요? 기분 좋아 보이네요. 답장 언제 해요? 읽은 거 알아요. 설마 일부로 안하는 건 아니겠죠? 많이 바빠요? 아니면 배터리가 없나요? 최대한 빨리 답 해줘요. 아까 누구 였어요? ...
"노을아, 너 MP3 써?" 나른한 목요일 오후, 진갈색 교복을 입고 책상에 엎드려 있던 노을은 자켓 주머니에서 작은 막대 모양의 MP3를 꺼냈다. 교복 넥타이와 같은 연회색 금속 재질에, 흰 플라스틱으로 뚜껑이 연결 되어 있었다. 검지 손가락 정도의 길이의 MP3를 흔들어 보이며, 친구에게 답했다. "그렇네만." 와, 요즘도 MP3 쓰는 사람이 있구나, ...
*집창촌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주제가 별로시라면 뒤로 가기를 눌러 주세요~ -- 간간히 불빛이 보이는 밤, 여느때 처럼 집 주변을 산책하던 시화는 다른 곳과는 달리 붉은 지붕에 핏빛 조명이 환하게 비추는 긴 홍등가를 여느때 처럼 인상을 찌푸리며 가로질러 갔다. 남자와 여자가 같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짧은 원피스를 입고 한껏 꾸민 이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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